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코 (イタコ, Spirit Medium)
오우(奧羽)의 구치요세(口寄せ). 죽은 자의 혼을 빌려 입고, 죽은 자의 기술로 싸운다.
- 역할: 만능 기법 차용, 정보 수집(영혼 대화), 변칙적 멀티클래스
- 핵심 능력치: 지(智), 미(美)
- 심부 진입: 강행 돌파
- 기반 직업: 현인신 × 음양사
- 삼도육심: 현도 眞/虛 — "내가 따르는 것은 누구의 의지인가?"
- 명인 가능 기능: 주술, 퇴마, 교섭, 예언, 풍격, 감지
- 시작 자동 기능: 주술 습득, 퇴마 입문, 교섭 입문, 예언 입문
마인 직업 공통: GM 허가 필요. 악역 플레이 가이드 참조.
#향 — 죽은 자의 입
오우(奧羽) 지방, 오소레잔(恐山)의 기슭. 유황 냄새가 피어오르는 황량한 땅에, 눈이 먼 무녀들이 산다. 이타코 — 죽은 자의 혼을 불러, 자기 입으로 그 말을 전하는 자. 유족이 찾아와 "죽은 아버지의 말을 듣고 싶다"고 하면, 이타코는 주문을 외우고 방울을 흔들어 혼을 부른다. 그러면 이타코의 목소리가 변하고, 표정이 변하고, 말투가 변한다. 죽은 아버지가 이타코의 몸을 빌려 말하는 것이다. 이것이 구치요세(口寄せ).
보통의 이타코는 여기까지다. 하지만 이 이타코는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죽은 사무라이의 혼을 불러 — 검술을 빌린다. 죽은 밀교승의 혼을 불러 — 경문을 외운다. 죽은 시노비의 혼을 불러 — 잠입한다. 이타코의 연약한 육체에 전사의 혼이 깃들면, 그 순간만은 이타코가 전사가 된다. 동시에 최대 2명의 혼을 입을 수 있다 — 사무라이의 검과 밀교승의 퇴마를 동시에 쓰는 것이 가능하다.
대가는 크다. 혼을 입으면 이타코 자신의 기법은 사용할 수 없다. 강한 혼은 이타코의 몸을 완전히 지배하려 한다 — 실패하면 1간합 동안 혼에게 빙의당해 제어를 잃는다. 그리고 이타코의 몸은 약하다. 체 -1. 혼의 힘으로 칼을 휘둘러도, 그 반동은 이타코의 연약한 팔이 감당해야 한다. 오소레잔의 무녀는 말한다 — "죽은 자의 힘을 빌리는 것은, 죽은 자에게 빚을 지는 것이다."
추천 무기: 없음 (영혼이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 변동) — 혼이 사무라이면 카타나, 밀교승이면 금강저 추천 유파: 없음 (영혼의 유파를 빌린다) 추천 진영 기반: 오소레잔(이타코의 성지), 오우 지방 독립 세력, 방랑
#핵심 자원: 영혼 목록 (靈魂目錄)
이타코는 전투 전에 "접촉한 영혼"의 목록을 관리한다.
| 항목 | 규칙 |
|---|---|
| 영혼 획득 | 전투불능이 된 유닛(아군/적 무관)의 영혼을 포착 (미>=12 판정). 성공 시 목록에 추가. |
| 비전투 획득 | 사망자의 무덤/유품에서 영혼 접촉 (미>=14 판정). GM과 상의하여 직업/기법 결정. |
| 영혼 목록 상한 | 지(智) 수치와 동일. 지 4이면 최대 4개의 영혼 보유. |
| 동시 장착 | 최대 2개의 영혼을 동시에 "입는다". |
#법 — 특기 목록
#1단: 구치요세 (口寄せ) [형]
[형] 구치요세 (口寄せ)
활력: 2 | 한계: —
효과: 영혼 목록에서 1체를 선택하여 "장착".
- 장착한 영혼의 원래 클래스에서 **1단 클래스 특기** 1개를 사용 가능.
- 이타코 자신의 클래스 특기(구치요세 제외)는 장착 중 사용 불가.
- 장착 해제: 자유 행동 (활력 0).
- 동시 장착 최대 2체. 2체 장착 시 각 영혼의 1단 특기를 모두 사용 가능.
- 영혼과 대화 가능 (정보 수집). 전투 중에도 자유 행동으로 1문 1답.
#3단 클래스 특기 (택 1)
| 특기 | 유형 | 활력 | 한계 | 효과 |
|---|---|---|---|---|
| 심층 강림 (深層降靈) | [형] | 3 | 간합 1회 | 장착한 영혼의 3단 클래스 특기 1개를 사용 가능 (1간합 지속). 강한 혼일수록 반발이 크다 — 사용 후 미>=13 판정, 실패 시 1간합 빙의(행동 불가). |
| 이중 강림 (二重降靈) | [소양] | — | — | 2체 동시 장착 시 양쪽 영혼의 1단 특기를 같은 호흡에 사용 가능 (각각 활력 소모). "두 개의 혼이 하나의 몸에서 동시에 움직인다." |
| 영혼 대화 (靈魂對話) | [소양] | — | — | 영혼과의 대화가 심화. 전투불능이 아닌 죽은 자(전투 이전에 사망한 NPC)의 영혼도 호출하여 대화 가능 (미>=14). 비전투 정보 수집에 탁월. |
#5단 클래스 특기 (택 1)
| 특기 | 유형 | 활력 | 한계 | 효과 |
|---|---|---|---|---|
| 전사의 혼 (戰士の魂) | [형] | 3 | 간합 1회 | 사무라이/야인/밀교승 영혼 장착 시 특수 효과: 공격 판정 +2, 방비 +1 (혼의 전투 본능이 육체를 보강). 1간합 지속. |
| 술사의 혼 (術者の魂) | [형] | 3 | 간합 1회 | 음양사/풍수사/수험자 영혼 장착 시 특수 효과: 주술 판정 +2, 결계 자동 전개 (혼의 영적 역량이 발현). 1간합 지속. |
| 기억 탐색 (記憶探索) | [형] | 2 | 소강 1회 | 장착한 영혼의 생전 기억을 열람. GM이 해당 NPC가 알고 있던 정보 1개를 공개. "죽은 자만이 아는 비밀." |
#7단 고급 특기 (택 1)
| 특기 | 유형 | 활력 | 한계 | 효과 |
|---|---|---|---|---|
| 영장 (靈將) 강림 | [형] | 5 | 전투 1회 | 장급 이상의 강력한 영혼을 장착. 해당 영혼의 5단 클래스 특기 1개를 사용 가능. 단, 사용 후 미>=16 판정 — 실패 시 3간합 완전 빙의 (GM이 영혼의 목적에 따라 행동 결정). |
| 혼의 폭주 (魂の暴走) | [형] | 4 | 간합 1회 | 장착한 영혼 2체를 동시 폭발. 두 영혼의 1단+3단 특기를 동시에 전부 사용 (활력 소모 합산). 사용 후 두 영혼 모두 소멸 (목록에서 제거). |
| 사령 차단 (死靈遮斷) | [소양] | — | — | 이타코의 영혼 조종 능력이 방어에도 적용. 적의 사령/강령/빙의 기법에 대해 자동 대항 (미 대립). 시코메노쓰카이의 사령 부활을 무효화 가능. |
#9단 고급 특기 (택 1)
| 특기 | 유형 | 활력 | 한계 | 효과 |
|---|---|---|---|---|
| 만령의 무녀 (萬靈の巫女) | [소양] | — | — | 영혼 목록 상한 2배 (지×2). 동시 장착 상한 3체로 확대. 심층 강림의 빙의 판정에 +3 보너스. "수천의 혼이 이 몸에 깃든다." |
| 최종 강림: 영웅의 혼 (最終降靈: 英雄の魂) | [형] | 전체 | 세션 1회 | 영혼 목록의 가장 강력한 영혼을 완전 강림. 해당 영혼의 7단 이하 모든 클래스 특기를 3간합 동안 사용 가능. 이타코의 의식은 완전히 소멸하고, 영혼이 육체를 지배. 3간합 후 영혼 소멸 + 이타코 전력 1 (빈사). |
#극단적 장점
- 만능 기법 차용: 파티에 없는 클래스의 기법을 영혼으로 보충. 유연성 최강.
- 정보 수집의 달인: 죽은 자와 대화. 살아 있는 자가 모르는 비밀을 안다.
- 2영혼 동시 장착: 2개 클래스의 1단 특기를 동시 운용. 조합의 가능성이 무궁무진.
- 적 영혼 활용: 적을 쓰러뜨리면 그 영혼을 빼앗아 사용. 적의 기법이 아군의 무기가 된다.
#극단적 단점
- 자기 기법 봉인: 영혼 장착 중 이타코 고유 특기를 쓸 수 없다. 영혼 없이는 아무것도 못 한다.
- 빙의 위험: 강한 영혼을 쓸수록 빙의 확률 상승. 실패하면 GM이 조종 — 아군을 공격할 수도 있다.
- 체 -1: 이타코의 기본 체력이 낮다. 전투의 물리적 부담을 감당하기 어렵다.
- 영혼 소멸: 혼의 폭주나 최종 강림을 쓰면 영혼이 사라진다. 대체할 영혼을 확보해야 한다.
- 윤리적 문제: 죽은 자의 혼을 "도구"로 쓰는 것. 영혼의 동의가 있는가? 밀교승과 현인신은 이것을 "모독"으로 본다.
#전형적 호흡 패턴 (5단, 이중 장착)
카운트 12 — 전투 준비:
구치요세: 사무라이 영혼 장착(2) + 구치요세: 밀교승 영혼 장착(2) = 4
→ 사무라이 1단(검술 보너스) + 밀교승 1단(심부 자유 진입) 동시 운용
카운트 8 — 첫 호흡:
심층 강림: 사무라이 3단 기법 사용(3) = 3
→ 사무라이의 3단 검술 기법으로 공격 (빙의 판정 필요)
카운트 5 — 두 번째 호흡:
전사의 혼(3) = 3
→ 공격 +2, 방비 +1 보너스
잔여 활력: 11 - 4 - 3 - 3 = 1 (위험 — 이타코는 활력 관리가 생명)
#구역 보너스
| 구역 | 보너스 |
|---|---|
| 전열 | 전사 영혼 장착 시 전열 전투 가능. 하지만 체 -1의 약한 몸. 호위 필수. |
| 후열 | 안전 지대. 술사 영혼으로 후방 지원. 영혼 대화로 정보 수집. |
| 심부 | 밀교승 영혼 장착 시 심부 자유 진입. 하지만 빙의 실패 시 심부에서 고립 — 치명적. |
| 외부 | 비전투 영혼 대화의 중심. 오소레잔 근처라면 영혼 접촉이 용이. |
#삼도육심 갈등
이타코의 핵심 드라마는 자아의 소멸.
- "지금 싸우는 것은 나인가, 혼인가?" — 영혼을 입을 때마다, 이타코의 자아가 조금씩 희미해진다. 전사의 혼으로 칼을 휘둘 때 느끼는 쾌감은 — 이타코의 것인가, 사무라이의 것인가?
- 眞과 虛의 경계: 이타코의 삼도는 현도(現道)의 眞과 虛 사이에서 흔들린다. 죽은 자의 "진실"을 전하는 것은 眞이지만, 그 혼을 도구로 쓰는 것은 虛가 아닌가?
- 영혼의 원한: 포착한 영혼 중에는 원한을 품은 자가 있다. "원수를 죽여 달라"는 영혼의 요구를 들어줄 것인가? 거부하면 빙의로 폭주한다.
- 오소레잔의 계율: "죽은 자의 혼은 편히 보내야 한다." 하지만 이타코는 혼을 붙잡아 전투에 쓴다. 이것은 구원인가 속박인가?
- 최종 강림의 의미: 가장 강한 영혼을 완전 강림시키면 이타코의 의식이 사라진다. 그것은 "이타코의 죽음"인가 "영혼의 부활"인가?
"이 목소리는 누구의 것인가. 이 손은 누구의 것인가. 이 분노는 — 누구의 것인가. 나는 이미, 나인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