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암약세력 3파
Canon. 에도 캠페인의 인간 주적 세력을 정의한다.
#향 — 인간이 여는 문
에도의 가장 위험한 문은 요마가 연 것이 아니다. 검은 붓으로 지워진 문서, 거꾸로 세운 봉인, 도박판 위에 오른 명도가 문을 연다. 인간은 요마를 두려워하면서도, 그 두려움을 권력과 지식과 돈으로 바꾸려 한다.
#법 — 암약세력 사용
- 암약세력 수장은 인간으로 둔다. 요마는 도구, 거래자, 피해자, 폭주한 결과가 될 수 있다.
- 세 파는 각각 기록, 실험, 상품의 질문을 던진다. 같은 사건에 둘 이상을 넣을 때 역할을 겹치지 않는다.
- 캠페인 주적으로 쓸 때는 매 시나리오마다 흔적 하나와 손실 하나를 남긴다.
#장면 해설 — 인간이 더 오래 남긴다
인간 암약세력은 요마보다 현실적이어야 무섭다. 흑찰방은 종이를 바꾸고, 우라한냐는 봉인을 거꾸로 읽으며, 쿠로후다구미는 공포에 가격을 붙인다. 이들은 큰 괴물처럼 나타나지 않는다. 이미 사건이 끝난 뒤 남은 장부, 잘못된 사망 기록, 팔려 나간 명도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수장을 인간으로 두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요마가 악의 근원이라면 베면 끝날 수 있다. 그러나 인간 조직은 후임자와 장부와 거래처를 남긴다. PC가 승리해도 세력의 습관이 남아 다음 사건을 연다.
3파를 구분하는 감각:
- 흑찰방은 “기록되지 않은 일”로 공격한다.
- 우라한냐는 “인간이라고 불러도 되는 경계”를 흔든다.
- 쿠로후다구미는 “팔 수 없는 것까지 팔리는 순간”을 만든다.
#세션 적용 — 인간의 흔적 남기기
- 첫 장면: 현장에는 발톱 자국보다 먼저 잘못 고쳐진 장부, 바뀐 호적, 수상한 영수증이 남아 있다.
- 꼬임: 요마를 잡았는데도 돈과 문서와 실험 기록이 계속 움직인다.
- 마지막 질문: PC는 괴물을 쓰러뜨리는 데 만족할 것인가, 괴물을 필요로 한 사람까지 추적할 것인가.
#3파
#상세 문서 사용법
이 문서는 인간 암약세력 3파의 총론이다. 실제 캠페인에서 조직을 PC 소속, 주요 적수, 반복 등장하는 조력자 또는 배신자로 쓸 때는 각 상세 문서를 사용한다.
#공통 원칙
인간 암약세력의 수장은 요마가 아니다. 그들은 요마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두려워하면서도 이용하려 한다. 이 점이 백물회와의 차이다. 백물회는 요마의 이름과 거처를 지키려 하고, 인간 암약세력은 요마를 문서, 실험, 상품으로 바꾼다.
#엔료관 이후의 암약세력
엔료관의 와해는 인간 암약세력에게 큰 전환점이었다. 막부가 확보하지 못한 장서와 표본, 교섭 기록은 에도 곳곳으로 흩어졌고, 그 빈틈을 가장 빠르게 파고든 것이 흑찰방, 우라한냐, 쿠로후다구미다.
| 세력 | 엔료관 잔재를 쓰는 방식 |
|---|---|
| 흑찰방 | 엔료관 체포령, 금서 목록, 실종자 기록을 조작해 정적을 제거한다 |
| 우라한냐 | 도망친 후예와 연구 노트를 흡수해 공존 연구를 빙의·오니화·마인화 실험으로 뒤튼다 |
| 쿠로후다구미 | 사라진 표본, 요마 물품, 서고에서 찢긴 삽화를 경매품과 협박 재료로 판다 |
엔료관 후예가 모두 악인이 된 것은 아니다. 일부는 막부 협력자로 살아남았고, 일부는 아직도 요마와 인간의 공존 가능성을 믿는다. 그러나 막부의 보호 밖에 있는 후예들은 위험 분자로 취급되기 쉽고, 그들이 숨을 곳은 우라한냐 같은 음지뿐인 경우가 많다. 이 비극이 에도식 암약세력의 먹이다.
#흑찰방
흑찰방은 기록을 지배하는 세력이다. 막부 문서고, 사찰 등록, 검열, 호적, 번의 보고서 안에 숨어 사건을 바꾼다.
| 요소 | 내용 |
|---|---|
| 대표 수장 | 노중 보좌역, 문서 관료, 사찰 등록 담당 |
| 적수 | 부패 감찰, 문서 위조 학자, 침묵을 강요하는 동심 |
| 사건 | 사라진 마을, 존재하지 않는 다이묘, 기록에서 지워진 영계문 |
| 주제 | 진실이 기록되지 않으면 존재했는가 |
#우라한냐
우라한냐는 한냐회의 후계 사상이며, 와해된 엔료관의 후예를 가장 많이 삼킨 음지다. 그들은 요마를 숭배하지 않는다. 연구한다. 오니화, 빙의, 마인화, 카라쿠리와 영계 잔재의 결합이 이들의 영역이다.
| 요소 | 내용 |
|---|---|
| 대표 수장 | 음양 관료, 의학자, 파계승, 장인 후원자 |
| 적수 | 빙의 다이묘, 살귀 검호, 오니화 무사, 카라쿠리 암살자 |
| 사건 | 도장 실험, 번 계승 조작, 봉인 해체, 요마 핵 이식 |
| 주제 | 인간이 요마를 통제할 수 있는가 |
#쿠로후다구미
쿠로후다구미는 시장이다. 도박장, 유곽, 나루터, 창고, 상단, 극장 후원자가 얽혀 요마 물품과 괴담을 사고판다.
| 요소 | 내용 |
|---|---|
| 대표 수장 | 박도 두목, 상단 대리인, 유곽 주인, 극장 후원자 |
| 적수 | 극도 행동대, 식객 낭인, 요마 물품 감정상, 밀수 호위 |
| 사건 | 저주받은 명도 경매, 요마 전시, 괴담 흥행 조작 |
| 주제 | 공포도 팔 수 있는가 |
#세력 통합의 이유
암약세력을 3개로 줄이는 이유는 캠페인에서 기억하기 쉽고, 각 세력이 다른 질문을 던지게 하기 위해서다.
흑찰방은 “무엇이 기록되는가”를 묻는다. 우라한냐는 “무엇까지 인간으로 남는가”를 묻는다. 쿠로후다구미는 “무엇까지 사고팔 수 있는가”를 묻는다.
"요마는 문 너머에서 온다. 그러나 그 문에 값을 매기는 것은 언제나 인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