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류의 원리 (漂流原理)
목차
권위. 본 문서의 향(이야기와 선언)은 Fiction-Only, §법 — 도착의 처리는 Scene Tool(판정 규칙이 아니라 GM의 전제 도구)이다. 본 문서는 새 판정도 새 수치도 만들지 않는다 — 다만 사람이 어떻게 건너오는지, 건너온 자를 무엇이라 부르는지, 그리고 그가 아는 역사를 어떻게 다루는지를 정한다. 본권의 모든 내용이 그렇듯 GM 허가를 전제로 하며, fc는
co정본(Canon)을 덮지 못한다.
#향 — 문은 시간으로도 열린다
#도입 단편 — 토리이 아래의 불빛
칼은 오 년 전에 왔다.
장마가 걷힌 아침, 신사 돌계단 셋째 단에 흰 천도 없이 놓여 있었다. 칼자루에 새겨진 도공의 이름을 읽으러 성하의 학자까지 다녀갔지만, 그 이름을 아는 자는 없었다. 늙은 칸누시는 칼을 신단 뒤에 모셨다. 출처를 모르는 것은 신의 것으로 치는 것이 산골의 법도였다.
그리고 오늘 밤, 토리이 아래 안개가 고였다.
처음에는 등불인 줄 알았다. 안개 속에서 푸르스름한 불빛이 깜박였고 — 그 불빛을 쥔 손이, 손에 이어진 사람이, 토리이를 지나 비틀비틀 걸어 나왔다. 본 적 없는 매끈한 옷. 본 적 없는 신발. 사내의 손에는 손바닥만 한 판이 들려 있었고, 그 판이 사내의 얼굴을 아래에서 푸르게 비추고 있었다.
"여기가… 어디죠? 전파가, 전파가 안 터지는데."
말은 통했다. 다만 뒷말이 무슨 뜻인지는 아무도 몰랐다. 미코가 비명을 삼켰고, 칸누시는 등롱을 들어 사내의 얼굴을 비췄다.
"어디서 오는 길인가."
"막차를… 버스를 탔어요. 터널을 지났는데 —" 사내는 뒤를 돌아보았다. 토리이 너머에는 터널이 없었다. 길도 없었다. 안개뿐이었다.
"이름은."
사내가 이름을 댔다. 성과 이름의 순서가 이상했고, 어느 지방 사람인지 짐작도 가지 않는 이름이었다.
미코가 칸누시의 소매를 당겼다. "번소에… 알려야 하지 않습니까."
"알리면 간자로 묶일 게다." 칸누시는 등롱을 내리고, 신단 쪽을 — 천에 싸인 칼이 잠든 쪽을 — 한참 바라보았다.
"오 년 전에, 물건이 먼저 왔다." 노인이 말했다. "사람이 따라온 게지."
"그게 무슨…"
"카미카쿠시(神隱し)다. 신령이 감춰 두셨던 것을, 이제 이쪽에 내놓기 시작하신 게야." 칸누시는 사내에게 손짓했다. "들어와 불을 쬐게. 자네가 어디서 왔는지는 — 천천히 들어도 늦지 않아."
사내는 토리이를 한 번 더 돌아보았다. 들어온 문은, 이미 어디에도 없었다.
#정본의 세 줄, 본권의 한 줄
정본 연표는 이 일의 앞부분을 이미 적어 두었다.
- 10년 전 — 하쿠레이 산맥의 한 사무라이가 출처 불명의 명검을 줍는다. 칼에는 "에도 시대의 명도공"이라는 이름이 새겨져 있다 — 그러나 그런 시대는 아직 오지 않았다. 학자들은 당황하고, 음양사들은 떨었다. 영계의 문이 시간을 거슬러 열렸다는 첫 증거.
- 5년 전 — 문에서 시간을 초월한 무기·방어구·서책이 더 많이 흘러나오기 시작한다. 사카이좌가 "출처 불명, 강력함 보장"을 내걸고 다이묘들에게 비싸게 판다. 음양료가 감정 의식을 개발한다. 그리고 한 명의 풍수사가 경고한다 — "영계 귀물이 너무 많이 모이면 시간 균열이 발생한다." 이 경고는 카구라번에 의해 무시된다.
- 현재 — 영계 귀물이 전국에 떠돈다. 영계의 균열은 전국 세 곳으로 늘었다.
본권이 보태는 것은 네 번째 줄 하나뿐이다.
그리고 균열은, 물건만 떨어뜨리지 않게 되었다.
원리는 정본이 이미 말해 두었다. 영계는 시간의 흐름이 다른 곳 — 인간계의 과거, 현재, 미래가 모두 동시에 존재하는 차원이다(명품 총람 — 영계 귀물). 아직 태어나지 않은 도공의 칼이 시간을 따지지 않고 흘러나올 수 있다면, 그 길은 칼만 가려 받는 길이 아니다. 귀물이 모인 자리에는 작은 시간 균열이 생긴다 — 풍수사가 경고한 그대로다. 그리고 그 균열의 반대편 끝은, 수백 년 뒤의 어느 터널, 어느 막차, 어느 신사의 토리이에 닿는다.
물건이 먼저 왔고, 사람이 따라왔다. 이것이 본권의 존재 이유이고, 표류의 원리 전부다.
다만 분명히 해 둔다 — 이 인과는 책상 너머의 지식이다. 건너온 당사자는 모른다. 정본의 한 줄 그대로, "어떻게 왔는지는 모른다." 균열도, 귀물도, 풍수사의 경고도 카미카쿠시 본인의 기억에는 없다. 있는 것은 안개와, 터널과, 닫힌 문뿐이다.
#같은 문 — 요마가 나온 길로 사람이 떨어진다
요마 보충 권은 문을 이렇게 적었다 — "문은 돌로 되어 있지 않았다." 그리고 안개 속의 목소리는 이렇게 말했다. "너희가 우리를 부른 곳은 이미 모두 문이었다."(영계의 문, 요마의 욕망, 팩션 대응)
같은 권은 현대의 문 목록도 만들어 두었다 — 역, 터널, 엘리베이터, 영상, 게시글(현대요마). 요마가 나오는 통로의 목록이다.
이제 정본이 현대인의 도착을 적은 문장을 나란히 놓아 보라 — "어떻게 왔는지는 모른다 — 신사의 토리이를 지나다가, 산의 안개 속에서 길을 잃다가, 잠들었다 눈을 떠보니."(현대인)
토리이. 안개. 터널. 엘리베이터. 막차. — 사람이 사라지는 자리의 목록이, 요마가 나오는 문의 목록과 겹친다. 본권은 이 겹침을 우연으로 두지 않는다. 같은 문이다. 요마는 그 문으로 나왔고, 사람은 그 문으로 떨어졌다. 통로는 하나이고, 방향이 다를 뿐이다. 물론 이 사실 또한 세계의 뒤편이다 — 탁자 위에서는, 안개가 걷힌 자리에 낯선 옷의 사람이 서 있을 뿐이다.
#시간의 방향 — 문은 등 뒤에서 닫힌다
방향은 정해져 있다. 미래에서 과거로. 그리고 본권에서 그 미래는 현대 — 스마트폰의 시대 — 로 고정된다. 더 먼 미래도, 더 가까운 시대도 본권의 표는 다루지 않는다. 본권의 드라마가 현대 문물의 낙차와 소진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그리고 문은 등 뒤에서 닫힌다. 이것이 기본값이다. 열린 채 유지되는 문 — 보급이 오가고 귀환이 일상이 되는 문 — 은 본권이 다루지 않는다. 이유는 본권의 척추 문장 그대로다. 이 책은 현대인을 강하게 만드는 책이 아니다. 소모되는 미래의 드라마를 주는 책이다. 닫히지 않는 문은 그 드라마를 보급으로 익사시킨다.
돌아가는 길은 — "있다는 소문"만 남는다. 전국이 끝날 때 문이 가장 크게 열린다는 말, 풍수사가 의식으로 문을 열 수 있다는 말. 소문의 진위와 귀환 캠페인의 운용은 GM 가이드에 위임한다. 이 문서가 정하는 것은 하나 — 돌아가는 길은 규칙이 아니라 이야기의 보상이라는 것뿐이다.
#호칭의 선언 — 카미카쿠시(神隱し)된 자
이 시대 사람들에게 "미래인"이라는 단어는 없다. 그러나 사람이 홀연히 사라지는 일에는 이미 이름이 있었다 — 카미카쿠시(神隱し), 신숨김(용어 사전). 신이, 혹은 요마가 사람을 감추는 일. 사라진 사람이 몇 해 뒤에 멍하니 돌아오는 일도 드물게 있었다.
표류자는 그 전승의 거울상이다. 어디서도 사라진 적 없는 사람이, 어디선가 나타났다. 산골의 셈법은 단순하다 — 신령이 어딘가에 감춰 두었던 사람을, 이제 이쪽에 내놓은 것이다. 마을 사람들의 눈에 표류자는 "문을 연 사람"이 아니라 "숨겨졌다가 튀어나온 사람"이다.
선언. 본권 전체에서, 시간을 건너와 이 시대에 떨어진 자의 표준 호칭은 "카미카쿠시(神隱し)된 자" — 축약하여 "카미카쿠시" 다.
오니를 오니로, 텐구를 텐구로 부르는 본 시리즈의 관행 그대로, 이 호칭도 일본어 음차로 부른다. 그리고 이 호칭에는 마을 사람들이 모르는 진실이 한 겹 접혀 있다 — 신령이 사람을 감추는 자리와 요마가 나오는 자리가 같은 문이라면, 카미카쿠시라는 이름은 민속적 오해가 아니라 거의 정답이다.
#법 — 도착의 처리 (Scene Tool)
이 절은 Scene Tool이다 — 판정 규칙이 아니라, 첫 장면을 차리는 GM의 전제 도구. 아래 표는 굴려도 좋고, 골라도 좋고, 덮어도 좋다. 주사위는 GM의 결정을 대신하지 않는다 — 결정을 재촉할 뿐이다.
#도착의 세 가지 — 언제, 어디서, 누구와
도착의 시점·장소·동행은 GM의 결정 사항이다.
- 언제 — 계절과 시각. 한겨울 산속과 초여름 가도는 서로 다른 시나리오다. 밤에 떨어진 자는 첫 만남보다 먼저 추위와 만난다.
- 어디서 — 아래 표 1이 거든다.
- 누구와 — 혼자가 기본값이다. 단독 표류는 고립의 드라마를, 동반 표류는 짐의 분배와 리더십의 드라마를 준다. PC 전원을 한 사건으로 묶는 것도 좋은 수다 — 본권의 샘플 캐릭터들은 한 대의 야간 버스에서 함께 건너왔다(샘플 캐릭터).
#표 1 — 어디에 떨어졌나 (d10)
| d10 | 떨어진 곳 | 첫 장면의 결 |
|---|---|---|
| 1 | 가도(街道) 옆 | 흙먼지와 발자국. 반 각도 지나지 않아 누군가 지나간다 — 표 2를 굴려라. |
| 2 | 산속 짐승길 | 안개가 걷히지 않는다. 마을까지 몇 리인지조차 모른다. 첫 밤은 생존이 전부다. |
| 3 | 신사 경내 | 토리이 안쪽, 신역(神域)이다. 발견자는 정중할 것이다 — 그리고 그냥은 보내 주지 않을 것이다. |
| 4 | 전장 한복판 | 전투는 끝나 있다. 까마귀와 시체와, 시체의 물건을 줍는 자들. 최악의 첫인상. |
| 5 | 마을 어귀 | 아이들이 먼저 본다. 어른보다 빨리 믿고, 어른보다 빨리 소문을 낸다. |
| 6 | 나루터·강가 | 뱃사공은 갓파를 떠올리고, 노를 쥔 채 거리를 잰다. 물에 젖은 채라면 더더욱. |
| 7 | 폐사(廢寺) | 비를 피할 지붕은 있다. 다만 그 지붕 아래 — 먼저 와 있는 것이 있을지도 모른다. |
| 8 | 고개의 찻집 부근 | 길은 두 갈래. 어느 쪽이 어디로 가는지 모른 채, 첫 선택부터 주사위 없이 해야 한다. |
| 9 | 하쿠레이 산맥 기슭 | 균열에 가장 가까운 땅. 세키모리 요새의 척후가 한나절 안에 온다 — 손님으로 맞을지 간자로 묶을지는 첫마디에 달렸다. |
| 10 | 요마의 영역 한가운데 | 처음 마주치는 것이 사람이 아니다. 표 2는 굴리지 않는다 — 이미 답이 나왔다. |
#표 2 — 처음 본 사람 (d10)
| d10 | 처음 본 사람 | 첫 만남의 결 |
|---|---|---|
| 1 | 농민 | 호미를 쥔 손에 힘이 들어간다. 두려움 반, 측은함 반 — 밥 한 끼가 첫 흥정이 된다. |
| 2 | 행상 | 셈이 빠른 눈이 배낭부터 훑는다. 표류물의 값을 이 시대에서 처음 매기는 자. |
| 3 | 낭인 | 칼자루에 손을 얹고 묻는다. "어디 소속이냐." 대답이 늦으면 칼이 먼저 나온다. |
| 4 | 야마부시 | 산을 아는 자. "카미카쿠시로구나" — 이 단어를 처음 입에 올리고, 처음으로 길을 가르쳐 준다. |
| 5 | 아시가루 정찰조 | 간자 혐의. 묶여서 진영으로 끌려간다 — 다만 끌려간 곳에 일자리가 있을 수도 있다. |
| 6 | 미코 또는 칸누시 | 신역의 손님으로 대접받는다. 대신 신사의 사정 — 빚, 분쟁, 봉인 — 에 엮인다. |
| 7 | 사카이좌 상인 | "그 짐, 파시지요." 보호와 흥정이 한 묶음으로 온다. 사카이좌는 영계 귀물을 다뤄 본 자들이다. |
| 8 | 노부시 | 사람보다 짐을 먼저 본다. 첫 장면이 곧 첫 박탈의 위기다. |
| 9 | 음양사 또는 풍수사 | 정체를 가장 정확히 짐작하는 자. 풍수사의 경고를 기억하는 자라면 — 가장 반기거나, 가장 두려워한다. |
| 10 | 요마 | 사람이 알아보기 전에, 사람 아닌 것이 먼저 알아본다. 시간의 냄새를 맡고 오는 것들이 있다. |
#소지품 — 몸에 지닌 것만
원칙은 한 줄이다. 건너올 때 몸에 지닌 것만 가져온다. 입고 있던 옷, 차고 있던 시계, 등에 멘 배낭 하나 — 거기까지다. 트럭째 건너오는 부대도, 창고째 떨어지는 보급품도 본권의 기본값이 아니다. 차량과 중화기는 GM 전용 장치다.
무엇이 그 배낭에 들어 있는가는 정체성 세트의 시작 표류물이 정하고, 그것이 어떻게 줄어드는가는 소진 시스템이 정한다. 이 문서가 정하는 것은 입구의 원칙뿐이다.
#언어 — 말은 통한다, 단어는 어긋난다
말은 통한다. 정본 현대인이 그렇게 운용된다 — 현대인 클래스는 언어 장벽 규칙 없이 교섭하고, 속이고, 지휘한다. 본권은 그 전례를 그대로 따른다. 사백 년의 언어 변화를 판정으로 만드는 것은 게임적 편의에 반하고, 본권이 주려는 드라마도 아니다. 이유는 적지 않는다 — 적는 순간, 누군가 그 이유를 부수는 시나리오를 짜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단어는 어긋난다. "버스", "전파", "병원" — 물건이 없는 시대에 물건의 이름은 의미 없는 소리다. 이 어긋남은 페널티가 아니라 연출 소재다. 그리고 예법과 신분의 어긋남은 정본 그대로 살아 있다 — 권력자 앞에서 머리를 숙일 줄 모르는 자의 교섭에는, 언어가 아니라 시대가 페널티를 준다.
#첫 장면에서 보여줄 것 셋
- 말이 통한다는 안도 — 첫 대화를 길게 줘라. 통한다는 사실 자체가 첫 번째 기적이다.
- 물건이 통하지 않는다는 불안 — 전파가 죽은 화면, 아무도 받지 않는 지폐. 소진의 예고편이다.
- 호칭이 붙는 순간 — 누군가 처음으로 "카미카쿠시"라 부르는 순간, PC는 이 세계의 존재가 된다. 이름이 붙기 전까지는, 유령이다.
#향 — 역사 개변 문제: 예언이 아니라 기억
#이 세계에는 지킬 정사(正史)가 없다
정본이 먼저 선언했다 — "혼세영요담은 실제 역사와 분기된 세계다."(연표) 연표의 백 년을 보라. 영계 진동, 오니의 산, 텐구의 경고 — 우리가 아는 역사 어디에도 없는 사건들이 이 세계의 등뼈다. 노부나가가 있되 우리의 노부나가가 아니고, "현재"의 연도조차 정본은 못 박지 않고 GM의 선택에 맡긴다.
그러므로 역사 개변은 본권의 문제가 아니다. 바꿀 원본이 애초에 없다. 카미카쿠시가 오케하자마를 귀띔해서 역사가 "망가질까 봐" GM이 밤잠을 설칠 필요가 없다 — 이 세계의 역사는 이 세계의 것이고, 탁자 위에서 일어나는 일이 곧 이 세계의 정사다. 이것은 본권의 제안이 아니라, 정본 인용으로 세우는 기본 전제다.
#선견지명의 괄호 — 전권의 원칙으로
정본 현대인의 1단 소양 선견지명에는 괄호 한 줄이 있다 — "역사 지식: GM에게 '이 사건의 역사적 결과' 질문 가능 (대체역사이므로 참고만)." 본권은 이 괄호를 전권의 원칙으로 격상한다.
네가 아는 역사는 이 세계의 예언이 아니라, 다른 세계의 기억이다.
그래서 카미카쿠시의 지식은 만능 치트가 아니라 이방인의 직감이다. 맞을 때는 섬뜩하도록 맞는다 — 분기된 세계에도 같은 강이 흐르고, 같은 욕심이 흐르기 때문이다. 틀릴 때는 가장 중요한 순간에 틀린다 — 그 어긋남이야말로 GM이 쥔 가장 좋은 패다. 표류자는 결말을 아는 자가 아니라, 결말 비슷한 것을 꿈에서 본 자다. 밸런스와 드라마가 이 한 줄에서 동시에 선다.
#보조 다이얼 — 그래도 속도를 늦추고 싶다면
분기 세계 선언으로도 모자라, 미래의 지식이 탁자를 너무 빨리 물들이는 것이 싫은 GM에게는 보조 다이얼이 두 개 있다.
- 재료·정밀도의 벽 — 아는 것과 만들 수 있는 것은 다르다. 머릿속 설계도는 공짜지만, 이 시대의 철과 화약과 손은 공짜가 아니다. 이 벽의 실물은 소진 시스템의 정비·대체 규칙이 보여 준다.
- 세계의 저항 — 영계가 열린 세계는 어긋남을 스스로 메운다. 미래의 지식이 너무 크게 울리면, 소문은 이상하게 빨리 죽고 기록은 이상하게 유실된다. 요마가 있는 세계의 인과는, 가끔 미신의 편을 든다.
둘 다 기본값이 아니라 손잡이다. 상세한 운용은 GM 가이드가 다룬다.
물건이 먼저 왔고, 사람이 따라왔다. 문은 등 뒤에서 닫혔고 — 닫힌 문 앞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