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 교차표 (圈域交叉表)
목차
권위. 이 표는 Summary — 본권의 열 지방과 정본의 여섯 권역, 옛 제도의 길(道)과 옛 국(舊國)을 잇는 대응 정리이며, 새 땅도 새 세력도 새 법(法)도 만들지 않는다. 이름과 구획이 화자의 본문과 다르게 보이면 이 표와 육십여주 일람을 따르고, 이 표가 정본과 다르게 보이면 정본 전국의 땅을 따른다. §3 「탁자에서」만 Scene Tool. 본권에 법은 없다 — 수치가 필요하면 정본
co로 간다. 이 책 전체의 약속은 이 책에 대하여에 있다.
#여로 — 이름의 환전
핀투의 일기에서. 시코쿠를 떠나 기이로 건너는 배 위 — 그리고 그날 밤, 기슭의 숙소에서.
물목을 벗어나자 사공이 노를 늦추었다. 그는 턱으로 떠나온 기슭을 가리키고, 다시 닿을 기슭을 가리켰다. "저쪽도 난카이도, 이쪽도 난카이도요. 손님은 같은 길 안에서 배를 탄 거요."
혀가 옮겼고, 나는 되물었다. "바다를 사이에 두고 한 길이라니. 길이란 발로 잇는 것이 아니냐." 사공이 웃었다. "발로 그은 길이 아니오. 서울에서 보고 그은 길이지."
밤에는 기슭의 숙소에서 화로를 얻었다. 사카이 장사꾼 하나가 동쪽 장사 이야기를 길게 했다 — 관동의 말 값, 관동의 철 값. 나는 장부를 펴고 혀에게 물었다. "관동은 일곱 길 가운데 어느 길이냐." 혀는 부지깽이로 화로의 재에 금을 그었다. "어느 길도 아닙니다. 관(關)의 동쪽 들을 그리 부를 뿐 — 제도의 이름이 아니라 입의 이름입니다."
그래서 오늘 밤의 셈은 이렇다. 이 나라의 땅에는 이름이 세 벌 있다. 옛 제도가 그은 이름이 한 벌 — 안의 다섯 나라와 일곱 갈래 길. 사람들 입에 붙은 이름이 한 벌 — 관동이니 북국이니 하는, 장부에 없어도 시장에서 통하는 부름. 그리고 내 일기의 이름이 한 벌 — 내 발길이 차례로 묶은 열 장. 우리와 달리 이 나라 사람들은 세 벌을 아무렇지 않게 섞어 쓰고, 듣는 쪽도 아무렇지 않게 알아듣는다. 길을 잃는 것은 외인뿐이다.
장사꾼은 돈이 여러 벌 도는 항구에서 환전표 없이 좌판을 펴지 않는다. 이 돈과 저 돈 사이에 표가 있어야 장부가 산다. 이름도 돈과 같다 — 틀린 이름으로 적힌 장부는 틀린 돈으로 받은 값이다. 그래서 오늘 밤 나는 이름의 환전표를 만든다. 한 칸에는 제도의 이름, 한 칸에는 입의 이름, 한 칸에는 내 장의 이름.
칼이 화로 너머에서 드물게 입을 열었다. "그 표, 팔 거요?" "판다." 나는 답했다. "다만 이 표의 값은, 산 자가 길을 잃지 않게 된 다음에야 안다."
먹을 갈며 한 줄을 보탠다. 환전표는 돈을 만들지 않는다 — 이미 있는 돈 사이에 다리를 놓을 뿐이다. 이 표도 땅을 만들지 않기를. 내가 본 것과 들은 것 사이에, 다리만 놓기를.
편자 주: 그 환전표가 여섯째 묶음에 끼여 있었다 — 화자의 발길 차례로 적혀, 옛 제도와 어긋난 줄이 더러 있었다. 아래 본표는 그것을 옛 제도와 정본의 구획에 맞춰 편자가 다시 그은 것이다. 표가 화자의 본문과 다르면, 표를 믿을 것.
#1. 대응 원칙 — 무엇이 기준인가
세 벌의 이름은 이렇게 선다.
- 정본 여섯 권역이 기준이다. 전국의 땅의 기나이(畿內)·관동(關東)·오우미(近江)·기이(紀伊)·사이카이(西海)·오우(奧羽) — 캠페인 무대의 기준이고, 법이 놓이는 자리(세력, 요마 조우의 경향, 유파 분포, 시나리오 훅)도 거기다.
- 본권 열 지방은 그 여섯을 세분하고 보완하는 읽기용 구분이다. 화자의 발길이 묶은 열 장 가운데 여섯은 정본 권역과 포개지고, 넷(산요·산인, 시코쿠, 도카이, 호쿠리쿠·신에쓰)은 정본이 따로 그리지 않은 자리를 메운다. 메우되 — 거기에 법은 없다. 풍경과 소문뿐이다.
- 충돌하면 언제나 정본이 옳다. 본권의 어느 장이 정본과 다르게 말하면 틀린 쪽은 본권이다 — 정확히는, 그렇게 보았거나 그렇게 들은 화자다. 이 표가 새 구획이나 새 법을 만들었다면 그것은 표의 오용이다.
셋째 벌, 옛 제도의 이름은 고키시치도(五畿七道) — 안의 다섯 나라(畿內)와 일곱 갈래 길로 예순여섯 국과 두 섬을 가르는 옛 셈이다. 이 나라의 통행증과 장부와 옛 문서가 이 셈을 쓰므로, 본표는 이것을 가운데 기둥으로 세워 두 벌의 이름을 양쪽에 잇는다.
명칭의 표준도 이 표가 쥔다. 본권 둘째 장은 산요·산인 — 두 길을 아울러 달리 부르는 묶음 이름이 세상에 있으나 본권은 길의 이름을 따 적는다. 여덟째 장은 호쿠리쿠·신에쓰 — 산쪽 세 나라를 달리 묶는 부름도 본권은 쓰지 않는다. 본권의 다른 문서가 이와 다른 표기를 썼다면, 이 표의 표기가 표준이다.
#2. 본표 — 세 체계 대응
길의 한자는 여기 한 번만 적는다 — 기나이(畿內), 도카이도(東海道), 도산도(東山道), 호쿠리쿠도(北陸道), 산인도(山陰道), 산요도(山陽道), 난카이도(南海道), 사이카이도(西海道). 국명의 한자와 국별 찾아보기는 육십여주 일람이 쥔다 — 같은 한자를 두 장부에 거듭 옮겨 적는 것은 장부의 첫째 병이라, 이 표는 이름이 겹치는 두 국만 한자로 가른다.
견문 열 장이 거두는 것은 예순여섯 국 가운데 예순넷과 두 섬이다. 남은 두 국 — 이가와 아와지 — 의 사정은 비고 ②가 거둔다.
| 본권 장 | 본권 지방 | co 권역 | 고키시치도 | 주요 옛 국 | 비고 |
|---|---|---|---|---|---|
| 견문 1 | 사이카이 | 사이카이 | 사이카이도 | 치쿠젠·치쿠고·부젠·붕고·히젠·히고·휴가·오스미·사쓰마 + 두 섬 이키·쓰시마 | 두 섬도 사이카이도 소속 — 대륙으로 가는 두 섬(이키·쓰시마)을 거느린 길이다 (오키·사도·아와지는 각각 산인도·호쿠리쿠도·난카이도에 딸린 섬 — 일람 참조) |
| 견문 2 | 산요·산인 | — co 미정의, 본권이 보완 | 산요도 + 산인도 | 산요: 하리마·미마사카·비젠·빗추·빈고·아키·스오·나가토 / 산인: 단바·단고·다지마·이나바·호키·이즈모·이와미·오키 | 두 길 열여섯 국을 화자의 한 여정이 묶었다 — 산인 내륙은 전문(傳聞)이 많다 |
| 견문 3 | 시코쿠 | — co 미정의, 본권이 보완 | 난카이도 | 아와(阿波)·사누키·이요·도사 | 난카이도의 나머지 두 국 — 기이는 견문 4로, 아와지는 ②로 |
| 견문 4 | 기이 | 기이 | 난카이도 | 기이 | 본토의 반도이나 옛 제도는 바다 건너 시코쿠 4국과 같은 길로 묶는다 — 무현중의 자리는 ③ |
| 견문 5 | 기나이 | 기나이 | 기나이(五畿) | 야마시로·야마토·가와치·이즈미·셋쓰 | 다섯 국은 일곱 길의 어디에도 들지 않는 '안' — 五畿七道의 五畿가 이것이다 |
| 견문 6 | 오우미 | 오우미 | 도산도 | 오우미 | 한 국이 홀로 한 권역 — 도산도가 서울 곁의 이 호수에서 시작해 북방 끝까지 간다 |
| 견문 7 | 도카이 | — co 미정의, 본권이 보완 | 도카이도 + 도산도의 미노 | 이세·시마·오와리·미카와·도토미·스루가·이즈 + 미노 | 미노는 도산도 소속이나 여정이 가장자리를 스쳐 이 장에 편입. 이즈는 견문 9와 나눠 본다 |
| 견문 8 | 호쿠리쿠·신에쓰 | — co 미정의, 본권이 보완 | 호쿠리쿠도 + 도카이도의 가이, 도산도의 시나노·히다 | 호쿠리쿠: 와카사·에치젠·가가·노토·엣추·에치고·사도 / 신에쓰 산악: 가이·시나노·히다 | 산쪽 세 국은 제도가 아니라 화자의 발길이 묶었다 — 가이의 세 자리는 ① |
| 견문 9 | 관동 | 관동 | 도카이도·도산도에 걸침 | 사가미·무사시·아와(安房)·가즈사·시모우사·히타치(도카이도) / 고즈케·시모쓰케(도산도) | '관동'은 길의 이름이 아니라 관(關) 동쪽의 부름 — 두 길에 걸친다. 가이의 사정은 ① |
| 견문 10 | 오우 | 오우 | 도산도 | 무쓰·데와 | 도산도의 북쪽 끝 — 둘이서 본토의 셋에 하나. 에미시라는 부름은 ④ |
#비고 ① — 가이의 세 자리
옛 제도는 가이를 도카이도에 둔다 — 본표의 배속도 그것이 정식이다. 한편 정본 전국의 땅은 관동의 탁자를 차릴 때 무사시와 가이를 한 무대로 묶는다(시나리오 훅의 표제가 '무사시/가이'다) — 들의 전장과 산의 뒷문이 한 이야기에 자주 함께 오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본권은 화자의 발길을 따라 가이를 견문 8의 산국으로 다룬다. 셋은 충돌이 아니라 쓰임이 다른 묶음이다 — 제도의 자리(도카이도), 탁자의 자리(관동), 발길의 자리(견문 8). 캠페인이 가이를 무대로 올린다면 정본 관동 권역의 법을 그대로 쓰면 된다.
#비고 ② — 이가와 아와지
견문 열 장 어디에도 이가(도카이도)와 아와지(난카이도)는 배정되지 않았다. 화자의 발이 닿지 않았고, 본권은 빈 칸을 지어내 메우지 않는다. 두 국의 한 줄 인상과 한자는 육십여주 일람에 있다 — 그 한 줄이 본권이 두 나라에 적은 전부다.
#비고 ③ — 무현중의 자리
정본 전국의 땅은 무현중을 기이 권역의 세력 난에 두면서 그 자리를 '쿠라마 인근'이라 적는다. 쿠라마라는 이름은 서울 가까운 북산의 부름으로도, 텐구가 깃드는 영산의 오랜 부름으로도 들린다 — 그 산이 어느 산인지 정본은 잘라 말하지 않고, 본표도 자르지 않는다. 텐구의 산이 어디 있는지는 정본과 GM의 것이다. 화자는 어차피 그 산에 오르지 못했다.
#비고 ④ — 에미시라는 부름
정본 전국의 땅은 오우를 "에미시(아이누)의 옛 땅"이라 적는다. 그 괄호는 북방의 옛 사람들을 멀리서 넓게 부르는 광의의 통칭으로 읽는다 — 본권 견문 10은 길에서 만나는 에미시의 후예들과, 더 북쪽 바다 건너의 아이누를 구분해 적었다. 두 서술은 충돌이 아니다. 멀리서 부르면 한 이름이고, 가까이서 보면 여러 얼굴이다.
#3. 탁자에서 — 무대 고르기
Scene Tool. 이 절만 GM용 장면 도구다. 본표를 캠페인 무대 고르기에 쓰는 법.
무대는 정본 권역에서 시작해, 본권 지방으로 넓힌다. 정본 여섯 권역에는 법이 있다 — 세력과 요마 조우의 경향과 유파 분포와 굴릴 수 있는 훅. 캠페인의 닻은 거기 내린다. 본권 열 장은 그 닻 둘레의 바다다 — 분위기 키워드는 정본 전국의 땅의 표를 따르고, 풍경과 소문은 본권의 장에서 가져온다.
| co 권역 — 정본의 분위기 키워드 | 닻 — 본권 장 | 넓힐 때 — 이웃 장 |
|---|---|---|
| 사이카이 — 이국, 해양, 화약, 문화 충돌 | 견문 1 | 견문 2(은의 길), 견문 3(바다 건너) |
| 기이 — 수행, 영산, 텐구, 영적 깨달음 | 견문 4 | 견문 3(순례의 바다), 견문 5(서울로 드는 길) |
| 기나이 — 정치, 음모, 우아한 공포, 도시의 비밀 | 견문 5 | 견문 2(서쪽 큰길), 견문 6(호수 곁) |
| 오우미 — 기술, 수중, 공존의 시도, 호수의 신비 | 견문 6 | 견문 5(서울), 견문 7(동쪽 바닷길), 견문 8(북국 어귀) |
| 관동 — 대전투, 기마 돌격, 닌자 암투, 드넓은 평야 | 견문 9 | 견문 7(서쪽 길), 견문 8(산의 뒷문 — 가이·시나노), 견문 10(북쪽 문) |
| 오우 — 야생, 생존, 고대, 영계의 경계 | 견문 10 | 견문 8(눈의 가도), 견문 9(남쪽 들) |
정본 권역이 없는 네 지방을 주 무대로 삼고 싶다면 — 산요·산인은 사이카이의 법을, 시코쿠는 기이의 법을, 도카이는 기나이와 관동의 법을 절반씩, 호쿠리쿠·신에쓰는 관동과 오우의 법을 빌려 시작하라. 법은 정본에서 빌려 오고 얼굴은 본권의 장에서 가져오면, 정본을 덮지 않고도 무대가 선다.
편자 주: 빌린 법은 어디서 빌렸는지만 적어 두면 충분하다. 그 빌림이 쌓여 굳은 것이 당신 탁자만의 지도가 되고 — 그 지도는 정본도 본권도 덮지 않는다.
이름은 세 벌, 길은 일곱 갈래, 권역은 여섯 — 그러나 땅은 처음부터 한 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