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운영
Summary. ex3 05장 폴더 입구다.
#도입 단편 — 목검이 부러진 뒤
목검이 부러진 소리는 작았다. 그러나 도장 안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그 소리가 다음 달까지 이어질 것을 알았다. 부상자는 하나, 목격자는 열둘, 모욕당한 간판은 하나. 그리고 피 묻은 손수건 안에는 도장주가 숨겨 둔 명도의 조각이 있었다.
쓰러진 문하생이 이를 악물었다. “다시 하자.”
낭인은 부러진 목검을 내려다보았다. “다시 하면 다음에는 목검으로 끝나지 않는다.”
도장주는 손수건을 빼앗아 품에 넣었다. 감찰은 그 움직임을 놓치지 않았다. “방금 숨긴 것은 무엇입니까?”
“부상자의 피다.”
“피가 쇠처럼 빛나지는 않습니다.”
마당 밖에서 아이들이 속삭였다. 벌써 이야기는 바뀌고 있었다. 낭인이 사술을 썼다, 문하생이 일부러 졌다, 도장주가 밤마다 칼을 먹인다는 말까지 나왔다. 유곽에서 온 심부름꾼은 그 소문을 외우고 있었고, 문하생 셋은 복수의 순서를 조용히 세고 있었다.
낭인이 감찰에게 물었다. “나는 이겼나?”
감찰은 도장 간판을 보았다. 금이 간 글자 사이로 검은 빛이 번졌다. “아직 모른다. 에도에서는 쓰러뜨린 순간보다, 그 뒤에 누가 모욕을 기억하는지가 승패를 정한다.”
에도의 플레이는 이런 장면에서 시작한다. 칼을 휘두른 뒤, 그 칼이 결투가 되었는지 치안 사건이 되었는지, 복수담이 되었는지 괴담이 되었는지를 끝까지 묻는 것이다.
#향 — 작아진 전장
에도의 전장은 좁다. 다리, 도장, 저택 복도, 목욕탕, 나루터가 전장이 되고, 칼부림의 승패보다 그 일을 누가 봤는지가 더 오래 남는다.
#법 — 세션 운용
- co의 전투 법을 유지하되 장소와 목격자의 의미를 함께 둔다.
- 결투와 조사는 단독 장면이 아니라 세력과 후폭풍으로 이어진다.
- 이동 캠페인은 반복 장소와 반복 단서를 이용해 장기 구조를 만든다.
#상세 문서
- 평화시대의 전투 — 전쟁이 아닌 사건 전투.
- 결투·도장·복수극 — 개인전과 도장 정치.
- 조사·괴담·은폐 사건 — 소문과 증거의 구조.
- 순행·가도·번 캠페인 — 이동형 캠페인 운용.
"에도의 전투는 작게 시작하지만, 기록과 소문 속에서는 크게 번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