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불 (怪佛, Monstrous Buddha)
즉신성불(卽身成佛). 쿠마노의 산중에서 좌선 수십 년, 인간이면서 부처가 된 자. 살아 있는 미이라.
- 역할: 정적 영역 방어, 자기 구역 정화, 결계 지원, 퇴마 의식
- 핵심 능력치: 체(體), 지(智)
- 심부 진입: 불가
- 기반 직업: 밀교승 × 현인신
- 삼도육심: 공도 慈 극한 — "부처는 움직이지 않는다."
- 명인 가능 기능: 퇴마, 결계, 강건, 투지, 주술, 풍격
- 시작 자동 기능: 강건 습득, 퇴마 입문, 결계 입문, 투지 입문
마인 직업 공통: GM 허가 필요. 악역 플레이 가이드 참조.
#향 — 산 속에 앉은 부처
쿠마노(熊野)의 깊은 산. 인간이 닿을 수 없는 곳에, 아주 오래전부터 앉아 있는 것이 있다. 승려의 형상. 가사는 이끼로 뒤덮이고, 머리카락은 땅에 닿을 만큼 자라나 있다. 눈은 감겨 있지만 죽은 것이 아니다. 입술은 움직이지 않지만 경문이 끊이지 않는다. 이것이 괴불 — 즉신성불을 이룬 자.
밀교의 극한 수행 — 목식(木食), 토식(土食), 칠식(漆食)을 거쳐 몸에서 수분과 지방을 모두 제거하고, 최후에는 좌선한 채로 입정(入定)에 들어간다. 보통은 죽는다. 하지만 극히 드물게, 죽지 않는 자가 있다. 육체는 미이라와 같지만 심장은 아직 뛰고, 경문은 아직 울리며, 결계는 아직 펼쳐져 있다. 현인신의 신격이 밀교의 수행과 합쳐져, "인간이면서 부처"인 존재가 태어나는 것이다. 마을 사람들은 이것을 산의 신으로 모시고, 요마들은 이것을 피해 돌아간다.
괴불은 싸우지 않는다. 아니, 싸울 수 없다. 수십 년의 좌선으로 사지는 굳었고, 근육은 말라붙었다. 일어설 수 없고, 걸을 수 없으며, 말할 수 없다. 하지만 — 움직이지 않아도, 그 존재 자체가 전장이다. 괴불이 앉아 있는 곳을 중심으로 성화(聖火)의 빛이 퍼지고, 요마의 힘이 약해지며, 결계가 자동으로 펼쳐진다. 전력은 무한하다. 오직 퇴마 기법만이 괴불의 전력을 깎을 수 있다. 그래서 괴불을 쓰러뜨리는 것은 "전투"가 아니라 "퇴마 의식"이 된다.
- 추천 무기: 없음 (이동 불가, 공격 불가)
- 추천 유파: 없음 (전투 행위 자체를 하지 않음)
- 추천 진영 기반: 쿠마노 산중(고립된 성지), 히에이련 폐사원(버려진 사찰에 남은 부처)
#법 — 특기 목록
#1단: 즉신성불 (卽身成佛) [소양]
[소양] 즉신성불 (卽身成佛)
효과: 살아 있는 부처. 상시 효과:
- 전력 무한. 통상 공격/기법으로 전력을 줄일 수 없다.
- 오직 퇴마 기법만이 전력을 감소시킨다 (퇴마 1회 적중 = 전력 -1).
- 기본 전력 20. 퇴마로 0이 되면 입적(入寂) — 영혼이 성불하여 소멸.
- **이동 불가**: 괴불은 스스로 이동할 수 없다. 일반 강제 이동도 무효.
- **발화 불가**: 괴불은 말할 수 없다. 교섭, 위압, 선동 등 언어 기반 행동 불가.
- **심부 진입 불가**: 괴불은 심부에 들어갈 수 없다.
- 퇴마 의식이나 시나리오 조건으로 자리에서 벗겨지면 전력이 즉시 5로 감소하고, 즉신성불 상태가 해제된다. 이후 일반 밀교승+현인신 합산 스탯으로 전투한다.
#3단 클래스 특기 (택 1)
| 특기 | 유형 | 활력 | 한계 | 효과 |
|---|---|---|---|---|
| 성화 영역 (聖火領域) | [소양] | — | — | 괴불이 위치한 구역에 상시 성화 효과. 해당 구역의 요마는 방비 -2. 소강마다 그 구역에 남아 있는 요마는 전력 1 감소. |
| 자동 결계 (自動結界) | [소양] | — | — | 괴불이 위치한 구역에 상시 결계 자동 생성. 결계 안 대상은 [영체] 공격을 받을 때 퇴마 기능이 1단계 높은 것처럼 취급한다. 결계 파괴에 퇴마>=17 필요. |
| 고행 제3단계 (苦行三段) | [소양] | — | — | 영구적 고행 상태. 괴불에 대한 모든 물리 공격의 피해 -2 (최소 0). 화염/냉기/전기 등 속성 공격 완전 면역. "미이라의 육체에 칼은 의미가 없다." |
#5단 클래스 특기 (택 1)
| 특기 | 유형 | 활력 | 한계 | 효과 |
|---|---|---|---|---|
| 무언의 경문 (無言の經文) | [자세] | 0 | 유지 | 소강 시 괴불 구역의 아군 1체 전력 1 회복. 자세 유지 중에는 2활력으로 같은 구역 아군 1체 전력 1 회복. 구역을 벗어나면 효과 소멸. "입이 움직이지 않아도 경문은 울린다." |
| 영적 반사 (靈的反射) | [소양] | — | — | 괴불에게 주술/저주 기법 적중 시, 자동으로 반사 — 시전자에게 동일 효과 적중. 괴불의 영적 방어막이 공격을 되돌린다. |
| 쿠마노의 수호 (熊野の守護) | [형] | 3 | 간합 1회 | 괴불 구역의 아군 전원에게 방비 +3 (1간합 지속). "산의 부처가 너희를 지킨다." |
#7단 고급 특기 (택 1)
| 특기 | 유형 | 활력 | 한계 | 효과 |
|---|---|---|---|---|
| 만다라 현현 (曼荼羅顯現) | [형] | 5 | 전투 1회 | 전장 전체에 만다라(曼荼羅)가 출현. 3간합 동안: 전장의 모든 요마 전력 -3, 모든 아군 퇴마 판정 +3. "부처의 세계가 전장에 겹쳐진다." |
| 부동명왕의 화염 (不動明王の火焰) | [형] | 4 | 간합 1회 | 괴불 주변 1구역에 영적 화염 분출. 구역 내 모든 요마에 2d10+지 >= 방비, 3전력. 인간에게는 무해. "부동명왕의 분노가 사악한 것만을 태운다." |
| 입정의 심화 (入定の深化) | [소양] | — | — | 퇴마로 인한 전력 감소가 -1에서 -0.5(반올림)**로 감소. 퇴마 2회 적중 = 전력 -1. "부처의 정진이 더 깊어진다." |
#9단 고급 특기 (택 1)
| 특기 | 유형 | 활력 | 한계 | 효과 |
|---|---|---|---|---|
| 열반적정 (涅槃寂靜) | [형] | 전체 | 전투 1회 | 괴불이 자발적 입적을 선언. 전력이 0이 되며 성불(소멸). 그 순간 전장 전체의 모든 요마 즉시 전력 -10. 모든 아군 전력 전회복. "부처의 죽음이 세계를 정화한다." 캐릭터 상실. |
| 즉신성불 완성 (卽身成佛完成) | [소양] | — | — | 괴불의 존재가 완전한 부처에 도달. 성화 영역이 전장 전체로 확장. 퇴마 이외의 모든 공격이 완전 무효 (물리·주술·저주·[영체] 공격 포함). 단, 퇴마 적중 시 전력 -2로 증가. |
#극단적 장점
- 전력 무한: 통상 공격으로 죽일 수 없다. 퇴마 전문가가 없으면 공략 자체가 불가능.
- 성화 영역: 괴불이 앉은 구역을 정화한다. 요마는 그 구역에서 약해지고 오래 버티기 어렵다.
- 자동 결계 + 고행: 괴불 주변을 방어 거점으로 만든다. 결계는
[영체]공격을 완전히 지우지 않고 퇴마 판정 단계를 높여 준다. - 무언의 경문: 전투 중 전원 회복이 아니라, 소강 회복과 자세 유지 중 단일 대상 회복으로 아군을 버틴다.
- 퇴마 의식이라는 서사: 괴불 공략전은 일반적 주급 격파가 아니라 퇴마 의식 — 독특한 시나리오를 만든다.
#극단적 단점
- 이동 불가: 어떤 상황에서도 움직일 수 없다. 전장이 괴불을 중심으로 형성되어야 한다.
- 발화 불가: 교섭, 위압, 항복 권유, 동맹 제안 — 전부 불가. NPC와의 대화가 없다.
- 심부 진입 불가: 심부의 전투에 일절 관여할 수 없다. 심부에서 싸우는 적에게는 무력.
- 이동 시 전력 급감: 만약 이동이 강제되면 전력이 5로 급감. 부처의 힘을 완전히 잃는다.
- 퇴마 특화 적에 취약: 밀교승, 수험자가 퇴마를 집중하면 전력이 꾸준히 깎인다.
- PC 운용 제약: 이동/대화가 없으므로 PC보다는 NPC 주급 적 또는 환경 장애물로 적합. PC로 쓸 경우 비전투 RP가 극히 제한된다.
#전형적 호흡 패턴 (5단)
괴불은 행동을 "선택"하지 않는다. 상시 효과가 자동으로 적용된다.
카운트 12 — 첫 호흡:
성화 영역(자동) + 자동 결계(자동) + 무언의 경문 자세 유지 = 0
→ 구역 내 요마 방비 -2. `[영체]` 공격을 받는 아군은 퇴마 1단계 높은 것처럼 처리
카운트 8 — 두 번째 호흡:
무언의 경문 회복(2) + 쿠마노의 수호(3) = 5
→ 같은 구역 아군 1체 전력 1 회복 + 구역 내 아군 방비 +3
잔여 활력: 11 - 5 = 6 (괴불은 움직이지 못하므로, 활력은 결계 안 지원에 집중된다)
적 대응: 퇴마 전문가를 괴불 구역으로 진입시켜야 한다.
#구역 보너스
| 구역 | 보너스 |
|---|---|
| 전열 | 괴불이 앉은 전열 구역을 정화 거점으로 만든다. 적의 퇴마사 접근도 쉬워진다. |
| 후열 | 안전하지만 성화 영역은 후열 자기 구역에 머문다. 후열 보호와 퇴마 의식 방어에 집중. |
| 심부 | 진입 불가. 괴불은 심부에 앉을 수 없다. |
| 외부 | 가장 일반적인 배치. 산중에 앉아 있는 괴불을 찾아가는 시나리오. |
#삼도육심 갈등
괴불의 핵심 드라마는 자비와 집착의 경계.
- "이것이 자비인가, 집착인가?" — 괴불은 중생을 지키기 위해 성불을 택했다. 하지만 세상에 집착하여 열반에 들지 못하는 것은 — 불교적으로 실패가 아닌가?
- "부처가 전쟁에 관여해도 되는가?" — 괴불의 성화 영역은 아군을 돕고 요마를 해친다. 하지만 불살(不殺)의 계율은? 부처가 편을 드는 것은 부처인가?
- 열반적정의 선택: 괴불이 자발적으로 입적(열반)하면 전장을 정화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죽음"이다. 부처가 스스로 죽는 것은 — 해탈인가, 자살인가?
- 아군과의 관계: 괴불은 말할 수 없다. 아군이 괴불의 뜻을 오해하고, 괴불의 힘을 전쟁 도구로 이용해도 — 괴불은 거부할 수 없다. "산의 부처를 병기로 쓰는 인간"이라는 드라마.
- 쿠마노의 산 vs 전장: 괴불을 산에서 전장으로 옮기면(이동 시 전력 급감), 부처의 힘을 잃는다. "부처를 전장에 끌고 오는 것"의 윤리적 문제.
"산에 앉아 경문을 외운다. 백 년이든, 천 년이든. 중생이 구원받을 때까지 — 부처는 움직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