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화: 유파의 무게
#향 -- 세 가지 길의 교차
비가 내리고 있었다. 산사의 본당은 지붕 절반이 무너져 있었고, 나머지 절반 아래에서 숯불이 꺼져가고 있었다. 마당에는 빗물이 고여 있었다. 석등 하나가 쓰러져 있었고, 산문 너머의 돌계단은 이끼에 덮여 미끄러웠다. 이곳은 한때 산의 신을 모시던 절이었지만, 지금은 요마의 소굴이었다.
마사무네는 본당 앞에 서 있었다. 칼을 뽑고, 한 발을 앞으로 내딛고, 칼끝을 비스듬히 올린 자세. 가토리 신토류의 자세였다. 스승에게서 물려받은 것 -- 어깨를 낮추고, 중심을 앞에 두고, 상대가 움직이기 전에 먼저 움직이겠다는 자세. 선(先)을 잡는 검. 그것이 가토리의 가르침이었다. 마사무네는 스무 해 동안 그 자세를 갈았다. 비 속에서도 칼날이 흔들리지 않았다. 비가 칼날 위를 타고 흘러, 칼끝에서 한 방울씩 떨어졌다.
마리아는 마당 끝의 쓰러진 석등 뒤에 무릎을 꿇고 있었다. 타네가시마가 어깨에 걸쳐 있었다. 비가 화약을 적시지 않도록 기름을 먹인 천으로 격발 장치를 감싸고, 총구만 석등 위로 내밀고 있었다. 보통 철포의 사거리는 마당 맞은편이 한계였다. 마리아의 철포는 달랐다. 포르투갈에서 가져온 설계. 총신이 길고, 화약의 양이 다르고, 탄환의 무게가 달랐다. 마당 맞은편이 아니라 -- 산문 너머, 돌계단 아래, 숲이 시작되는 곳까지. 다른 누구의 총도 닿지 않는 거리에서 쏠 수 있는 철포. 이국의 기술. 스승에게 배운 것이 아니었다. 바다를 건너면서 자기 손으로 익힌 것이었다. 동문도 도장도 없는, 마리아만의 길.
엔쿠는 본당 안에 앉아 있었다. 무너진 기둥과 깨진 기와 사이에서 가부좌를 틀고, 두 손을 무릎 위에 올리고, 진언을 읊고 있었다. 그의 앞에는 작은 불이 타고 있었다. 비가 새는 천장 아래였는데, 불은 꺼지지 않았다. 숯불이 아니었다. 수험도의 호마(護摩). 산의 영기를 모아 태우는 불. 그 불이 타는 자리를 중심으로, 공기가 달랐다. 빗물이 그 자리에 떨어지면 수증기가 되어 피어올랐다. 향 냄새가 아니라 -- 산 자체의 냄새. 흙과 이끼와 오래된 나무의 냄새. 엔쿠가 산에서 수행하며 깨달은 것은 불로 요마를 태우는 것이 아니라, 요마가 견딜 수 없는 땅을 만드는 것이었다. 성스러운 불이 타는 곳에서, 요마의 몸은 천천히 타들어갔다.
산문이 부서졌다.
문짝이 안쪽으로 날아들며 바닥에 박혔다. 먼지와 빗물이 뒤섞여 피어올랐다. 그 뒤에 서 있는 것은 사람이 아니었다. 머리 셋은 더 컸다. 붉은 피부에 검은 갑옷. 뿔이 둘. 손에는 쇠몽둥이가 들려 있었다. 대오니(大鬼). 산 아래 마을을 짓밟은 놈이었다. 대오니의 발 옆으로 코오니 넷이 쏟아져 들어왔다. 곤봉을 든 놈, 돌을 든 놈, 맨손인 놈. 포효하며 마당으로 뛰어들었다. 하급 요마지만 넷이었다. 그리고 대오니의 뒤에서 으르렁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산문 밖에 아직 더 있었다.
마사무네가 먼저 움직였다. 자세를 풀지 않은 채 -- 앞에 둔 발을 한 발 더 내딛으며 칼을 떠올렸다. 가토리의 가르침. 선을 잡으면 한 박자가 앞선다. 상대가 곤봉을 올리기 전에, 칼이 먼저 내려간다. 선두의 코오니가 마사무네를 보고 달려왔다. 곤봉을 치켜드는 동작이 채 끝나기 전에, 마사무네의 우치가타나가 대각선으로 내려갔다. 어깨에서 허리까지 한 줄의 선이 그어졌다. 코오니가 비틀거리며 쓰러졌다. 동작이 아름다웠다 -- 무사의 아름다움이 아니라, 기하학의 아름다움이었다. 최단 거리, 최소 동작, 최적의 타이밍. 스무 해를 갈아낸 것은 힘이 아니라 각도였다.
뇌명이 울렸다. 마당을 가로지르는 굉음. 마리아의 철포가 불을 뿜었다. 연기가 비에 씻겨 내리는 사이, 산문 바깥에서 비명이 들렸다. 아직 마당에 들어오지 않은 코오니 하나가 쓰러진 것이었다. 돌계단 아래 -- 마당에서 한참 먼. 다른 누구의 화살도, 다른 누구의 총도 닿지 않는 거리. 마리아의 눈은 이미 다음 표적을 찾고 있었다. 빈 총신에 화약을 붓고, 탄환을 넣고, 쇠봉으로 다지는 손놀림이 물 흐르듯 빨랐다. 장전이 끝나기 전에, 눈은 이미 대오니의 갑옷 이음새를 보고 있었다.
본당 안의 불이 타올랐다. 엔쿠의 진언이 깊어졌다. 성스러운 불의 범위가 넓어졌다. 본당 바닥에서 시작된 열기가 마당으로 번져나갔다. 돌바닥 사이의 틈에서 연기가 올라왔다. 코오니 하나가 그 연기를 밟았을 때, 발바닥이 지글거리는 소리가 났다. 놈이 비명을 지르며 발을 들었다. 성화(聖火)의 땅. 요마의 발을 태우는 땅. 엔쿠가 만든 전장이었다. 이 땅 위에서 요마는 서 있는 것만으로 소모되었다. 숨을 쉬는 것만으로 기운이 빠졌다. 인간에게는 따뜻한 바닥일 뿐이었지만, 요마에게는 숯불 위에 선 것과 같았다.
대오니가 포효하며 마당으로 들어섰다. 성화의 열기를 느꼈는지 발을 한 번 움츠렸지만, 코오니와는 달랐다. 대오니의 몸은 두꺼웠다. 코오니가 즉시 타들어가는 성화 위에서도, 대오니는 버텼다. 느리게 소모될 뿐, 멈추지 않았다. 쇠몽둥이를 들어 마사무네를 향해 내려쳤다.
마사무네가 옆으로 비켜섰다. 쇠몽둥이가 돌바닥을 쳤다. 바닥이 갈라졌다. 파편이 튀었다. 칼로 막을 수 있는 무게가 아니었다. 마사무네는 가토리의 자세를 유지한 채 돌아 들어갔다. 쇠몽둥이가 내려간 직후의 빈틈 -- 대오니의 팔이 아래로 향한 그 순간에, 칼이 갑옷 사이의 옆구리를 파고들었다. 깊지 않았다. 갑옷이 두꺼웠다. 하지만 피가 배어 나왔다. 대오니가 고개를 돌렸다. 분노의 눈.
뇌명이 다시 울렸다. 마리아의 두 번째 사격. 탄환이 대오니의 어깨 갑옷에 박혔다. 관통하지 못했다 -- 대오니의 갑옷은 코오니의 것과 달랐다. 하지만 충격은 전해졌다. 대오니의 몸이 한 발 흔들렸다. 그 흔들림의 순간을 마사무네는 놓치지 않았다. 우치가타나를 뒤집어 쥐고, 아래에서 위로 찔러 올렸다. 갑옷의 틈 -- 겨드랑이 아래의 연결부. 칼끝이 파고들었다. 대오니가 비명을 질렀다. 이것은 가토리의 기법이 아니었다. 마사무네가 쥔 우치가타나의 면허 기법 -- 일섬(一閃). 유파와 상관없이, 우치가타나를 익힌 자라면 꺼낼 수 있는 수였다.
대오니가 쇠몽둥이를 옆으로 휘둘렀다. 마사무네가 뒤로 물러났다. 바람이 칼날 앞을 스쳤다. 코오니 둘이 마사무네의 뒤를 노리며 달려왔다. 엔쿠가 눈을 떴다. 진언이 한 음절 높아졌다. 본당 앞의 성화가 섬광처럼 타올랐다. 코오니들이 비명을 지르며 멈추었다. 발밑의 열기가 순간적으로 강해진 것이었다. 그 사이 마사무네가 몸을 돌려 코오니 하나를 베었다. 나머지 하나가 비틀거리다 성화의 열기를 견디지 못하고 마당 밖으로 도주했다.
대오니만 남았다. 성화 위에서 천천히 소모되고 있었지만, 아직 서 있었다. 쇠몽둥이를 양손에 쥐고, 마사무네를 노려보고 있었다. 마사무네는 칼을 다시 가토리의 자세로 올렸다. 비가 칼날 위를 흘렀다. 선(先)의 자세. 먼저 움직이는 자의 자세. 대오니가 한 발 내딛었다. 쇠몽둥이가 올라갔다.
그 순간, 세 가지 일이 동시에 일어났다.
마사무네가 앞으로 뛰었다. 가토리의 선 -- 상대가 내려치기 전에, 검이 먼저 닿았다. 칼끝이 대오니의 목을 노렸다. 대오니가 쇠몽둥이를 내려치며 동시에 몸을 비틀었다. 칼이 목을 빗나가 어깨를 베었다. 깊었다. 대오니가 비틀거렸다.
마리아의 세 번째 사격이 날아왔다. 먼 거리에서 -- 석등 뒤에서 -- 탄환이 대오니의 가슴을 쳤다. 이번에는 갑옷의 이음새였다. 마사무네의 칼이 벌린 틈. 탄환이 파고들었다. 대오니의 입에서 검은 피가 흘러나왔다.
엔쿠의 진언이 절정에 이르렀다. 성화가 마지막으로 타올랐다. 대오니의 발밑에서 불이 치솟았다 -- 푸른 불이었다. 산의 영기가 응축된 불. 대오니의 검은 갑옷이 달아오르며 금이 갔다. 대오니가 포효했지만, 그 포효 안에 힘이 없었다. 무릎이 꺾였다. 쇠몽둥이가 바닥에 떨어졌다. 비가 쇠몽둥이 위를 씻었다. 대오니가 쓰러졌다. 성화의 불이 요마의 몸을 감싸며 천천히 태웠다.
비가 그치기 시작했다. 구름 사이로 빛이 내렸다.
마사무네가 칼을 닦고 있었다. 비에 젖은 칼날을 수건으로 천천히 닦았다. 대오니의 피와 빗물을 함께 닦아냈다. 칼을 칼집에 넣었다. 깊은 숨 하나. 자세를 풀었다. 어깨의 긴장이 풀렸을 때, 비로소 이 사람이 얼마나 오래 긴장하고 있었는지가 보였다.
마리아가 철포를 분해하기 시작했다. 빗속에서 세 발을 쏘았다. 화약이 습기를 먹었을 수도 있었다. 하나하나 부품을 닦고, 확인하고, 다시 조립했다. 마사무네가 다가왔다.
"먼 곳에서 쐈지."
"아, 그래." 마리아가 총구를 들여다보며 대답했다. "내 총은 멀리 나가. 이 나라 총보다."
"가토리에서는 안 가르치는 거리야." 마사무네가 말했다. 경의가 아니라 사실의 진술이었다. "내 칼이 닿지 않는 곳에서 네 총이 닿았다. 유파가 다르니까."
마리아는 잠시 손을 멈추었다. 유파라는 말이 자신에게 어울리는지 생각하는 표정이었다. 동문도, 도장도, 스승도 없는 자기만의 기술. 그것을 유파라고 부를 수 있는가.
"나는 혼자 배웠어." 마리아가 말했다.
"그래서 아무도 네 총을 몰라." 마사무네가 대답했다. "처음 보는 상대는 네 사거리를 모르지. 그게 너의 강점이야."
엔쿠가 본당에서 나왔다. 호마의 불은 이미 꺼져 있었다. 성화가 사라진 마당은 다시 젖은 돌바닥일 뿐이었다. 엔쿠의 얼굴에 피로가 있었다.
"성화를 유지하는 게 쉽지 않아." 엔쿠가 말했다. "산의 기운을 빌려오는 거니까. 이 산이 아직 살아 있어서 가능했어."
"만약 산이 죽어 있었으면?" 마사무네가 물었다.
"못 피웠겠지. 수험도는 산이 살아 있을 때만 쓸 수 있어. 도장에서 배우는 게 아니거든 -- 산에서 배우는 거야. 그래서 우리 유파는 도장이 산이야."
세 사람이 마당에 앉았다. 비가 그친 하늘에서 빛이 내렸다. 마사무네의 칼, 마리아의 총, 엔쿠의 불. 세 가지 다른 길이 한 자리에서 만나, 하나의 전투를 이루었다. 같은 기술이 아니었다. 같은 스승 아래에서 배운 것이 아니었다. 같은 나라 사람도 아니었다. 그런데 싸움은 하나였다. 마사무네의 칼이 선(先)을 잡고, 마리아의 총이 닿지 않는 곳을 노리고, 엔쿠의 불이 요마의 발밑을 태웠다. 세 가지 길의 무게가 합쳐져, 대오니를 쓰러뜨렸다.
마사무네가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칼 하나로는 부족했어. 솔직히."
"총 하나로도." 마리아가 대답했다.
"불 하나로도." 엔쿠가 눈을 감으며 말했다.
세 사람은 더 이상 말하지 않았다. 유파의 무게는 말이 아니라 전장에서 증명되었다. 석양이 무너진 지붕 너머로 기울고 있었다.
#법 -- 세션 실황
쿠로(GM) / 하나(마사무네) / 메이(엔쿠)
쿠로: 10화. 유파 시연. 세 유파의 면허 메뉴버 시연. 향/법 완전 분리. 마리아는 NPC. 유파 규칙 정리부터.
[유파 핵심 규칙 — 요약]
유파 = 해당 기능의 면허 메뉴버와 비기(명인 단계 메뉴버)를 대체.
무기 면허 기법(우치가타나 일섬 등)은 유파와 무관하게 사용 가능.
유파 유형 3가지:
유명 문파: 동문 교섭+2. 파문 리스크.
비인비전: 스승 NPC 연줄. 비밀 임무.
자기류: 첫 대전 간파불가(-2). 이후 소멸.
쿠로: 시트 확인.
[PC]
마사무네 (사무라이 5단): 용+3, 기+1, 체+2. 활력 11, 전력 6(3+체2+강인), 방비 14(중갑).
검술(4/명인): +3. 유파: 가토리 신토류(유명 문파).
[면허 대체] 선의 태도(자세): 2활력 유지. 첫 공격+3. 해제 시 방비-2(1호흡).
[비기 대체] 천지인(형): 4활력, 간합1회. 3연격. 3타 전명중 +2전력.
부가: 동문 교섭+2. 우치가타나 기본 공격 1전력(회심 2). 우치가타나 면허 "일섬"(유파 무관, 3활력. 공격 후 다음 피격 시 자동 반격 기회).
엔쿠 (밀교승 4단): 용+1, 지+2, 체+2. 활력 10, 전력 6(3+체2+강인), 방비 10(무갑).
퇴마(3/면허): +2. 유파: 수험도류(유명 문파).
[면허 대체] 호마의 진(자세): 2활력 유지. 자기 구역 "성화" — 요마 매 소강 1전력.
부가: 산악 동문 교섭+2. 금강저: 봉류 표준(심부 ±0), 퇴마 기능 +1전력(요마 대상).
[NPC]
마리아 (외인 3단): 용+2, 기+2, 체+1. 활력 12, 전력 4(3+체1), 방비 11(남만 방탄).
궁술(3/면허): +2 (활·철포 포괄). 유파: 남만류(자기류).
[면허 대체] 이국 설계(소양): 철포 사거리 3구역. 재장전 2활력 유지.
부가: 첫 대전 간파불가(-2). 타네가시마 직사 2활력, 기본 1전력(회심 2+관통), 사거리 3구역.
메이: 유파가 대체하는 게 뭐야?
쿠로: 기능의 면허 메뉴버와 비기야. 무기 면허 기법은 별개.
[유파 대체 — 이번 화 예시]
검술 면허: "검술 무기 방어 기법 예약 비용 -1" → 가토리 "선의 태도(자세, 첫공+3)"
궁술 면허: "재장전 1활력" → 남만류 "이국 설계(소양, 사거리 3구역)"
퇴마 면허: "요마+2" → 수험도류 "호마의 진(자세, 성화 구역)"
우치가타나 면허 "일섬" → 유파와 무관. 우치가타나를 들면 사용 가능.
하나: 마사무네는 가토리 "선의 태도"도, 우치가타나 "일섬"도 쓸 수 있어?
쿠로: 맞아. 유파(기능 축)와 무기(무기 축)는 별개. 양립 가능.
쿠로: 전장.
[구역]
후열: 산길(마리아 배치).
전열: 절 마당(마사무네 배치).
전열/결계: 본당(엔쿠 배치, 호마의 진 구역).
외곽: 산문 너머, 돌계단.
마리아 사거리: 남만류 이국 설계 → 3구역. 후열→외곽까지 사격 가능.
일반 철포: 2구역(후열→전열만).
[적]
대오니 (장, 상위): 체+3, 용+3. 활력 11, 전력 5(장 상위), 방비 15. 쇠몽둥이 강타(공격A, 3활력, 1전력+지배력-1). 회심 시 3전력.
코오니 분대 (졸 6체): 체+0, 용+0. 곤봉, 전력 1, 방비 11. 무지휘, 광폭. 활력 10 기본.
전열 진입 4체 + 외곽 대기 2체.
하나: 마리아가 3구역 사격이면 외곽의 코오니도 잡을 수 있겠네.
쿠로: 남만류의 핵심이야. 기본 철포는 2구역인데, 이국 설계로 3구역. 대신 재장전 2활력이 유지되니까 화력이 높은 대신 연사가 느려. 이나토미류(속사 1활력)와 정반대.
쿠로: 간합 시작. 카운트 16.
쿠로: 자기류 효과 적용. 마리아 첫 대전 — 대오니/코오니 모두 마리아를 처음 만남. 방어 기법 선택 -2.
[자기류 — 간파불가]
마리아(남만류/자기류): 첫 대전 상대의 방어 기법 선택 -2.
→ 대오니가 마리아 사격에 대한 회피/방어 시 -2 페널티.
→ 첫 간합에만 적용. 이후 소멸(연구당함).
하나: 마사무네. 활력 11(배분법 반영으로 재계산). 선의 태도 발동! 2활력(11→9). 자세 유지. 코오니 A 공격. 2활력(9→7). 첫 공격+3. 2d10+용(3)+검술(3)+선(3) = +9. 2d10 = 8, 5 → 13 +9 = 22 >= 방비 11. 명중! 졸 즉사(전력 1→0, 6→5).
쿠로: 코오니 B, C 돌진. 마사무네는 지금 4활력만 썼다. 남은 1활력으로 받아치기 예약도 가능하지만, 일단 아끼고 다음 호흡을 보겠다는 선택이네. 선의 태도 해제 시 방비 -2.
하나: 자세 유지하고 다음 호흡 기다릴게. 유지 비용 없으니 자세는 그대로.
쿠로: 코오니 B 공격 2d10+0 = 9 vs 방비 14 빗나감. 코오니 C도 7. 빗나감. 선의 태도 덕분에 방비 버프는 없지만 마사무네 방비 14가 단단해.
하나: 다음 호흡. 우치가타나 일섬! 일섬은 유파 무관 무기 기법.
[일섬 (우치가타나 무기 면허)]
유파와 무관. 검술 면허(3점) 이상이면서 우치가타나를 쥐고 있을 때 사용 가능.
활력 3, 공격. 명중 시 1전력. 예약 가능(다음 피격 시 자동 반격 1전력).
하나: 일섬! 3활력(7→4). 코오니 B에게. 합 19 명중. 1전력, 코오니 B 격파(5→4). 추가 호흡은 한계 초과.
쿠로: NPC 마리아. 카운트 12에 외곽 코오니 E 사격. 사거리 3구역(후열→외곽). 철포 고정 목표 11. 직사 2활력(12→10). 합 20 >= 11. 명중! 1전력, 졸 즉사(4→3). 다음 호흡에는 재장전(2) 후 코오니 F를 다시 사격(2). 10→6. 합 17 >= 11. 명중, 졸 즉사(3→2). 외곽 잔여 0.
메이: 3구역으로 외곽까지 싹 쓸었네.
쿠로: 기본 철포 2구역이면 외곽은 못 닿아. 이국 설계 없으면 코오니 2체가 증원으로 들어왔을 거야.
쿠로: 카운트 10. 대오니 마당 진입. 전열.
메이: 엔쿠 호마의 진 전개! 자세 선언 2활력(10→8). 자세 유지.
[호마의 진 — 수험도류 면허 대체]
유형: 자세 (유지).
효과: 자기 구역 "성화" 환경. 요마에 매 소강 1전력. 인간 무해.
엔쿠가 전열(마당)에 서 있으니, 지금 성화가 깔린 구역도 전열이다.
쿠로: 대오니 성화 진입. 소강마다 1전력 감소 적용.
하나: 마사무네 코오니 잔여 1체(C). 차기 호흡에서 처리. 횡베기 2활력(4→2). 합 17 >= 11. 1전력, 코오니 C 격파(4→3). 전열 코오니 남은 체 없음. 외곽의 코오니 2체는 마리아가 처치 완료.
쿠로: 카운트 8. 대오니 vs 마사무네. 쇠몽둥이 강타 3활력. 합 19 >= 마사무네 방비 14. 명중! 1전력. 마사무네 전력 6→5.
하나: 반격! 받아치기 예약해 뒀어야 하는데 안 했다. 즉흥 회피 2활력(2→0)? 아, 이미 일섬+횡베기로 활력 2 남았고 받아치기는 기존 예약 필요. 그냥 맞았다.
쿠로: 그러게. 호흡 관리가 중요해.
쿠로: NPC 마리아. 대오니 사격. 자기류 간파불가 유효(첫 간합). 방비 15-2=13. 먼저 재장전 2활력, 이어 직사 2활력. 6→2. 합 22. 철포는 고정 11이니까 그냥 명중, 1전력. 대오니 5→4.
하나: 간파불가 -2가 크다. 방비 15가 13으로... 근데 철포는 어차피 고정 목표라 큰 차이는 없긴 하다.
쿠로: 자기류의 가치는 방어 기법(받아치기 등) 쪽에서 드러나. 대오니가 마리아 사격을 방어하려고 즉흥 받아치기를 쓰면 -2 받아. 이번에는 방어 안 해서 의미 없었어.
쿠로: 카운트 6. 소강 처리.
[소강]
성화(호마의 진) 효과: 대오니 -1전력. 4→3.
활력 리셋. 엔쿠 호마의 진 자세 유지(소강에서 리셋 안 됨).
메이: 성화 효과 좋다. 소강마다 1전력이면 지구전에서 유리해.
쿠로: 수험도류의 설계야. "요마+2" 기본 면허 대신, 지속 피해로 전환. 공격력은 낮지만 전장을 통제해.
쿠로: 2간합 시작. 전원 활력 리셋. 최고 활력은 마리아 12. 마사무네 11. 대오니 11.
메이: 마리아가 먼저 대오니 견제 사격. 자기류 간파불가는 첫 간합에 끝났으니 이번에는 순수 화력 승부야. 직사 2활력(12→10). 합 18. 고정 11 명중, 1전력. 대오니 3→2.
하나: 그럼 마사무네. 받아치기 예약! 1활력(11→10). 선의 태도 재발동 2활력(10→8). 코오니가 다 정리돼서 대오니 1:1.
쿠로: 대오니 강타 3활력. 합 19 >= 14. 명중! 마사무네 받아치기 발동. 2d10+기(1)+검술(3) = +4. 합 18. 19엔 1 모자라서 실패.
하나: 간발의 차. 맞는다. 1전력. 마사무네 5→4.
쿠로: 카운트 8. 마사무네 우치가타나 일섬! 3활력(8→5). 합 19 >= 15. 명중, 1전력. 대오니 2→1.
[자기류 소멸] 마리아의 간파불가(-2)는 첫 간합에만 적용.
방금 2간합 첫 사격은 그 보정 없이 들어간 순수 명중이다.
쿠로: 3간합 진입 직전 소강. 성화 추가 1전력. 대오니 1→0. 격파!
[전투 종료]
대오니: 전력 0. 격파. 코오니 6체 전멸(마사무네 4, 마리아 2).
마사무네: 전력 4/6.
엔쿠: 전력 6/6 (호마의 진 유지만).
마리아(NPC): 전력 4/4. 이국 설계 3구역 사격 덕에 외곽 정리.
하나: 가토리 동문 효과는? 이 근처에 도장이 있으면?
쿠로: 유명 문파 부가 이득. 마사무네(가토리)와 엔쿠(수험도류) 둘 다 동문 교섭+2. 숙박/정보/수리. 마리아는 자기류라 동문 없음. 유파의 무게는 전투만이 아니야. 전투 밖에서도 작동해.
쿠로: 삼도육심.
[삼도육심 — 10화]
마사무네: 忠(유파의 가르침을 지키며 전선을 지킴) / 覇 유혹("선을 잡는 것이 정의인가?") → 忠 유지.
엔쿠: 眞(산의 영기를 빌려 전장을 정화) / 慈 유혹("이 불은 보호인가, 지배인가?") → 眞 유지.
마리아(NPC): 無心(홀로 익힌 기술, 아무도 모르는 총) / 覇 유혹("힘은 어디서 오는가?") → 無心 유지.
하나: 마사무네가 忠?
쿠로: 가토리 정도검법에 충실한 거야. 覇 유혹은 "먼저 치는 것이 옳은가?" 엔쿠의 眞은 산의 진리 추구. 8화의 겐카이(覇)와 대비돼.
쿠로: 규칙 정리.
[제10화 확인된 규칙]
1. 유파 면허/비기 대체: 기능의 면허 메뉴버와 비기를 유파 고유 메뉴버로 대체.
2. 무기 면허 별개: 우치가타나 일섬 등 하위 무기별 면허 기법은 유파와 무관하게 사용 가능.
3. 가토리 면허 "선의 태도"(자세): 2활력 유지. 첫 공격+3. 해제 시 방비-2(1호흡).
4. 남만류 면허 "이국 설계"(소양): 철포 사거리 3구역. 재장전 2활력 유지.
5. 수험도류 면허 "호마의 진"(자세): 2활력 유지. 성화 구역 → 요마 매 소강 1전력.
6. 자기류(이토류 등): 첫 대전 간파불가(-2). 첫 간합 이후 소멸.
7. 유명 문파: 동문 교섭+2. 숙박/정보/수리 지원.
8. 비인비전: 스승 NPC 연줄. 위기 시 조언.
9. 유파+무기 이중 사용: 유파(기능 축)와 무기(무기 축) 별개. 양립 가능.
10. 성화 구역: 요마에만 영향. 인간 무해. 지속 피해.
11. 일섬(우치가타나 무기 면허): 3활력. 공격 후 다음 피격 시 자동 반격 기회. 유파 무관.
메이: 비인비전 유파는 안 나왔네.
쿠로: 13화에서 세이카의 아베류(비인비전)가 나와. 마리아는 15화 해전에서 비기 "대포". 마사무네는 11화, 엔쿠는 12화. 오늘은 여기까지.
"칼 하나로는 부족했다. 총 하나로도. 불 하나로도. 세 가지 다른 길의 무게가 합쳐져, 비로소 하나의 전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