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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 종교계 직업 RP 보조

직업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말한다. 사상은 왜 그렇게 하는가를 말한다.


#도입 단편 — 같은 전장, 다른 기도

요마가 성문 앞에 나타났을 때, 여섯 사람은 같은 전장을 보았지만 같은 것을 보지는 않았다. 음양사는 별과 성문의 방위를 보았고, 밀교승은 요마의 이마에 맺힌 어둠을 보았다. 정종승은 떨고 있는 아시가루의 입술을 보았고, 수험자는 자기 손목의 오래된 상처를 눌렀다.

풍수사가 낮게 말했다. "성문이 문제가 아닙니다. 땅이 안쪽으로 꺼지고 있습니다."

학자는 지도를 펼쳤다. "후퇴로는 셋입니다. 하지만 북문을 열면 민가가 먼저 무너집니다."

밀교승이 금강저를 들었다. "그럼 내가 전열에 서겠습니다."

정종승은 고개를 저었다. "전열만으로는 버티지 못합니다. 저 병사들에게 먼저 이름을 불러 주십시오. 무너지는 것은 성문보다 마음이 먼저입니다."

음양사는 부적을 접으며 말했다. "각자 자기 일을 합시다. 같은 적을 상대해도, 같은 이유로 서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 장면에서 직업은 능력표가 아니었다. 각자가 무엇을 먼저 보는지,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무엇을 위해 힘을 쓰는지가 이미 RP의 절반을 만들고 있었다.

#범위

이 문서는 기존 직업의 RP 보조다. 새 특기, 새 주술, 새 유파를 만들지 않는다.

대상은 주로 다음 직업이다.

현도·신선 사상 쪽 참고 직업으로는 야인현인신도 함께 본다.


#음양사

음양사는 유불선 중 하나로만 설명되지 않는다. 음양도는 도교·신도·밀교·천문·의례가 섞인 기술과 학문의 체계다.

RP 해석
유교조정, 가문, 직무, 허가, 의례 절차를 중시하는 공식 음양사.
불교부정과 원령을 다루며, 밀교적 진언과 결계를 빌리는 음양사.
선종말을 줄이고 별과 호흡을 읽는 관조적 음양사. 보조 색채로 사용.
현도별, 방위, 영맥, 카미와 세계의 이법을 따르는 음양사.

음양사의 핵심 질문은 "아는 자의 책임"이다. 미래를 보았을 때 말할 것인가. 저주를 알 때 쓸 것인가. 요마와 공존할 방법을 보았을 때, 인간의 질서에 보고할 것인가.

말투 예시:

  • "별은 흉하다. 그러나 흉한 별 아래에서도 사람은 선택합니다."
  • "이 결계는 믿음이 아니라 계산입니다. 다만 계산 끝에 신의 이름이 남을 뿐."
  • "말하지 않은 미래도 죄가 됩니까."

#밀교승

밀교승은 불교의 전투적 얼굴이다. 경문, 인, 만다라, 부동명왕의 이미지를 몸에 두르고 심부로 들어간다.

RP 해석
공도 / 자요마를 베면서도 구제를 잊지 않는다.
공도 / 허너무 많은 죽음을 보고 경문의 의미를 잃는다.
예도 / 충사찰과 스승의 명령을 따른다. 승병의 질서.
현도 / 진산사와 자연 수행을 통해 몸과 세계를 하나로 본다.

밀교승의 핵심 질문은 "칼을 든 승려는 아직 승려인가"다.

말투 예시:

  • "이 주먹은 분노가 아닙니다. 호법입니다."
  • "요마여, 네 고통을 보았다. 그러니 여기서 멈추겠다."
  • "경문을 외우지 않고 벤 날, 나는 승려가 아니게 됩니다."

#정종승

정종승은 아미타불의 이름과 민중의 마음을 붙드는 직업이다. 전투에서는 결속을 지탱하고, 비전투에서는 사람들의 삶을 묶는다.

RP 해석
공도 / 자모든 존재의 왕생을 빈다. 가장 자연스러운 방향.
공도 / 허구원이 실패할 때, 염불이 빈 소리처럼 느껴진다.
예도 / 충사찰 조직, 민중 공동체, 봉기의 대의에 충성한다.
예도 / 패"부처의 이름"으로 타인을 강제하는 종교 권력.

정종승의 핵심 질문은 "기도만으로 사람을 지킬 수 있는가"다.

말투 예시:

  • "나무아미타불. 이름을 부르면, 혼자는 아닙니다."
  • "창을 들기 전에 염불하십시오. 미워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 "부처의 자비를 말하며 사람을 짓밟는다면, 우리는 무엇이 됩니까."

#수험자

수험자는 산과 고통의 사람이다. 수험도는 신불습합의 극치라서 유불선 중 하나로만 묶기 어렵다.

RP 해석
불교고행, 깨달음, 자기희생.
신도·현도산, 카미, 폭포, 자연과의 합일.
선종말보다 몸으로 깨닫는 수행 태도.
유교스승과 계보, 수행 공동체의 규율.

수험자의 핵심 질문은 "내 고통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다.

말투 예시:

  • "산은 답하지 않습니다. 대신 버티는 법을 가르칩니다."
  • "이 상처는 대가가 아니라 길입니다."
  • "나를 깎아 길을 열겠습니다. 그 뒤는 그대들이 걸으십시오."

#풍수사

풍수사는 땅의 질서를 읽는다. 유교의 질서, 현도의 자연, 음양도의 이법, 신선 사상의 영맥 감각이 모두 닿는다.

RP 해석
현도 / 진대지의 흐름을 존중하고, 필요한 만큼만 조정한다.
예도 / 충성과 영지를 지키기 위해 지리를 설계한다.
예도 / 패땅을 지배하려 한다. 자연을 명령 체계로 만든다.
공도 / 자이 땅에 사는 사람들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영맥을 본다.

풍수사의 핵심 질문은 "대지는 누구의 것인가"다.

말투 예시:

  • "이 성은 강한 곳에 세운 것이 아닙니다. 흐름을 거스르지 않는 곳에 세운 것입니다."
  • "영맥을 비틀면, 어디선가 대가가 옵니다."
  • "땅은 명령을 듣지 않습니다. 설득할 뿐입니다."

#야인과 현인신

야인과 현인신은 을 이해할 때 좋은 보조 축이다. 둘 다 인간 사회의 규범보다 오래된 힘과 닿는다.

직업仙적 해석
야인산, 숲, 카무이, 사냥, 생존을 통해 인간 바깥의 질서를 안다.
현인신카미가 인간 몸을 빌린 존재. 인간의 예와 자연의 위엄 사이에 선다.

야인의 질문은 "문명 밖의 삶도 도리인가"다.

현인신의 질문은 "신의 흐름을 인간의 말로 책임질 수 있는가"다.

말투 예시:

  • "산은 허락하지 않았다. 그래서 길이 닫힌 것이다."
  • "그대들의 법은 마을 어귀에서 끝난다."
  • "신의 뜻이라 말하기 전에, 그 말이 누구의 입에서 나왔는지 보아라."

#학자

학자는 유교와 가장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그러나 학자가 병법, 지리, 예언, 의술을 다루는 순간 다른 길과도 만난다.

RP 해석
예도 / 충주군과 번을 위해 지식을 쓴다.
예도 / 패내가 가장 잘 안다는 독선. 사람을 숫자와 배치로 본다.
공도 / 자전쟁 피해를 줄이는 전략, 민생을 위한 지식.
현도 / 진지리와 천운을 통해 세계의 흐름을 이해한다.

학자의 핵심 질문은 "알고도 시키는 자의 책임"이다.

말투 예시:

  • "이 작전이면 이깁니다. 그 말은, 누가 죽을지도 보인다는 뜻입니다."
  • "명분 없는 승리는 다음 전쟁의 씨앗입니다."
  • "지식은 칼보다 깨끗하지 않습니다. 멀리서 베는 칼일 뿐입니다."

#빠른 선택표

하고 싶은 RP어울리는 직업
질서와 명분 사이에서 괴로운 조언자학자, 음양사
요마를 베면서도 구제를 말하는 전투 승려밀교승
민중을 지탱하는 종교 지도자정종승
산과 고통으로 깨닫는 수행자수험자
땅과 성, 영맥의 책임을 지는 설계자풍수사
별과 문서 사이에서 침묵하는 궁정 술사음양사

직업은 손의 일을 정하고, 마음은 그 손이 떨리는 이유를 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