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판 v1.3.3 · zn-doc

#가문 구성 — 묻고 채우기

목차

가문 구성 삽화

본 문서는 front에 속한다. 여기에는 시트도 판정도 없다. 가문을 만든다는 건 주사위를 굴리는 일이 아니라, 몇 가지 질문에 답하는 일이다. 샘플 가문은 Fiction-Only.


#해 — 가문은 답으로 빚는다

PC의 능력치와 배경은 정본 co-04가 정한다. 가문은 그 위에 얹는 서사의 살이다. 그래서 만드는 방법도 수치가 아니라 질문이다. 아래 여덟 질문에 한 줄씩만 답해도, 한 채의 가문이 선다. 전부 답할 필요는 없다 — 한 가지 비밀과 한 가지 매듭만 있어도 가문은 이야기가 된다.


#표 — 여덟 가지 질문

#질문고를 거리
1격(格)은?다이묘가 · 작은 국인(國人) · 몰락 무가 · 빈궁한 공가 · 신흥 상가
2가명과 통자(通字)는?땅 이름에서 딴 가명 + 대대로 물리는 한 글자 (03)
3가문(家紋)은?정문 하나 — 식물·자연·도형 중 하나의 그림
4현 당주와 가독은?당주의 나이·기질 + 계승이 안정인가 분쟁인가, 은거가 손을 놓았는가
5일문·가신단의 규모는?가신 한둘짜리 국인 ↔ 일문과 보대를 거느린 다이묘 (01)
6가업과 우지가미는?무예 유파·학예(zn01) + 모시는 氏神(zn02)
7비밀 또는 부채는?끊긴 핏줄·양자의 정통성·요마와의 오랜 결연·가문에 걸린 저주
8매듭은?누구에게 편휘를 받았나 / 어느 가문과 통혼했나 / 적대 가문은 누구인가 (인물 관계도의 살아 있는 NPC 연줄에 이어도 좋다)

세력에 꽂기. 7번·8번의 답을 13대 세력과 이으면(예: "카구라번 휘하", "히에이련과 척졌다") 가문이 곧장 세계 지도 위에 선다.


#예 — 샘플 가문 둘

아래 두 채는 위 여덟 질문으로 빚은 가공 가문이다. 그대로 NPC 가문으로 쓰거나, PC의 출신 가문으로 가져다 써도 된다.

#무가 — 카게야마가 (影山家)

질문
작은 국인. 두 길과 산길이 만나는 국경의 카게야마 골짜기를 쥔 토착 무가
가명·통자影山(땅 이름) · 통자 「宗(무네)」
가문정문 그늘진 산 위 반달(影山半月)
당주·가독당주 무네카타(40대, 신중). 적자는 열둘, 양자 무네히사(20대)는 세 전장을 봄 — 가독 다툼의 씨앗
일문·가신단분가 한 집, 보대 가로 한 명, 아시가루 한 줌. 외양 국인 둘은 충성이 얕다
가업·우지가미카게야마류 산악 보법(步法). 뒷산 사당의 그늘 카미(影神)를 우지가미로 모심
비밀·부채사당 아래 봉인된 그림자 문이 있다. 대대로 그것을 누르는 것이 가문의 진짜 가업
매듭번주에게 통자 「宗」을 편휘로 받음(충성의 증표). 이웃 골짜기 무가와 수대(數代)의 원한

향. 카게야마가는 칼로 선 가문이 아니다. 봉인으로 선 가문이다. 당주가 매년 사당을 다시 매지 못하는 날, 골짜기의 그늘이 길어진다. (성·골짜기 무대는 fc12와, 봉인 의례는 zn02 신주·무녀와 잇기 좋다.)

#공가 — 츠키노이가 (月井家)

질문
반가(半家). 한때 정사위에 올랐으나 지금은 빈궁한 교토의 공가
가명·통자月井 · 통자 「雅(마사)」
가문정문 우물에 비친 달(月井)
당주·가독당주 마사후유(30대), 글씨와 와카로 생계. 가독은 안정이나 곳간은 비었다
일문·가신단가신이라 할 것이 거의 없음. 늙은 종자 하나, 출가한 아우 하나
가업·우지가미음양도와 작도(作圖) — 천문·역(曆)·계보 대필이 실제 밥벌이(음양사 가업의 빈한한 그림자)
비밀·부채가문의 옛 역서(曆書)에 아직 풀이되지 않은 흉조가 적혀 있다. 팔지 않고 숨겨 둔 채다
매듭딸을 지방 다이묘가에 시집보내 연줄을 댐. 무가의 핏줄을 공가에 들이는 통혼의 매듭

향. 츠키노이가는 칼도 땅도 없지만, 달과 별을 읽는 눈과 천 년의 격을 쥐고 있다. 그 흉조가 무엇을 가리키는지 풀이할 사람이 — 어쩌면 PC 곁에 있다.


#해 — 함께 쓰는 법

  • PC라면: 이 가문은 당신의 배경에 얼굴을 붙이는 것이다. 몰락귀족이면 카게야마가의 진 쪽 후예로, 농부면 그 골짜기의 백성으로 — 수치는 배경이, 얼굴은 이 질문들이 정한다.
  • GM이라면: NPC 가문 한 채에 7번(비밀)과 8번(매듭)만 정해 두라. 나머지는 PC가 건드릴 때 채우면 된다. 가문의 비밀이 곧 다음 시나리오의 씨앗이다.

#향 — 한 문장

"한 채의 가문을 만든다는 건, 아직 일어나지 않은 한 편의 비극을 미리 적어 두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