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1. 사교, 세력, 영지의 암면 운용
악역 세력은 병력보다 먼저 문장을 가진다. 사람들이 그 문장을 믿거나 두려워하기 시작하면, 지도 위의 색이 바뀐다.
#도입 단편 — 새로 칠한 신사 문
낡은 신사 문은 붉게 칠해져 있었다. 처음에는 보수 공사처럼 보였다. 가까이 가자 붉은색이 물감이 아니라 피와 약재를 섞은 것임을 알 수 있었다.
마을 사람들은 문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 아무도 기도하지 않았다. 다만 지나갈 때마다 이름을 말했다. 자기 이름이 잊히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받으려는 사람들처럼.
"저들은 믿는 겁니까?" 사무라이가 물었다.
풍수사는 고개를 저었다. "믿음과 공포가 같은 모양으로 절할 때가 있습니다."
문 안쪽에서는 교주가 웃고 있었다. 그는 병사보다 먼저 인사를 받았고, 금화보다 먼저 이름을 받았다.
그 마을은 아직 함락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미 다른 세력의 말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었다.
#원칙: 새 규칙을 만들지 않는다
사교, 세력, 영지 운용에 필요한 규칙은 이미 co에 있다.
- 신앙과 사교는
전국의 신앙을 본다. - 지역과 자원 운용은
영지 경영을 본다. - 악역 PC와 마인 직업의 출발점은
악역 플레이 가이드를 본다.
본 문서는 새 행동표나 비용을 추가하지 않는다. 대신 같은 규칙 결과를 어떤 장면과 흔적으로 보여 줄지 정한다.
#사교의 세 얼굴
| 얼굴 | 설명 | 장면 신호 |
|---|---|---|
| 구원 | 사람들은 정말로 구원받고 싶어 모인다. | 병자, 유족, 패잔병, 버려진 마을. |
| 공포 | 떠나면 벌을 받는다고 믿는다. | 이름 확인, 감시, 밀고, 문장 강요. |
| 거래 | 신앙이 물자와 보호의 통로가 된다. | 부적 가격, 식량 배급, 통행 허가. |
좋은 사교는 이 셋을 섞는다. 모두가 속은 것도 아니고, 모두가 악한 것도 아니다. 일부는 실제로 도움을 받았고, 일부는 두려워하며, 일부는 이익을 본다.
#추종자를 숫자 밖으로 꺼내기
추종자는 전투 자원만이 아니다. 암면 캠페인에서 추종자는 악역 PC가 세계에 남긴 설득의 증거다.
추종자 한 명 또는 한 분대에 다음을 붙인다.
왜 따르는가: 구원 / 공포 / 거래 / 복수 / 갈 곳 없음.
무엇을 보았는가: PC의 기적, 잔혹함, 약속, 승리, 거짓말.
무엇을 두려워하는가: 적보다 교주, 교주보다 세상, 세상보다 자기 죄.
이 세 줄만 있어도 추종자는 장면이 된다.
#지역 흔적
악역 세력이 지나간 곳에는 흔적이 남는다.
| 세력 방식 | 지역 흔적 |
|---|---|
| 패의 통치 | 깔끔한 검문소, 사라진 반대자, 모두가 같은 인사말. |
| 허의 구원 | 조용한 사찰, 이름 없는 위패, 울지 않는 유족. |
| 마의 영역 | 뼈가 걸린 경계목, 사냥 규칙, 밤마다 비는 길. |
| 무심의 거래 | 모든 문에 가격표, 빚 문서, 누구도 공짜로 도와주지 않는 거리. |
지역 흔적은 전투보다 오래 남는다. PC가 떠난 뒤에도 다음 세션의 지도를 바꾼다.
#사교 수장의 질문
마인 PC가 사교나 세력을 이끌 때, GM은 다음을 묻는다.
- 추종자는 당신을 사랑하는가, 두려워하는가, 필요로 하는가.
- 교리의 첫 문장은 무엇인가.
- 그 교리가 처음 구한 사람은 누구인가.
- 그 교리가 처음 버린 사람은 누구인가.
- 영웅이 교리를 반박할 때, 추종자 중 누가 흔들리는가.
이 질문은 판정 보너스가 아니라 캠페인 소재다.
#영지와 암면
영지를 가진 악역은 지도 위에서 마도를 실험한다.
패의 영지는 안전할 수 있다. 그러나 안전의 대가로 침묵을 요구한다.
허의 영지는 조용할 수 있다. 그러나 조용함은 희망이 아니라 포기일 수 있다.
마의 영지는 풍요로울 수 있다. 그러나 약자가 사라진 뒤의 풍요일 수 있다.
무심의 영지는 번성할 수 있다. 그러나 아무도 서로를 믿지 않는 시장일 수 있다.
#GM 원칙
악역 세력을 강하게 만들 때는 반작용도 함께 만든다.
- 누가 이 세력 덕에 살았는가.
- 누가 이 세력 때문에 사라졌는가.
- 누가 세력 안에서 의심하기 시작했는가.
- 영웅은 세력을 부술 것인가, 빼앗을 것인가, 구할 것인가.
세력은 적 목록이 아니라 사회적 흔적이다.
사교는 제단에서 시작하지 않는다 — 누군가 자기 이름을 맡길 곳이 없을 때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