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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NPC — 무간의 존재들

장 전용 NPC 5종. 주급 적대자 "무명" · 상위 존재 "엔마도지의 목소리" · 엔딩별 조력자 3인.

본편 참조

- 필수: 요마 도감 템플릿 · 엔마도지 봉인

- 참고: 삼도육심

- 이 보충 내: NPC 색인 · 3막 · 4막 · 요마 도감


#NPC 목록 요약

번호이름역할등장 막주급/조력
5.1무명(無明)봉인석의 화신 · 주급 적대자3막주급
5.2엔마도지의 목소리상위 존재 · 직접 대면 불가3~4막 (간접)상위 존재
5.3경면(鏡面)의 무녀귀환 엔딩 조력자2~4막조력
5.4흑암(黒闇)의 노승정주 엔딩 조력자2~4막조력
5.5구미호(九尾狐) 린린변용 엔딩 조력자2~4막조력

#5.1 · 무명(無明) — 봉인석의 화신

#개요

이름: 무명(無明). "빛이 아닌 것". 본편 엔마도지 봉인 3축 중 하나의 의지체.

역할: 주급 적대자. 3막 최종 전투의 보스.

성격: 피곤한 공직자. 100년간 봉인석의 일을 해 온 자. 악의는 없다. 다만 자기 일에 충실하다.

물리적 모습: 키 180cm. 검은 돌로 조각된 일본식 공직 복식. 능면(能面) 가면. 눈동자는 보라색 불꽃. 제2페이즈에서 가면이 깨지고 얼굴은 무간의 황무지 풍경으로 변한다.

#서사적 배경

무명은 100년 전 엔마도지 봉인 의식에서 봉인석 3축 중 하나에 깃들도록 구축된 존재다. 본편의 설정에 따르면 엔마도지는 지옥과 인간계의 경계를 유지하는 거대한 봉인 체계이며, 그 중 한 축이 이 영지의 땅 밑에 있었다.

무명은 봉인석이 흔들릴 때마다 그것을 잡아 둔 자. 이 영지가 100년 전 떨어진 이유도, 그 전에 이미 봉인석이 흔들리고 있었고, 무명이 그 흔들림을 "영지 채로" 끌어 붙들었기 때문. 일종의 과다한 충성.

#대사 모음

#첫 대면 (씬 3.5)

"…왔구나. 100년째 누군가가 온다. 이번에는 너희들인가."

"나는 이 돌의 의지다. 이 돌은 100년간 너희 영지를 끌어 붙들고 있었다. 그것이 나의 일이었다. 오늘, 나의 일을 너희가 끝내려 한다."

#대화 가능 구간 대사

"…내가 내 일을 포기하면 — 하나의 길이 더 있다. 그러나 그것은 나의 선택이지, 너희의 선택이 아니다. 오늘은 — 너희의 선택만 받는다."

#제2페이즈 개시

"…그대들은 여기까지 왔다. 여기서부터는 — 내가 약해지는 구간이다. 그러나 약해진다고 해서, 죽고 싶지는 않다."

"나의 이름은 무명. 그러나 너희가 나를 부를 이름을 정하는 순간, 나는 — 다른 것이 된다."

#엔딩별 최후 대사

엔딩 A (재봉인): 봉인이 자신에게 닫히는 순간.

"…다시 잠들라는 명령이구나. 그럼 잠든다. 다음에 깨어날 때는 — 조금 더 조용히 깨어나겠다."

엔딩 B (협정): 협정 수락 순간.

"…수락한다. 오늘로 나는 너희 영지의 경계가 된다. 100년 일해 왔으니 — 앞으로 100년 더 일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다만 내 이름을 기억하라."

엔딩 C (변용): 변용 PC를 받아들이는 순간.

"…너의 대가를 받았다. 너는 이제 — 나와 함께 문 옆에 서 있게 된다. 환영한다. 외롭지 않을 것이다. 100년쯤은… 나도 이야기를 들려 줄 수 있다."

#전투 통계

자세한 스탯은 14-06-bestiary.md 참조. 요약:

  • 주급: 해당 (캠페인 최종 보스).
  • 단수 환산: 11단 상당 (PC 9단 파티가 위명 사용 시 간신히 이길 수 있는 수준).
  • 핵심 공격: "이름 없는 권", "보랏빛 불", "이름 부여", "돌의 재생".
  • 페이즈 전환: HP 50% 이하로 각성체. 페이즈 전환 시 외형·패턴 변화.

#GM 운영 지침

#운영 원칙 1 — 악역이 아니다

무명은 PC를 증오하지 않는다. 자기 일을 하는 것뿐이다. GM은 그의 대사에 공직자의 피로를 담아야 한다. 웃음·분노 같은 인간적 감정은 희미하게만 연출.

#운영 원칙 2 — 존엄 유지

무명은 100년 일한 존재다. "큰 보스"가 아니라 높은 지위의 공직자처럼 다룰 것. 전투 중에도 그의 격식은 유지.

#운영 원칙 3 — 포기의 가능성

3막 씬 3.5의 숨겨진 경로인 "포기" 루트. 플레이어가 충분히 높은 교섭을 시도하면 GM은 이 루트를 허용. 그러나 암시하지 말 것.

#운영 원칙 4 — 이름 기억의 약속

무명은 자신의 이름이 잊히는 것을 두려워한다. 협정·변용 엔딩 시 "내 이름을 기억하라"는 요구는 진심. 이 요구를 PC가 수용하는 것이 협정의 정서적 핵심.


#5.2 · 엔마도지의 목소리 — 상위 존재

#개요

이름: 엔마도지의 목소리 (閻魔堂寺의 소리). 특정한 이름 없음. 본편 엔마도지 체계의 상위 의지.

역할: 상위 존재. 직접 대면 불가. 간접적 신호·예언·꿈을 통해서만 전달.

성격: 거대하다. 감정적이지 않다. 인간적 관점에서는 냉담해 보일 수 있으나, 그 자체의 논리를 따른다.

물리적 모습: 없다. 몇 가지 간접 표현 중 하나로 PC에게 드러난다:

  • 거대한 눈동자: 하늘에 떠오르는 수백 개의 눈동자. 본편 엔마도지 도상학의 요소.
  • 종소리: 영지 신사에서 자명으로 울리는 종소리.
  • 꿈의 목소리: PC 잠들었을 때 귀에 들리는 노(老) 남성의 음성.
  • 풍경의 일그러짐: 특정 순간 영지 풍경이 미세하게 뒤틀림.

#서사적 배경

엔마도지는 본편 세계에서 지옥과 인간계의 경계를 유지하는 거대한 봉인 체계. 무명은 그 한 축. 엔마도지의 목소리는 이 체계 자체의 의지다.

본 보충에서 엔마도지의 목소리는 직접 플레이어 캐릭터와 대화하지 않는다. 그러나 특정 순간에 힌트·축복·경고를 전달.

#간접 대면 순간 (장 내 3회 한정)

#1회 — 1막 문 앞 첫 대면 후

PC가 영지로 돌아가는 길, 한 명의 귀에 짧은 음성:

"…잘 들었다. 그대들의 문 앞 서기를. 내가 아직 너희를 보고 있다."

(누구에게 들리는지는 GM 재량. 주인공급 PC 또는 음양사/수험자 PC 우선.)

#2회 — 2막 공양 의식 후

공양 의식 밤, PC 전원의 꿈에 단 한 문장:

"…세 길 모두 내가 허락한다. 너희가 골라라. 내 뜻은 — 너희의 뜻이 내 뜻이 되는 것이다."

이 문장은 모든 엔딩이 정당하다는 엔마도지의 승인.

#3회 — 3막 전투 중

무명이 각성체로 전환하는 순간, 하늘에서 종소리 세 번. PC 전원의 판정에 +1 일시 보너스 (1간합). 이는 엔마도지가 PC의 편이라는 신호가 아니라, 중립적 관찰의 표식.

#4회 (숨겨진) — 변용 엔딩 시

변용 PC가 서약 완료한 순간, 단 한 문장이 변용 PC의 의식에 직접 들어옴:

"…잘했다. 100년 뒤에 또 듣자."

이것이 엔마도지의 유일한 인간적 표현.

#GM 운영 지침

#운영 원칙 1 — 희소성

엔마도지의 목소리는 본 장에서 3~4회만 등장. 남용 금지. 한 번 들을 때마다 플레이어가 소름이 돋아야 한다.

#운영 원칙 2 — 대화 시도 차단

플레이어가 "엔마도지에게 말을 걸겠다"고 선언하면 GM은 차단. 대답은 없다. 그러나 공허한 거절이 아니라 풍경의 변화로 차단 — 영지 하늘이 잠시 어두워진다든가.

#운영 원칙 3 — 상위 존재의 기본 원칙

엔마도지는 인간의 도덕으로 판단하지 않는다. PC의 "옳은 선택"을 칭찬하지도, "잘못된 선택"을 질책하지도 않는다. 그저 관찰하고 허락할 뿐.


#5.3 · 경면(鏡面)의 무녀 — 귀환 엔딩 조력자

#개요

이름: 미야비(雅). 경면의 무녀로 불림. 본편 엔마도지 체계의 사도(使徒).

역할: 귀환 엔딩의 조력자. 봉인 재설치 의식 시 집전 보조.

성격: 조용하고 단호함. 10대 후반의 외모 (실제 나이 불명). 말수가 적지만, 말할 때마다 정확.

물리적 모습: 키 155cm. 흰 무녀복. 긴 검은 머리. 기름종이 우산을 들고 다닌다. 얼굴은 가면처럼 표정 변화가 적다. 그러나 눈에는 온기가 있다.

#등장 조건

귀환 엔딩 경로 진행 시에만 등장. 2막 트랙 1 (음양사 최후 준비) 중에 신사 앞에 나타난다.

#서사적 역할

미야비는 엔마도지가 파견한 의식 집전 보조자. 위명 선언자의 재봉인 의식이 성공하도록 경문 전달·절차 감수·최후 결계 조정을 담당.

미야비는 PC의 편이 아니다. 엔마도지의 편이다. 그러나 엔마도지의 뜻이 "세 엔딩 모두 허락"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귀환 엔딩을 도울 뿐.

#등장 씬

#첫 등장 (2막 트랙 1)

겐쇼가 PC에게 "위명 선언자의 경문 숙지가 필요하다"고 말한 직후, 신사 앞에 미야비가 서 있다. 우산을 들고. 말 없이.

"…호시노 겐쇼 옹의 부름이 있어 왔습니다. 저는 미야비. 경문 집전의 보조로 왔습니다."

#경문 전수 장면

미야비는 위명 선언자 또는 경문 숙지 담당 PC에게 재봉인 경문 두루마리를 건네며 한 줄씩 설명. 이 과정은 2막 중 1~2시간.

#3막 동행

미야비는 3막 원정에 동행하지 않는다. 신사에 남아 결계를 간접 지원.

#4막 재봉인 의식

엔딩 A 진입 시 신사에서 원격 지원. 영창이 울리는 순간, 미야비의 우산이 반쯤 열리며 신사에서 보랏빛 연기 한 줄기가 피어올라 봉인석까지 닿는다. 이 연결이 영창의 중간 증폭.

#4막 에필로그

재봉인 완료 후 미야비는 — 짧게 절을 하고 사라진다. PC와 말을 섞지 않는다. 영지에 흔적을 남기지 않음.

#숨겨진 대사 (PC가 물어볼 경우)

Q: 당신은 누구인가?

"저는 미야비. 경면의 무녀. 그 이상은 — 저 자신도 모릅니다."

Q: 엔마도지가 당신을 보냈는가?

"…네. 그러하옵니다."

Q: 다른 엔딩 때에도 당신은 오는가?

"…아니오. 저는 귀환의 길에만 섭니다. 다른 길에는 다른 이가 섭니다."

#전투 통계

미야비는 전투하지 않는다. 호신 수준의 능력은 있으나 (6단 상당), 적대적 행동을 하지 않는다.

#GM 운영 지침

#운영 원칙 1 — 친하지 않다

미야비는 PC의 친구가 아니다. 공직자다. 친근한 대화를 피하고, 공적 관계만 유지.

#운영 원칙 2 — 감정 억제

미야비가 감정을 드러내는 순간은 오직 하나 — 재봉인 완료 직후 아주 짧은 미소. 그 외에는 무표정.

#운영 원칙 3 — 퇴장의 신속함

엔딩 완결 후 미야비는 조용히 사라진다. 에필로그에서 미야비의 후일담은 거의 없다 (엔마도지 체계로 복귀).


#5.4 · 흑암(黒闇)의 노승 — 정주 엔딩 조력자

#개요

이름: 겐쇼(玄照) 스님. 흑암의 노승으로 불림. 영계 토착 불교 수행자.

역할: 정주 엔딩의 조력자. 영계 협정 문안 작성·무명과의 교섭 감수·아키히사 재명명 의식 집전.

성격: 느긋하고 유머러스. 70대의 승려. 말이 많고, 농담을 자주 한다. 그러나 결정적 순간에는 엄정.

물리적 모습: 키 170cm. 깡마른 체격. 반 삭발한 머리 (절반은 회색 머리 남김). 손에는 금속 석장(錫杖) — 위에 달린 방울 소리가 그의 등장을 알린다. 까만 승복. 얼굴에 깊은 주름, 그러나 눈에는 장난기.

#등장 조건

정주 엔딩 경로 진행 시에만 등장. 2막 트랙 2 (영지 위임) 중 아키히사 집무실에 불쑥 나타난다.

중요: 이름이 호시노 겐쇼와 겹친다 (玄照 vs 겐쇼). 이는 의도적. 영계의 거울상으로서의 관계. GM은 플레이어가 이 겹침을 발견하는 순간을 연출.

#서사적 배경

흑암의 노승은 영계 토착 불교 수행자. 본편 세계의 승려가 아니라 영계 체계 내부의 수행자로, 영계 정주의 가능성을 연구해 온 자. 100년 전부터 이 땅의 표류를 지켜보았다.

호시노 겐쇼 옹과의 겹침은 우연이 아니다. 두 겐쇼는 같은 존재의 양면이라는 해석도 가능 (GM 재량으로 이 설정 활성화 여부 결정).

#등장 씬

#첫 등장 (2막 트랙 2)

아키히사가 정주 엔딩 유서를 집필하고 있던 밤, 집무실 창문에 석장 방울 소리. 창문을 열면 흑암의 노승이 서 있다.

"…들어가도 좋겠소이까? 절반쯤은 청하지 않고 이미 들어와 있었으니 — 형식이외다."

#협정 문안 작성 보조

노승은 PC와 함께 영계 협정 문안을 작성. 이 과정은 2막 중 1~2시간. 교섭 + 학자 판정 DC 12~13 수준을 노승이 보정해 준다.

"…영계는 말이 많소이다. 문서는 짧게 쓰시오. 그러나 핵심은 분명히 하시오. '정주한다', '돌아가지 않는다', '이름을 바꾼다' — 이 세 가지만 있으면 됩니다."

#3막 동행

노승은 3막 원정에 동행한다. 봉인석 대면 시 PC 후위에서 지원.

노승의 전투 지원:

  • 경문 합창: PC 전원 +1 판정 (간합당).
  • 석장 방울: 무명의 "이름 부여" 공격 1회 무효화.
  • 결계 조정: 무간의 침묵 완화 (대화 판정 DC -2).

#4막 재명명 의식

엔딩 B 진입 시 아키히사의 재명명 의식 집전. 경면 거울을 들고, 아키히사 앞에 서서 새 이름을 불러 준다.

"…카미조 아키히사여. 오늘 그대의 이름을 지운다. 그대의 새 이름은 — (아키카미 등). 영계의 일원으로서 그 이름을 받아 주시오."

#4막 에필로그

정주 엔딩 후 노승은 영지에 정주. 신사 옆에 작은 암자를 짓고 장기 거주. 주민과 잘 어울린다. 20~30년 뒤 자연 입멸.

#호시노 겐쇼와의 만남 (정주 엔딩 + 겐쇼 생존 루트)

두 겐쇼가 동시에 같은 방에 있는 장면. 노승이 웃으며 한 마디:

"…나는 현조(玄照). 그대는 겐쇼(玄照). 같은 한자, 다른 읽기이지 않소이까. …우리는 오래 전부터 한 사람의 두 측면이었을지도 모르겠소이다."

호시노 겐쇼는 눈을 감고 고개를 끄덕인다. 아무 말 없이.

#전투 통계

노승은 6~7단 상당의 승려. 전투 참여는 후위 보조만. 공격력 낮음, 방어력·결계·지원 중등.

#GM 운영 지침

#운영 원칙 1 — 유머와 위엄의 균형

노승은 농담을 자주 하지만, 의식 장면에서는 정중하고 위엄 있다. 플레이어가 "이 캐릭터 재미있다"고 느끼되, 결정적 순간에 의지할 수 있는 존재로.

#운영 원칙 2 — 두 겐쇼의 대비

호시노 겐쇼가 "쇠약한 본편 음양사"라면, 흑암의 노승은 "건강한 영계 승려". 두 인물의 대비가 정주 엔딩의 정서적 구조.

#운영 원칙 3 — 영지 정착의 상징

노승의 영지 정착은 정주 엔딩의 성공 표식. 그의 암자가 영지에 세워지면, 정주 엔딩이 완결됐다는 신호.


#5.5 · 구미호 린린 — 변용 엔딩 조력자

#개요

이름: 린린(鈴鈴). 구미호(九尾狐). 본명 불명.

역할: 변용 엔딩의 조력자. 변용 의식 감수·변용 PC의 "인간 퇴위" 동반.

성격: 장난기 많고 변덕스러움. 수백 년 산 요괴. 그러나 결정적 순간에는 놀랍도록 진지.

물리적 모습: 외모 나이 20대 초반 여성. 키 160cm. 층층 겹친 기모노 (색깔은 매일 바뀜). 머리 뒤로 반투명한 9개의 꼬리가 흔들린다. 평상시에는 꼬리를 숨기지만, 감정이 고조되면 드러난다. 귀는 여우귀.

#등장 조건

변용 엔딩 경로 가능성이 있을 때 등장. 변용 조건 충족 PC가 있어야 함. 1막 중반부터 가끔 모습을 보이고, 2막 트랙 3 (로맨스) 또는 트랙 5 (기록)와 병행 등장.

#서사적 배경

린린은 영계 토착 요괴. 본편 기준 요마 7~8단 상당의 강력한 존재. 수백 년 산 구미호로, 과거에 변용한 표류자 여러 명을 목격했다.

린린 자신도 과거 "변용 직전"까지 갔던 이력이 있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 포기하고 요괴로 남았다. 이 미완의 변용자라는 자격으로 현재의 변용 후보자를 돕는다.

#등장 씬

#첫 등장 (1막 황무지)

PC들이 무간 황무지를 걷던 중, 먼 곳에서 여우 울음 소리. PC 중 한 명이 돌아보면, 작은 흰 여우가 앉아 있다. 말을 걸려 하면 사라진다.

#두 번째 등장 (2막 트랙)

영지 뒤편 숲 가장자리. PC 중 삼도육심 慈(자) 확정자가 혼자 있을 때, 린린이 인간형으로 나타난다.

"…아, 드디어 만났네요. 너죠? 나랑 친구 할 애가?"

린린은 허물없이 대화를 시작한다. 긴 이야기를 하지 않지만, 가끔 진지한 대사:

"…변용이 뭔지 알아? 나는 해 봤어. 해 봤다가 — 포기했어. 그래서 지금 이 모양이지. 근데 너는 — 해 낼 것 같아. 내가 못 한 걸."

#3막 동행 여부

린린은 3막 원정에 동행하지 않는다. 그러나 변용 PC의 꿈·직감에 간간이 나타난다.

#변용 의식 감수

변용 PC가 봉인석 앞에서 서약하는 순간, 린린이 꿈의 공간에 나타난다. 변용 PC만 그녀를 본다. 다른 PC의 감각에는 없다.

린린의 마지막 대사:

"…이제 시작이야. 괜찮아. 아프지 않아. …아니, 거짓말. 아주 조금은 아프다. 그래도 — 괜찮아. 내가 옆에서 지켜볼게. 너 혼자 안 할 거야."

린린은 변용 PC의 손을 잡아 준다. 피가 흐르는 손목을 감싸 준다. 손이 투명해지는 순간까지.

#4막 에필로그

변용 PC 동반자: 린린은 변용 PC와 영계에서 수백 년 함께 지낸다. 로맨스 루트가 아니어도 가까운 동반자 관계. 변용 PC가 외롭지 않도록.

로맨스 루트 시: 변용 PC와 린린의 관계가 연애로 발전. 영계의 수호자 커플 중 하나로 남음.

변용 PC가 없는 경우 (변용 엔딩 미실행): 린린은 영지에서 사라진다. 아쉬움 없이.

#린린의 숨겨진 사연 (심화 대화 시)

PC가 린린과 충분히 친해진 경우 (교섭 누적 3회 이상), 린린이 자기 과거를 털어놓을 수 있다:

"…나는 200년 전에 변용하려 했어. 그때 내 나이는 — 지금의 너처럼 9단 정도였을까. 근데… 마지막 순간에 내가 도망쳤어. 지금도 그때가 생각나. 그 자리에 그대로 서 있었으면, 지금의 나는 — 너처럼 있었을 텐데."

"그래서 나는 너를 돕는 거야. 내가 못 한 걸 네가 해 주는 게 — 나한테도 한(恨)이 풀리는 일이야."

#전투 통계

린린은 본래 7~8단 구미호. 그러나 본 장에서는 전투 참여하지 않는다. 대신 변용 의식·대화·동반 지원.

만약 GM이 린린의 전투 스탯이 필요할 경우, 요마 도감의 "린린 전투형 변주" 참조.

#GM 운영 지침

#운영 원칙 1 — 경쾌함의 가면

린린은 장난기로 자기 진심을 감추는 캐릭터. 플레이어가 그녀의 가벼운 대사 뒤에 있는 깊이를 발견하게 할 것.

#운영 원칙 2 — 변용의 존엄

린린이 변용 PC에게 말할 때는 친구로서 말하되, 결정을 가볍게 내리지 않도록 유도. 변용의 무게를 린린 본인이 알기 때문.

#운영 원칙 3 — 로맨스 과잉 경계

린린은 자동으로 로맨스 파트너가 되지 않는다. 플레이어가 명확히 로맨스를 원할 때만 그 방향으로 진행. 기본은 "아주 가까운 친구" 포지션.

#운영 원칙 4 — 200년의 과거

린린의 숨겨진 사연은 GM이 조심해서 꺼내야 한다. 너무 쉽게 털어놓으면 무게가 사라진다. 교섭 누적이 충분한 PC에게만 제한적으로 공개.


#엔딩별 조력자 비교 요약

항목미야비 (A)노승 현조 (B)린린 (C)
성별·외모10대 후반 여성70대 노인20대 초반 여성
성격조용·엄정느긋·유머장난기·깊이
동행 여부간접 지원3막 동행꿈·의식 동행
대사량매우 적음많음중간
에필로그사라짐영지 정착변용 PC와 동반
정서적 톤공적·무감정농담 속 따뜻함슬픔 속 장난

세 조력자는 세 엔딩의 정서적 주제를 체현:

  • 미야비: 귀환 엔딩의 격식과 희생의 엄정함.
  • 노승 현조: 정주 엔딩의 평화와 일상으로의 적응.
  • 린린: 변용 엔딩의 고독과 동반의 역설.

#NPC 운영 전체 원칙

#원칙 1 — 조력자는 중심이 아니다

세 조력자는 PC의 서사를 돕는 역할. 플레이어가 조력자에게 너무 집중할 경우, GM은 부드럽게 PC 본인의 결단으로 시선을 돌린다.

#원칙 2 — 엔마도지의 간접성 유지

엔마도지의 목소리는 대화 상대가 아니다. PC가 엔마도지와 협상하려 해도 불가. 이 거리감이 상위 존재의 무게.

#원칙 3 — 무명의 "불쌍한 공직자" 프레임

무명을 일반적 악당으로 운영하지 말 것. 공직자의 비애가 그의 정서적 핵심.

#원칙 4 — 조력자의 퇴장

에필로그에서 세 조력자는 각자의 방식으로 퇴장 (사라짐, 정착, 동반). GM은 이 퇴장을 깔끔히 처리. 플레이어가 질문하지 않는 한 후일담을 길게 끌지 않음.


#링크된 문서


"…다섯 얼굴. 다섯 길. 다섯 이야기. 그 중 너희가 만나는 것은 — 너희가 고른 것뿐이다." — 제5장 NPC 색인의 개시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