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신선조 삼인 — 新選組 三人 · 천연이심류의 칼
시대: 막말 (1863~1868) 유파: 천연이심류(天然理心流) — ex2-10-01 수록 구성: 콘도 이사미(近藤勇) · 히지카타 토시조(土方歳三) · 오키타 소지(沖田総司)
주의: 본 장은 세 명을 함께 다룬다. 개별 주급 시트를 각각 제시.
#픽션 도입 — "이케다야의 밤"
1864년 7월 8일. 교토의 여관 이케다야(池田屋). 밤이 깊었다.
존왕양이파 낭사들이 회담 중. 갑자기 아래층에서 목소리.
"이케다야의 손님들에게 용무가 있소."
콘도 이사미다. 히지카타와 오키타가 뒤를 따른다. 단 네다섯 명 — 안에는 수십 명의 낭사들.
오키타가 앞서 계단을 오른다. 그의 천연이심류의 무외심(無畏心) 자세. 첫 칼이 빛난다.
피가 흘러내린다. 뒤따른 히지카타가 차갑게 말한다.
"항복하지 않는 자는 전부 벤다."
여관이 어둠 속에서 피의 바다가 된다. 그 날 밤 신선조는 10명 이상을 베고 20여 명을 포박. 이케다야 사건(池田屋事件) — 막말의 가장 유명한 신선조 활약.
히지카타가 밖으로 나오며 한마디.
"우리는 마지막 사무라이다."
#향 — 역사 속 삶
#결성
신선조(新選組) — 1863년. 쇼군 도쿠가와 이에모치의 교토 상락(上洛)을 호위하기 위해 모인 낭사단. 이후 교토 수비·치안 · 반막부 세력 진압 을 담당하는 준군사 조직으로 발전.
중심은 덴넨리신류(天然理心流) 의 시에이칸(試衛館) 도장 출신자들 — 콘도 · 히지카타 · 오키타 등이 동문.
#콘도 이사미 (近藤勇, 1834~1868 · 34세)
천연이심류 4대 종가 계승자. 시에이칸 도장의 사범. 신선조 국장(局長·총장).
인품: 농민 출신. 칼에 대한 열정으로 무사가 된 자. 강직. 잔혹하지는 않지만 규율에 엄격.
최후: 1868년 보신 전쟁 중 체포. 참수형. 34세.
#히지카타 토시조 (土方歳三, 1835~1869 · 34세)
신선조 부국장(副局長). "귀(鬼)의 히지카타" 라는 별명. 신선조 규율의 집행자. 10가지 금령(禁令) 을 정립 — 어기면 할복. 이것이 신선조의 잔혹한 이미지의 핵심.
인품: 엄격하고 차가운 합리주의자. 콘도의 부드러운 면을 보완. 한편 시를 쓰는 시인이기도 했다.
최후: 콘도 사후에도 끝까지 싸움. 하코다테(函館) 의 전투에서 1869년 5월 총탄에 맞아 사망. 34세. 그의 말은 "나는 사무라이로 죽는다".
#오키타 소지 (沖田総司, 1844~1868 · 24세)
신선조 1번대 조장(組長). 시에이칸 도장의 신동 — 어릴 때부터 천연이심류의 천재로 인정됐다. "신선조 최강의 검사" 라는 설이 있을 정도.
인품: 밝고 천진하지만 칼을 들면 냉혈. 웃으면서 사람을 벤다. 이 모순이 그의 매력이자 공포.
최후: 결핵 으로 1868년 6월 사망. 24세. 전투 중에도 각혈로 쓰러졌다는 전승. 이케다야 사건 때도 각혈하며 싸웠다.
#야화
이케다야 사건 (1864) — 위 픽션과 같은 날. 신선조의 이름을 전국에 떨친 사건. 그러나 도막파 측에게는 "잔혹한 학살" 로 기억.
"10가지 금령" — 히지카타가 정한 규율. 어기면 할복:
... 이것이 신선조의 공포 통치를 만들었다.
- 사무라이 도(道)에 어긋나는 일 금지
- 신선조 탈퇴 금지
- 무단 금전 차용 금지
- 송사(訴訟) 무단 개입 금지
- 사적 결투 금지
"오키타의 각혈" — 전투 중 오키타가 피를 토하며도 싸웠다는 일화. 그의 결핵은 이미 20대 초반에 진행된 것. 그의 짧은 생애가 더 전설이 된다.
보신 전쟁 (1868-1869) — 메이지 신정부군 대 막부군의 내전. 신선조는 막부 측으로 참전. 콘도 · 오키타 · 이노우에 등이 이 시기에 차례로 죽는다. 히지카타만 홋카이도까지 후퇴.
"마지막 사무라이" — 히지카타가 죽은 1869년 5월, 에도 막부 측 무력 저항의 실질적 종결. 일본의 사무라이 시대는 이 날 끝났다.
#법 — 세 검호의 주급 시트
#유파
천연이심류(天然理心流) — ex2-10-01 수록.
- 면허:
[자세] 무외심(無畏心)— 공 +3, 방비 -2. - 비기:
[형] 쇄도연격(殺到連撃)— 3연격, 간합 1회.
#콘도 이사미 주급
| 항목 | 값 |
|---|---|
| 직업 | 사무라이 7단 (신분상 낭인 → 사무라이) |
| 능력치 | 용 2 · 기 1 · 체 2 · 지 1 · 미 1 · 운 0 |
| 활력 | 11 |
| 전력 | 6 (3+체2+강인1) |
| 방비 | 미착용 10 / 착용 12 (도세이구소쿠 또는 쇄자 경갑 권장, 순찰·전장형) |
| 검술 숙련 | +3 (명인) |
| 기능 | 검술 · 군학 · 교섭 |
| 주요 특기 | 부동의 진 · 일기토 선언 · 철벽 수비 |
| 삼도육심 | 忠 (충도 — 막부) |
고유 기법:
[소양] 종가의 정통— 천연이심류의[자세] 무외심또는[형] 쇄도연격사용 시 활력 -1 (최소 1).
#히지카타 토시조 주급
| 항목 | 값 |
|---|---|
| 직업 | 사무라이 8단 (낭인 → 사무라이 → 장교) |
| 능력치 | 용 2 · 기 2 · 체 1 · 지 2 · 미 0 · 운 0 |
| 활력 | 12 |
| 전력 | 5 (3+체1+강인1) |
| 방비 | 미착용 10 / 착용 12 (도세이구소쿠 또는 쇄자 경갑 권장, 순찰·전장형) |
| 검술 숙련 | +3 (명인) |
| 기능 | 검술 · 책략 · 위압 |
| 주요 특기 | 가신 통솔 · 대장기 · 야전 지휘 · 강인 |
| 삼도육심 | 覇 (패도) — 만년 眞 로 이동 |
고유 기법:
[형] 10가지 금령의 검— 활력 2, 간합 1회. 대상이 탈주·배신·사적 결투 같은 규율 위반을 저질렀다면 공격 판정 +3, 아니면 +1. 법 집행의 검.
#오키타 소지 주급
| 항목 | 값 |
|---|---|
| 직업 | 낭인 9단 (천재 · 천연이심류 수석 검사) |
| 능력치 | 용 2 · 기 3 · 체 1 · 지 0 · 미 1 · 운 1 |
| 활력 | 13 (현재 11, 결핵 발작 시 9) |
| 전력 | 4 (3+체1, 결핵으로 장기전 불리) |
| 방비 | 미착용 10 / 착용 12 (도세이구소쿠 가능, 기본은 갑주 없음) |
| 검술 숙련 | +3 (명인) |
| 기능 | 검술 · 속도 · 감지 |
| 주요 특기 | 바람의 칼날 · 선제 일격 · 질풍 · 심부의 귀신 |
| 삼도육심 | 覇 (패도) + 虛 (허도 — 죽음을 받아들이는 자) |
고유 기법:
[형] 미쓰도기리(三段突き)— 활력 4, 간합 1회, 전투 1회. 같은 대상에게 3연속 찌르기. 세 타 모두 명중 시 추가 1전력.[저주] 결핵— 전투 후 d100: 01~20이면 각혈. 다음 장면까지 활력 최대치 -2.
#검호와 싸우려면 (삼인 공통)
#상성
- 분대 전투의 달인: 신선조는 혼자 싸우지 않는다. 세 명이 함께, 또는 대원들과 함께.
- 천연이심류 공격성: 무외심 자세로 방어를 희생. 반격에 취약.
- 콘도: 종가의 정통성과 정면 돌파. 오래 버티며 대원들의 중심을 잡는다.
- 히지카타: 규율과 지휘. 그가 살아 있으면 신선조는 쉽게 흩어지지 않는다.
- 오키타: 가장 빠른 칼. 짧은 시간에 전열을 찢지만 병 때문에 장기전에는 무너진다.
#승리의 세 경로
#경로 1 — 정면 승부 (권장도 ★★)
- 분대 vs 분대 의 대결이 기본. PC 분대 + NPC 지원.
- 각 개별 검호는 약점이 있으나 셋이 함께 있으면 거의 불가.
- 콘도 상대: 정면에서 버티는 싸움. 그를 쓰러뜨리기보다 대원들 앞에서 한 번 물러나게 만드는 것이 현실적이다.
- 히지카타 상대: 지휘선을 끊어야 한다. 규율 위반자, 가짜 명령, 혼란스러운 시가전이 유효하다.
- 오키타 상대: 첫 폭발을 피한 뒤 병을 끌어내야 한다. 오키타를 먼저 무력화하면 신선조 전체의 공세가 꺾인다.
#경로 2 — 인정받기 (권장도 ★)
- 콘도 는 막부와 무사도에 대한 충의를 본다. 반대 진영 PC라도 정면에서 신념을 밝히면 대화가 열린다.
- 히지카타 는 감정보다 규율을 본다. 약속을 지키고 명령 체계를 존중하는 자에게만 말을 건다.
- 오키타 는 개인적 매력으로 인해 드물게 개인 관계가 가능하다. 병든 몸을 동정하는 태도는 오히려 역효과.
#경로 3 — 우회 (권장도 ★★★)
- 막부 정치 붕괴 — 보신 전쟁 이후 신선조 자체 해체.
- 콘도 는 체포와 명분 공격에 약하다. 국장으로서 책임을 떠안게 만들면 검을 빼기 어렵다.
- 히지카타 는 규율 위반자 행세와 내부 갈등에 약하다. 신선조 안에서 문제를 만들면 그가 직접 움직인다.
- 오키타 는 병이 가장 큰 약점이다. 장기 추적, 습한 밤, 연속 전투는 그의 전투력을 빠르게 깎는다.
#검호를 스승으로 모시려면
거의 불가능. 신선조는 개방 도장이 아니다 — 정치적 조직. PC가 신선조에 가입하면 "동료" 는 되지만 "제자" 는 아님.
가능한 경로:
- 시에이칸 도장 (교토·에도) 에 입문 → 천연이심류 수련 → 신선조 합류 추천.
- 콘도 는 종가의 제자로 받아들일 수 있다. 정식 수련과 충성 서약이 필요하다.
- 히지카타 는 스승이라기보다 조직의 상관이다. 검술보다 규율·지휘·살아남는 법을 가르친다.
- 오키타 는 비공식 대련 상대가 될 수 있다. 병세가 나쁘지 않은 짧은 기간에만 가능하다.
#보상
- 천연이심류 전수: 시에이칸 도장 기준 면허개전 시
무외심. 이후 검술 명인에 이르면쇄도연격. - 신선조 대원 자격 — 막말 교토의 공식 칼.
- 위험: 시대가 기울면 함께 죽는다. 1869년까지 남아 있기 어려움.
#GM 노트
신선조 삼인은 "시대에 진 자들". 그들의 시나리오는 대부분 비극으로 끝난다. 1863~1869 년의 6년이 그들의 활동기.
시나리오 훅:
- 이케다야 사건의 재현 — PC가 막부 측 또는 도막 측에서 참전.
- 히지카타의 10가지 금령 위반자 재판 — PC가 피고 또는 증인.
- 오키타의 마지막 전투 — 그를 구할 수 있을까, 아니면 그의 편에서 함께 싸울 것인가.
- 보신 전쟁 — 히지카타 편에서 홋카이도까지 후퇴하는 긴 서사.
톤: 이 장의 톤은 낭만적 비극. 단순한 악역이 아닌 "시대에 잘못 태어난 자들"로 그린다. 그들의 도(道) 는 올바를 수도, 그를 수도 있다.
"나는 사무라이로 죽는다." — 히지카타 토시조의 마지막 말로 전해지는 구절
"이 각혈이 멈춘다면 그때 나는 죽는다. 그러나 아직은 더 베어야 한다." — 오키타 소지 (창작 대사, 그의 기질을 담은 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