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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인 샘플: 하야메 (疾風, "질풍")

"이름은 가짜다. 과거도 없다. 칼만 빠르다."


#1단 — 바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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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군도 가문도 없다. 어디서 왔는지도 말하지 않는다. 주막에서 밥값 대신 칼을 쓰고, 전장에서는 바람처럼 나타나 바람처럼 사라진다. 심부에 들어가면 나오기 힘든 곳에서도 혼자 살아 돌아온다.

#배경 — 어떻게 모험을 시작했는가

"하야메"는 본명이 아니다. 본명을 아는 사람은 죽었거나, 죽였거나, 모른다.

이 자가 처음 카타나를 쥐게 된 것은 어느 여름 국경 마을의 불 탄 자리에서였다. 호족 간 분쟁으로 마을이 전소되고, 열세 살 소녀 한 명만 우물 속에 숨어 살아남았다. 다음 날 아침 무너진 도장의 마루 밑에서 주인을 잃은 닌자토 한 자루를 집어 들었을 때, 소녀는 이름을 버리기로 했다. 이름이 있으면 찾아오는 사람이 있고, 찾아오는 사람이 있으면 또 잃게 된다.

그 뒤로 오 년을 스승 없이 떠돌았다. 국경의 산도, 전장 뒤 마을, 요마가 자주 출몰하는 영맥(靈脈) 주변. 검술은 도장이 아니라 살아남음으로 배웠다. 너무 빠르지도 않고 너무 느리지도 않게, 바람처럼.

"낭인 하야메"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이즈미야마 가도의 산적 퇴치 의뢰 때다. 상인 호송 중 호위 다섯이 쓰러졌을 때 혼자 남아 여덟을 벤 그녀에게 상인이 물었다. "이름이 뭐요?" 그녀가 대답했다. "질풍(疾風)처럼 빨랐다고 기록해 두시오." — 그때부터 하야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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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메 — 낭인 1단
전력 3, 방비 12(경갑), 활력 12
용+1, 기+2, 체+0, 지-1, 미+0, 운+1
배경: 방랑자 (루트 미선택) | 심: 無心

무기: 닌자토 (보급품)

  • 직자(기, 2활력, [관통 1]) / 역수 베기(용, 1활력, 잠입 유지) / 칼집 막기(예약1/즉흥2)

메뉴버 목록:

원천메뉴버유형활력
닌자토직자기법2
닌자토역수 베기기법1
닌자토칼집 막기기법예1/즉2
특기바람의 칼날소양
배경떠돌이의 직감소양
일반행운아소양

전형적 호흡: 역수 베기(1) x3 + 칼집 막기 예약(1) = 4. 심부에서 낮은 활력 연타.


#5단 — 이름 없는 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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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떠돌며 수십 번의 전투를 거쳤다. 심부에서의 전투를 즐긴다. 유파 없이 자기만의 검을 만들어 간다 — 자기류. 배경 루트: 야생의 감각(B) — 본능적으로 위험을 읽는다.

#배경 —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가

1단 이후 삼 년 동안 하야메는 열일곱 번의 전장에 섰다. 고용주는 매번 달랐다. 다이묘, 상인, 사찰, 때로는 요마에 맞선 마을 자치대. 조건은 하나 — 선금, 닷새치, 현찰. 후불은 받지 않는다. 신뢰는 사치다.

그 사이 두 명이 하야메의 삶에 들어왔다 나갔다. 첫 번째는 카구라번의 젊은 무장 — 마사무네라는 자였다. 국경 다리에서 코오니 다섯을 함께 상대했을 때, 그의 부동의 자세가 하야메의 기습을 완성시켰다. 헤어지며 마사무네는 말했다. "언젠가 다시 보자." 하야메는 대답하지 않았다. 그의 뒷모습에 눈을 돌리기만 했다.

두 번째는 시노비 카게였다. 같은 의뢰에 배속되어 외곽에서 서로의 칼을 가려야 했을 때, 두 사람은 말없이 합을 맞췄다. 이후 그들은 세 번 더 만났다. 만날 때마다 서로에게 묻지 않는 것이 많아졌다.

자기류는 유파가 아니다. 유파는 계승이고 계승은 이름이니까. 자기류는 그냥 "이 칼을 어떻게 쓸 것인가"의 축적이다. 하야메는 속전속결 갑옷을 맞춰 입었다 — 방비보다는 한 호흡에 더 많이 움직일 수 있는 쪽을 택했다. 야생의 감각 루트를 선택한 것은 서른이 되기 전, 어떤 요마 무리의 기습을 냄새만으로 피했던 날이다. 짐승처럼 감지하는 법을, 그녀는 이제 숨 쉬듯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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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메 — 낭인 5단
전력 4(3+강인1), 방비 11(속전속결 갑옷), 활력 13(한 호흡 6!)
용+2, 기+3, 체+0, 지-1, 미+0, 운+1
배경: 방랑자 루트B (야생의 감각) | 심: 眞 (현도)
유파: 자기류 (검술) — "무명의 검"

무기: 코다치 (업물)

  • 연속 베기(용, 1활력) / 방어 찌르기(기, 2활력) / 십자 방어(예약1/즉흥2) / [면허] 이도류 합격(3활력, 2전력)

속전속결 갑옷: 방비 11이지만 한 호흡 6! 코다치(1활력) x5 + 십자 방어 예약(1) = 6이 한 호흡 안에 들어간다.


#10단(달인) — "무영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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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검객. 아무도 그의 진짜 이름을 모른다. 전장에 나타나면 적의 전열이 무너지고, 심부에 들어가면 아무도 살아 나오지 못한다. "그림자보다 빠르다"는 뜻의 이명 — 무영객(無影客).

위명: 클래스 캡스톤 — 무영객. 모든 지배력/돌파 무시. 항시 선공 1위.

#배경 — 어떻게 위명을 얻었는가

하야메가 전설이 된 것은 단 한 번의 밤이었다.

한냐회의 타타리가미가 이즈모 신사를 급습해 제관과 수 십 명의 순례자를 제단에 묶어 놓고 대의식을 준비하던 밤. 카구라번의 정규군은 아직 오 백 리 밖에 있었고, 호위로 도착해야 할 밀교승단은 경로를 이탈했다. 그 신사에 가장 먼저 도착한 것은 지나가던 낭인 한 명이었다 — 하야메.

그녀는 그 밤, 심부 구역에 진입해 세 시간을 움직였다. 살아남은 생존자의 증언에 따르면 "바람만 보였다"고 한다. 무엇이 그녀를 움직이게 했는지는 그녀만 안다. 결과만 기록되었다 — 순례자 전원 생존, 제관 구출, 타타리가미의 권속 전멸, 타타리가미 본체 회피(봉인까지는 하지 못했다).

그 밤 이후 그녀를 무영객(無影客)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그림자보다 빠르다"는 뜻이다. 실제로는 그림자를 남기지 않는다는 뜻에 더 가깝다 — 심부에서 그녀가 지나간 자리에는 적의 사체만 남고 그녀의 흔적은 없다.

위명을 받을 때 그녀는 클래스 캡스톤 무영객을 택했다. 10단이 되어도 이름은 붙이지 않았다. 다이묘도 영지도 거절했다. 여전히 떠돈다. 다만 이제는 어떤 전장에서도 그녀를 처음 보는 자가 있으면 나이 든 무장이 말한다 — "저 여자가 칼을 뽑기 전에 도망쳐라."

유일하게 남긴 말: "이름은 없다. 바람에 이름이 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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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메 — 낭인 달인
전력 5, 방비 11(속전속결), 활력 14(한 호흡 7! — 속도 명인)
용+3, 기+3, 체+0, 지-1, 미+1, 운+2
배경: 방랑자 달인 (불사의 방랑자) | 심: 眞→魔 경계
유파: 자기류 (비기)
위명: 무영객

무기: 요시미츠 (명품 — 정점의 단도)

  • 직자 / 역수 베기 / 칼집 막기 / 불의 일격 / [명품] 절명(2활력, 3전력, 잠입 전용)

한 호흡 7: 코다치 연속 베기(1) x5 + 십자 방어 예약(1) + 역수 베기(1) = 7. 과부하 없이 7동작.

"이름은 없다. 바람에 이름이 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