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판 v1.5 · zn-doc

#IF-C 해가 다시 떠오르면 — 황권 신위(神威)와 삼가(三家)의 신정

목차

IF-C 세 신분이 거인의 세 자리에 앉는 첫 강림 삽화

본 문서는 front에 속한다. 새 규칙·새 수치는 없다 — 여기서 다루는 것은 IF-C 세계선의 서사뿐이다. 삼종신기·현인신·아마테라스·카구라번·곤류·엔마도지 등 등장하는 세력·인물·사건의 정본 사실 관계는 co-02-03·co-02-06·co-02-08ex3가 우선하며, 본 문서는 그 위에 픽션으로만 얹는다. 「아마테라스노카이신(天照之改神)」 전설기의 스탯·규칙은 재수록하지 않고 zn13-08 링크로만 참조한다. 채택 여부는 co-99-01의 옵트인 Variant 원칙을 따르며, 사실이 충돌하면 언제나 정본 co가 우선한다.


#설 — 회신(回神)과 개신(改神): 사건과 그 무구화

두 낱말은 같은 이름에서 갈라져 나왔으나, 같은 것이 아니다.

회신(回神, 신규) 은 아마테라스(天照)의 신위가 현세 정치로 재림하는 사건이다. 태양이 바위 문 뒤에 숨어도 반드시 돌아온다는 아마노이와토(天岩戸) 신화 — 감춰졌던 빛이 다시 세상을 비춘다는 그 오래된 약속에 잇닿는다. 회신은 유물도 병기도 아니다. 흩어졌던 신위가 정치의 한복판으로 되돌아오는 하나의 순간이며, 그 순간부터 천하의 정통성이 무가의 칼에서 황권의 빛으로 옮겨 앉는다.

개신(改神, 캐논) 은 그 재림이 몸을 얻은 것이다. 삼종신기(三種神器)를 심장으로 육화된 거인, 즉 zn13의 전설기 「아마테라스노카이신」이다. 검과 옥과 거울이 하나의 거대한 형상 안에 자리 잡아, 재림한 신위가 전장을 걸어 다니는 무구가 된다. 그 기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어떻게 움직이는지, 세 신기가 어떤 비대칭으로 얽히는지는 여기서 다루지 않는다 — 스탯도 규칙도 zn13-08에 있고, 이 문서는 그 거인을 둘러싼 정치와 비극만 말한다.

하나는 사건이고, 하나는 그 사건이 걸친 강철이다. 회신이 일어나야 개신이 설 수 있고, 개신이 서야 회신을 세상이 믿는다.

#설 — 분기·전개: 정통성이 황권으로 옮겨 앉다

정사에서 곤류(混流)를 억누르는 것은 무가의 결계와 퇴마다. 히에이련의 봉인, 카구라번의 검, 세 세력의 협력이 영계의 문을 문틈째 눌러 놓는다. IF-C는 그 주어를 바꾼다.

조정이 흩어진 삼종신기를 회수한다. 검은 아츠타에, 옥은 그 나름의 자리에, 거울의 진품은 이세에 — 저마다 다른 성역에 나뉘어 잠들어 있던 세 신물을 한자리로 끌어모아 회신을 강림시킨다. 그러면 곤류를 누르는 것은 봉인술이 아니라 신의 위엄 그 자체가 된다. 문을 닫는 힘이 무가의 기술에서 황권의 신성으로 바뀌고, 통일의 정통성을 쥔 주체가 무가에서 황권으로 넘어간다. 이것은 IF-A의 정확한 대칭이다 — 거기서는 칼이 봉인을 독점해 천하를 탐하고, 여기서는 신위가 봉인을 흡수해 천하를 되찾는다.

그러나 재림한 신은 홀로 서지 못한다. 통치는 삼가(三家, 신규) 의 언약이다.

  • 황가(신규) 가 거울 — 야타노카가미(八咫鏡) — 을 쥐고 거인을 제어하며, "회신을 부를 권리", 곧 소환권을 독점한다. 거울은 삼종신기 중 유일하게 신기가 아니라 명품격이며, 온전한 신위를 이루려면 이세의 진품을 끌어내야 하는데 그것은 황실의 정통성을 통째로 저당 잡히는 무게를 진다(→ 표 참조).
  • 무가 = 카구라번(神樂藩, 캐논) 이 검을 쥐고 거인을 조종한다. 대요마 최대 무력이 이제는 신위 아래 바쳐진 칼 한 자루가 된다.
  • 공가(신규) 가 옥 — 야사카니노마가타마 — 을 쥐고 거인의 심장에 동조한다.

황가가 소환하고, 무가가 베고, 공가가 떠받든다. 세 손이 함께 얹혀야 거인이 눈을 뜬다. 그리고 바로 그 구조가 이 세계선의 저주다 — 한 신분이 손을 놓으면, 나라가 멈춘다.

#설 — 비극의 네 겹과 봉합

첫째, 삼가 협응이 곧 국가 가동이다. 셋이 각자의 신기를 함께 쥐어야 거인이 서고 신위가 유지된다. 한 신분의 이탈은 손 하나가 빠지는 것이 아니라 국가 전체의 정지다. 통치가 세 가문의 동시 협력이라는 가장 취약한 조건 위에 얹혀 있다.

둘째, 신위는 믿음의 함수다. 위엄은 얼마나 많은 이가 그것을 신으로 믿느냐에 달려 있다. 그래서 신정은 필연적으로 의심을 다스리려 든다 — 의심하는 입을 막고, 의심하는 마음을 벌하는 공포정치로 미끄러진다. 신위를 지키는 일이 곧 회의(懷疑)를 짓밟는 일이 된다.

셋째, 빛의 대의가 신정의 어둠으로 굴러떨어진다. 어둠을 몰아낸다는 명분은 어디까지가 어둠인지를 신위의 이름으로 정한다. 반요와 기리시탄, 산으로 물러난 야인, 신을 의심하는 백성 — 인간의 이단이 곤류와 나란히 태워진다. 태양이 다시 떴다는 바로 그 세상에서, 빛이 닿지 못하는 자리에 선 자들이 이단으로 불탄다.

넷째, 신을 빌린 순간 인간의 왕조이길 멈춘다. 신의 힘에는 신의 뜻이 따라온다. 정치가 신위를 빌리면 그 대가로 신의 의지에 종속된다. IF-B가 "인간이 요마의 꼭두각시가 되는" 세계라면, IF-C는 "인간이 신의 꼭두각시가 되는" 세계다. 정통성을 신에게서 빌려온 조정은 더 이상 인간의 뜻으로 나라를 굴리지 못한다.

봉합. 이 세계선은 스스로 무너질 씨앗을 조종석에 앉혀 두고 있다 — 검을 쥔 무가다. 야심 찬 도쿠가와가 검을 놓으면 거인이 멈추고, 손 하나가 빠진 삼가가 무너진다. 그 공백을 무가 단일의 막부가 메우면, 신위의 언약은 상징으로 물러나고 천하는 도쿠가와의 무력이 관리하는 세계 — 즉 정사EX3로 되돌아간다. IF-C의 실패는 그래서 하나의 질문에 답한다: 왜 에도의 천황은 다시 살아 있는 신이 아니라 상징으로 돌아앉았는가. 한 번 신위를 정치에 빌렸다가, 그 대가가 너무 컸기 때문이다.

#해 — 한 줄 테제

"돌아온 신을, 세 손이 함께 쥐었다 — 한 손이 놓이기 전까지만."

회신은 세상을 구할 만큼 크고, 그 크기 때문에 세 가문이 나눠 쥐어야 한다. 나눠 쥔 힘은 함께일 때만 힘이고, 어느 한 손이 놓이는 순간 그 자체가 나라를 멈추는 무기가 된다. IF-C의 영광과 파국은 같은 손 세 개에서 나온다.

#향 — 짧은 서사: 첫 강림의 곁눈질

거인이 눈을 뜬 자리는 셋이었다.

거울의 자리에 앉은 황가의 대리인은 소환의 주문을 외웠고, 그 말이 끝나기 전에 검의 자리를 곁눈질했다. 검의 자리에 앉은 카구라번의 조종사는 칼자루를 쥐었고, 그 손이 떨리기 전에 옥의 자리를 곁눈질했다. 옥의 자리에 앉은 공가의 관인(官人)은 심장에 마음을 얹었고, 그 박동이 고르기 전에 거울의 자리를 곁눈질했다.

셋은 서로를 믿지 않았다. 믿지 않는 채로, 함께 거인을 걷게 했다. 태양이 다시 떴다 — 세 사람이 서로에게서 눈을 떼지 않은 채로.

#표 — 분기·전개·귀결

IF-C 서사
분기점무가의 봉인 대신, 조정이 흩어진 삼종신기를 회수해 회신(回神)을 강림시킨다 — 정통성 주체가 무가에서 황권으로 옮겨 앉는다(IF-A의 대칭).
전개재림한 신위가 곤류를 억누른다. 통치는 황·무·공 삼가(三家)의 언약이 되고, 셋이 각자의 신기를 함께 쥐어야 거인이 서고 나라가 굴러간다.
거인의 몸삼종신기가 심장으로 육화된 「아마테라스노카이신」(zn13-08, 스탯 링크 참조).
네 겹의 비극①삼가 협응=국가 가동, 한 손의 이탈=국가 마비 ②신위=믿음의 함수 → 의심을 벌하는 공포정치 ③빛의 대의 → 인간 이단(반요·기리시탄·야인·의심하는 백성)을 태우는 신정의 어둠 ④신을 빌린 순간 인간 왕조이길 멈춤(신의 꼭두각시).
귀결(봉합)무가 도쿠가와가 검을 놓아 거인이 멈추고 삼가가 무너지면, 무가 단일의 막부가 공백을 메워 정사·EX3로 회귀. "왜 에도의 천황은 다시 상징이 되었나"의 답.

삼종신기의 세 자리(수치·규칙 없음):

자리신물신분(신규 배분)역할무게
소환·제어야타노카가미(八咫鏡) — 명품격, 신기 아님황가(신규)거인을 제어하고 회신을 부를 소환권을 쥔다진품(이세)을 끌어내 온전한 신위를 이루는 것은 황실 정통성을 통째로 거는 신성모독적 무게. 복제만으로는 거인의 심장이 온전하지 못하다.
조종아메노무라쿠모(天叢雲劍, 아츠타 진품)무가 = 카구라번(神樂藩)거인을 조종해 칼을 휘두른다대요마 최대 무력이 신위 아래 바쳐진 칼 한 자루로 종속된다. 이 검을 거두면 거인이 멈춘다(봉합의 쐐기).
심장 동조야사카니노마가타마(八尺瓊勾玉)공가(신규)거인의 심장에 동조해 신위를 떠받든다신위·의식·신기의 관리를 맡으나, 그 손으로 이단의 명단도 적어야 한다.

거울(야타노카가미)은 삼종신기의 통칭에 함께 묶이나 신기(神器)가 아니라 명품격이며, 진품은 이세 신궁에 있다. 온전한 신위를 이루려면 그 진품을 성역에서 끌어내야 하는데, 그것은 신물 하나를 옮기는 일이 아니라 황실 정통성 전체를 전장에 내던지는 신성모독적 도박이다 — 이는 「아마테라스노카이신」이 "신기 둘 + 명품 하나"의 의도된 비대칭 삼위로 설계된 zn13 캐논을 존중하는 서술이며, 여기서는 그 무게를 이야기로만 짊어진다(수치·규칙 없음).

#운용 — PC 세 렌즈 (서사판)

이끌기 위해 / 막기 위해 / 이뤄진 뒤 — 셋 다 서사이며 수치는 없다. 규모는 초심·숙련·달인·캠페인의 낱말로만 가늠한다.

#이 역사로 이끌기 위해

  • (초심) 삼종신기가 잠든 신사와 궁을 지킨다 — 도굴꾼, 요호(妖狐)의 첩자, 이단의 방화로부터. 조정이 신기를 회수할 자격을 잃지 않게 하는 일이며, 작은 신사 하나를 지켜 낸 밤이 삼가 협약의 첫 벽돌이 된다.
  • (숙련) 카구라번을 무가의 자리 — 검 — 에 묶는다. 카구라 노부츠나를 충(忠)에 붙들어, 대요마 최대 무력의 칼을 거인의 조종석에 바치도록 설득하고 그 길을 호위한다. IF-A가 카구라를 봉인의 독점자로 세운다면, 여기서는 신위 아래 검 한 자루로 종속시킨다.
  • (달인) 흩어진 삼종신기의 진품을 한자리에 모은다 — 아츠타의 검, 야사카니의 옥, 그리고 이세의 거울. 특히 이세의 거울을 전장으로 끌어내면 거인의 심장이 온전해지지만, 그것은 황실의 정통성을 통째로 거는 신성모독적 도박이다.
  • (달인) 회신(回神)의 재림을 부르는 의식을 신관·무녀·현인신(現人神)의 손으로 집전한다. 신의 위엄으로 영계의 문을 억누르고, 세 세력에 나뉘어 기대던 봉인을 조정 하나의 신위로 흡수한다.
  • (캠페인) 삼가(三家)의 언약을 중재하고 천황을 살아 있는 신으로 세운다. 황가(거울·소환권)·무가=카구라(검)·공가(옥)를 한 언약으로 묶어 거인의 세 자리를 채우고, 역사를 신정의 에도로 튼다.

#이 역사를 막기 위해

  • (달인 · → IF-C 저지) 삼종신기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을 막는다. 가장 취약한 이세 거울의 반출을 몸으로 막거나, 진품 대신 복제만 회수되게 하여 거인이 온전한 신위를 얻지 못하게 한다.
  • (달인 · → IF-B 겸용) 황가의 소환권(신규)을 끊는다. 회신을 부를 자격을 노리는 요호의 침투를 역이용하거나 그 자격자를 회유·제거하고, 조정 깊숙이 심긴 타마모노마에(玉藻前)의 첩자망을 폭로해 소환의 정통성을 오염시킨다.
  • (숙련 · → 정사) 신정의 어둠을 폭로한다. 신의 위엄이 반요·기리시탄·야인·의심하는 백성을 이단으로 불사르는 실상을, 백물회와 괴담을 나르는 예인(藝人)의 증언으로 여론 앞에 드러낸다.
  • (캠페인 · → 정사·EX3) 삼가를 갈라 도쿠가와가 검을 놓게 한다. 야심 찬 무가가 조종석의 칼을 거둬들이면 거인은 멈춘다. 신위의 언약을 무가 단일의 막부로 봉합해 정사로 되돌린다.

#이 역사가 이뤄진 뒤 (삼가 신정에서)

  • (캠페인) 거인의 세 자리 중 하나에 앉은 자 — 황(거울)·무(검)·공(옥). 서로 다른 가문에 충성과 의심을 품은 셋이 한 몸을 굴려야 나라가 움직이는데, 내 자리는 다른 두 자리를 믿지 못한다. 한 사람이 손을 놓으면 나라가 멈춘다는 압박 아래, 협응이냐 이탈이냐를 매번 저울질한다.
  • (숙련) 신위에 쫓기는 이단 — 반요·기리시탄·야인·의심하는 백성. 신의 이름으로 사냥하는 세상을 숨고 도망치며, 같은 이단들의 지하망을 잇는다.
  • (캠페인) 검을 계속 쥘지 놓을지 고르는 무가. 충(忠, 신위에 검을 바침)패(覇, 검을 되찾아 삼가를 무너뜨리고 스스로 천하를 쥠) 사이에 선다. 그가 검을 놓는 순간이 곧 IF-C의 붕괴점이자 막부 정사로의 분기다.
  • (숙련) 신위 관료의 회의(懷疑). 신기와 의식을 관리하는 공가 문관이지만, 학살 명단에 오른 이름을 제 손으로 적어야 한다. 기록을 슬쩍 고쳐 이단 하나를 살릴지, 규율을 지킬지를 사건마다 고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