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과 가문 — 여섯 층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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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문서는 front에 속한다. 이름의 형식은 실재한 제도를 따른다. 인물 예시는 설명용 가공이다.
#해 — 부르는 이름과 진짜 이름은 다르다
전국시대 사람의 이름은 하나가 아니다. 평소 부르는 이름, 문서에 적는 이름, 입에 올리면 안 되는 진짜 이름이 따로 있다. 한 무장의 정식 이름을 다 펼치면 여섯 층이 나온다. 현대의 "성+이름"으로 생각하면 반드시 헷갈린다 — 여기서는 층을 나눠 보는 것이 핵심이다.
핵심만 먼저: 평소에는 「가명 + 통칭」으로 부르고(예: 오다 카즈사노스케), 진짜 이름인 휘(諱)는 함부로 부르지 않는다(노부나가는 그를 섬기는 자가 함부로 입에 올릴 이름이 아니다).
#표 — 이름의 여섯 층
| 층 | 한자 | 무엇인가 | 예 | 쓰임 |
|---|---|---|---|---|
| 1. 씨(우지) | 氏 | 고대의 출자 혈통. 源·平·藤原·橘(겐페이토키츠)는 대표적인 큰 씨 | 「平」 | 가장 공식적인 문서. 조정 서임 |
| 2. 성(카바네) | 姓 | 씨에 딸린 세습 칭호 | 「朝臣(아손)」 | 거의 형식화. 정식 서명에만 |
| 3. 가명 | 苗字·名字 | 일상 성씨. 대개 땅·지명에서 옴 | 「織田」 | 사람을 가리키는 보통 이름 |
| 4. 휘(이미나) | 諱 | 진짜 이름. 함부로 부르면 결례(그래서 "휘") | 「信長」 | 본인·주군·기록만. 통자로 세습 |
| 5. 통칭(仮名·관도) | 通称·官途名 | 평소 부르는 이름. 배행(太郎)·관도(彈正忠)·수령(上總介) | 「上總介」 | 일상 호칭의 본체 |
| 6. 호·법명 | 号·法名 | 은거·출가·예(藝)의 이름 | 「總見院」 | 다인·은거·승려 |
조립. 정식으로 다 적으면 [가명] + [통칭] + [씨][성] + [휘] 순이 된다.
예(가공): 카게야마 탄조노조 미나모토노아손 무네카타 (影山 彈正丞 源朝臣 宗方)
- 일상 호칭: 카게야마 탄조노조 (가명+통칭)
- 진짜 이름(휘): 무네카타 — 섬기는 자는 부르지 않는다
- 문서·서임: 미나모토노아손 무네카타 (씨+성+휘)
#해 — 통자와 편휘: 이름에 새긴 핏줄과 충성
휘(諱)에는 두 가지 중요한 장치가 있다.
- 통자(通字·系字) — 한 가문이 대대로 휘에 같은 글자를 물린다. 가공 예로 카게야마가가 "宗(무네)"를 통자로 쓴다면 — 무네카타, 무네히사, 무네토키… 이름만 보아도 그 핏줄임을 안다. 통자는 가문의 서명이다.
- 편휘(偏諱) — 주군이 제 휘에서 한 글자를 떼어 가신·자제에게 내린다. 가공 예로 번주 "무네"가 유능한 가신에게 "宗"을 내리면, 그 가신은 이름에 주군의 글자를 평생 새기고 산다. 이것은 눈에 보이는 충성의 매듭이다(
01 무가의 "충성의 두께").
연출 훅. 편휘를 받은 가신이 배신하면, 그는 받은 글자를 버려야 한다(이름을 바꾼다). 통자를 끊긴 가문은 — 핏줄이 끊긴 것이다. 이름 한 글자에 한 편의 이야기가 들어 있다.
#표 — 통칭의 갈래
평소 부르는 "통칭"은 다시 셋으로 갈린다.
| 갈래 | 한자 | 무엇인가 | 가공 예 |
|---|---|---|---|
| 배행명 | 排行名 | 태어난 차례 | 타로(太郎, 장남)·지로(次郎)·사부로(三郎) |
| 관도명 | 官途名 | 조정 관직을 본뜬 칭호 | 탄조노조(彈正丞)·효고노스케(兵庫助) |
| 수령명 | 受領名 | 지방관을 본뜬 칭호 | 카즈사노스케(上總介)·히고노카미(肥後守) |
관도·수령명은 실제 부임이 아니라 칭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이묘가 조정에서 명예로 받거나, 그냥 자칭하기도 했다(
02 공가의 관위 매개).
#표 — 사람에 따라 다른 이름
| 신분 | 이름의 형식 |
|---|---|
| 무가 남자 | 위 여섯 층 전부. 가명+통칭이 일상 |
| 공가 | 가명 + 위계·관직이 곧 격. 휘를 중시 |
| 무녀·여성 | 흔히 가명 + 이름. 정략혼으로 가명이 바뀐다. 무녀는 신직명을 따로 쓰기도 |
| 승려·은거 | 법명·호로 산다(예술가의 호도 같은 결, zn01) |
| 직인·평민 | 대개 가명 없이 통칭만. "○○야(屋)"의 옥호(屋号)를 쓰기도 |
#해 — 가문(家紋): 이름의 그림판
이름이 소리라면, 가문(家紋, 가몬)은 그림이다. 가문은 한 집을 한눈에 알리는 문장으로, 깃발(幟·旗)·진막·의복·기와·도구에 새긴다.
- 정문(定紋) — 그 집의 공식 가문. 하나.
- 체문(替紋) — 약식·부차용 가문. 여럿일 수 있다.
- 도안은 식물(오이꽃·등나무·도라지)·자연(달·물결)·도형(마름모·우물 정)·기물 등에서 온다.
- 하사·계승 — 주군이 가문을 내리기도 하고, 분가가 본가 가문을 살짝 바꿔 쓰기도 한다(편휘의 그림판).
전장에서 가문은 표식이자 표적이다. 깃발을 높이 들면 아군이 모이지만, 적의 화살도 그리로 모인다. 한 가문의 깃발이 쓰러지는 것 — 그것이 한 가문이 무너지는 그림이다.
이제 층과 장치를 알았으니, 한 채를 빚어 볼 차례다. →
04 가문 구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