#외인 (外人, Foreigner/Gaijin)
철포 저격수. 이국의 화약으로 갑옷을 무시한다.
- 역할: 원거리 화력, [관통 전체] 저격, 화약 운용
- 핵심 능력치: 용(勇), 기(技)
- 심부 진입: 강행 돌파
- 기반 직업: 남만(南蠻)에서 건너온 이방인. 또는 이국 기술을 흡수한 일본인.
- 삼도육심: 眞 또는 覇. 새 시대의 도구.
- 명인 가능 기능: 궁술, 항해, 생존, 감지, 속도, 거짓
- 시작 자동 기능: 궁술 습득, 항해 입문, 생존 입문, 감지 입문
#향 — 새 시대의 천둥
남만에서 건너온 이방인. 또는 이국의 기술을 익힌 일본인. 어느 쪽이든 — 이 자는 새 시대의 사람이다. 칼이 아니라 화약을 믿고, 충(忠)이 아니라 거리(距離)를 무기로 삼는다. 사무라이가 100보 안에서 천하를 결정한다면, 외인은 200보 밖에서 그 결정을 무효화한다. 천둥과 같은 한 발이 부동의 진을 꿰뚫는다.
처음 일본 땅에 철포가 도착했을 때, 사무라이들은 그것을 비웃었다. "겁쟁이의 무기다." 그러나 한 차례의 합전에서 철포 분대 백 명이 정예 사무라이 천 명을 무너뜨리는 순간 — 비웃음은 공포로, 공포는 모방으로 바뀌었다. 외인은 그 변화의 산증인이다. 누군가는 외인을 "전국의 종결자"라고 부른다. 철포가 모든 것을 평등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 농민도, 사무라이도, 오니도 한 발의 납탄 앞에서는 똑같이 죽는다.
이나토미류와 남만류의 차이는 — 일본화한 화약과 본래의 화약이다. 이나토미류는 빠르게 쏜다. 면허 한 장이면 재장전이 한 호흡에 해결된다. 명인은 한 호흡에 세 발을 쏜다. 남만류는 다르게 본다 — 사거리, 정확도, 그리고 대포. 구역 전체를 폭격으로 쓸어버린다. 사람이 아닌 분대를 한 번에 지운다. 한쪽은 검술 같은 화약이고, 다른 쪽은 전쟁 그 자체다.
외인의 가장 큰 외로움은 시대를 앞서가는 것이다. 사무라이는 외인을 "이방인"이라 부르고, 농민은 외인을 "마법사"라 부른다. 카구라번은 외인을 고용하지만 거리를 둔다 — 그가 만든 시대가 자신의 시대를 끝낼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외인은 그것을 안다. 자기가 만드는 미래가 자기를 잊는 미래라는 것을. 그래서 외인은 술을 마시고, 항구의 여인숙에서 향수에 잠기고 — 다음 합전에서 다시 방아쇠를 당긴다. 시대는 멈출 수 없다.
추천 무기: 타네가시마(표준 화승총), 닛초포(소총 — 심부 가능), 바요네트(하이브리드 근접+원거리), 대포(분대 운용), 권총(품속 — 비상용) 추천 유파: 이나토미류(속사법 — 일본화한 화약), 남만류(이국 설계 — 사거리/대포) 추천 진영 기반: 쿠니토모좌(철포 제작자 — 보급 보장), 카구라번(공식 화기 부대), 사카이좌(독립 무역상)
#법 — 특기 목록
#1단: 이국의 화약 (異國の火藥) [소양]
[소양] 이국의 화약
효과: 철포 사격 시 [관통 전체]. 고정 목표치 11. 용 미적용.
#1단: 이방인의 친화력 (異邦人の親和力) [소양] — 클래스 자동
외인은 화약만 들여온 자가 아니다. 그는 두 세계의 통역사다.
이국 신물 보너스 (자동, 1단부터):
| 효과 | 설명 |
|---|---|
| 유럽 자동 이해 | 모든 유럽 계열 이국 신물의 헌신 기법 즉시 사용 가능 (삼도육심 일치만 필요). [이국 적응] 특기 불요. |
| 반(半) 이해 | 그 외 모든 이국 신물 (명조·조선·류큐·천축·페르시아 등)에 대해, [이국 적응] 특기 1개 슬롯으로 2개 문화 동시 적응 가능 (다른 직업은 1슬롯 = 1문화). |
| 신물 감정 | 모든 이국 신물의 출처를 손에 쥔 즉시 자동으로 안다 (감정 판정 면제). |
| 이국 문헌 보정 | 이국 문화권 문헌·통역 판정 +2 (책략·교섭·항해 중 GM 지정). |
| 이국 항구 우대 | 사카이·하카타 등 무역 항구에서 이국 신물 거래 시 가격 -20%, 정보 입수 자동. |
| 통역 보너스 | 같은 파티의 다른 직업이 이국 신물의 첫 [이해]를 외인을 통해 빌릴 수 있다 (1 세션 한정, 외인이 같은 구역에 있어야 발동). |
#3단 (택 1)
| 특기 | 유형 | 활력 | 한계 | 효과 |
|---|---|---|---|---|
| 속사 (速射) | [소양] | — | — | 철포 재장전 활력 2→1. |
| 저격 (狙擊) | [소양] | — | — | 2구역 거리 철포 사격. 명중 +1. |
| 산탄 (散彈) | [소양] | — | — | 철포 사격 시 대상 구역 졸 1~3명 추가 사상 (명중 강도 표 적용). |
#5단 (택 1)
| 특기 | 유형 | 활력 | 한계 | 효과 |
|---|---|---|---|---|
| 연발총 (連發銃) | [형] | 4 | 전투 2회 | 장전 없이 2연발. |
| 화약 조합 (火藥調合) | [형] | 3 | 간합 1회 | 화약 폭탄. 구역 전원 1전력(광역). |
| 이국의 갑옷 | [소양] | — | — | 특수 경갑 해금. 방비 13, 활력 페널티 없음. |
#7단 고급 (택 1)
| 특기 | 유형 | 활력 | 한계 | 효과 |
|---|---|---|---|---|
| 대포 (大砲) | [형] | 5 | 전투 1회 | 구역 전원 2전력. 잡/졸 즉사. |
| 마탄의 사수 | [소양] | — | — | 철포 회심 시: 3전력 + 뒤 2체 1전력. |
| 요새 구축 | [형] | 3 | 전투 1회 | 구역 요새화: 방비+2, 적 이동+2활력. |
#9단 고급 (택 1)
| 특기 | 유형 | 활력 | 한계 | 효과 |
|---|---|---|---|---|
| 남만의 비밀병기 | [소양] | — | 전투 3간합 | 연사포 해금. 매 간합 2활력로 1전력 사격. 장전 불요. |
| 불의 시대 (火の時代) | [소양] | — | — | 철포 적중 시 항상 2전력. 회심 시 4전력. |
| 전술가 (戰術家) | [소양] | — | — | 지+2 취급(분대 명령 할인). 후열에서 전 구역 사격. |
#전형적 호흡 패턴 (5단)
외인: 활력 11(10+기1), 타네가시마
카운트 11 — 첫 호흡: 타네가시마 사격(2, [관통 전체]) + 재장전(1, 속사) = 3 카운트 8 — 두 번째 호흡: 타네가시마 사격(2) + 화약 조합(3) = 5 → 잔여 활력: 11 - 3 - 5 = 3 (이동/긴급 방어)
#분대 전술 특기 (외인)
슬롯 규칙: 분대 전술 특기는 해당 단의 클래스 특기 선택지에 포함된다. 3단/5단 클래스 특기를 고를 때, 일반 클래스 특기 대신 분대 전술 특기를 선택할 수 있다.
외인의 분대 전술은 화력 집중. 철포 분대를 지휘하여 원거리에서 적을 쓸어버린다. 남만의 전술론이 적용된 사격 교범.
| 특기 | 유형 | 습득 단 | 활력 | 한계 | 효과 |
|---|---|---|---|---|---|
| 삼단 사격 (三段射擊) | [전술:형] | 3단 | 분대 명령 비용+1 | 간합 1회 | 궁/총 분대 전용. 3회 연속 일제 사격 — 각 판정마다 명중 강도 표 적용 (별도 굴림 3번). "쉴 틈을 주지 않는다." |
| 포격 진지 (砲擊陣地) | [전술:자세] | 5단 | 분대 명령 비용+1 | 유지 | 총 분대 전용. 분대를 고정 사격 진지로 배치. 사거리 +1구역. 공격 판정 +1. 이동 불가. 바리케이드 효과(엄폐). |
삼도육심 (분대 전술): 삼단 사격은 覇(압도적 화력). 포격 진지는 忠 — "이 자리에서 한 발도 물러서지 않는다."
#구역 보너스
| 구역 | 보너스 / 운용 |
|---|---|
| 후열 | 외인의 본진. 정비 -1, 철포 +1, 분대 일제 사격 동기화. 여기서 외인은 한 호흡에 적장 한 명을 죽인다. |
| 높은 곳 | 철포 +2, 사거리 우위. 외인의 두 번째 본진. 산성 망루나 언덕 위에서 전장 전체를 사격. |
| 전열 | 가지 않는다. 외인이 전열에 있다는 것은 화승이 떨어졌다는 뜻. |
| 심부 | 닛초포(소총)으로만 가능. 철포는 심부에서 사용 불가. 비상시 권총 + 칼. |
| 수중 | 화약이 젖으면 끝. 비 오는 날도 위험. 외인의 약점. |
#삼도육심 갈등
외인의 핵심 드라마는 시대를 앞서가는 자의 외로움.
- 眞 (현도): "철포는 진실이다. 칼보다 정확하고 공평하다." 외인의 가장 자연스러운 심.
- 覇 (예도): "이 무기로 세상을 바꾼다." 다이묘의 책사가 되어 화력으로 천하 통일을 꿈꾸는 외인.
- 갈등: 慈 방향 — "이 무기는 너무 잔혹하다." 한 발에 백 명을 죽이는 대포를 만든 후, 그 그림을 잊지 못한다. 화약 폐기를 고민하는 외인.
- 갈등: 忠 방향 — "쿠니토모좌의 명을 받든다." 철포 제작자 길드의 일원이 된다. 자유보다 공급망을 택한 외인.
- 타락: 魔 방향 — "더 큰 폭발, 더 많은 시체." 화약 그 자체에 미친 외인. 도시 한복판에 화약고를 터뜨린다.
- 최종 갈등: 외인이 만든 철포가 사무라이의 시대를 끝냈다. 새 시대는 외인의 시대일까, 아니면 외인이 더 이상 필요 없는 시대일까. 답은 — 두 번째다. 외인은 자기가 만든 미래에서 살 자리가 없다. 그것을 받아들이느냐, 부정하느냐가 외인의 마지막 선택이다.
"천둥은 신만의 것이 아니다. 이제는 — 인간도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