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판 v1.3.3 · fc-doc

#샘플 표류자 (漂流者見本)

목차

Sample modern drifters as a quiet lineup of five upper silhouettes, soldier, rescuer, doctor, engineer, and student, all facing a white historical road.

권위. 본 문서의 샘플 6인 수치는 좁은 Canon — 본권 안에서만 정본이며, 정본 현대인의 어떤 항목도 덮지 않는다. 공통 도입 단편은 Fiction-Only, §즉석 운용 한 페이지는 Scene Tool이다. 여섯 사람은 전원 정체성 세트의 사용자이므로, 본권의 모든 변형이 그렇듯 GM 허가를 전제로 한다 — 그리고 fc는 co 정본(Canon)을 덮지 못한다.


#향 — 같은 안개를 건넌 사람들

#도입 단편 — 막차

The kamikakushi arrival: a stalled modern bus at a thatched-roof village edge at dawn, terraced paddies, no power poles, villagers with hoes ringed at a distance, headlights on a dirt road

골짜기 입구의 정류소를 막차가 떠난 것은 밤 아홉 시 — 승객은 여섯, 운전사까지 일곱이었다.

맨 뒷자리에서 아마노 소라는 창에 이마를 대고 있었다. 무릎 위 전화기에는 보내다 만 문자가 떠 있었다. 엄마, 나 이제 출발. 사흘 늦은 수학여행이었다 — 어머니의 입원과, 어긋난 집합과, 놓쳐 버린 버스의 사흘. 옆자리의 하스미 선생이 말없이 캔커피를 내밀었다.

"자도 돼. 합류하면 깨워 줄 테니까."

"……선생님까지 늦게 만들어서, 죄송해요."

"인솔이라는 건 원래, 제일 늦은 애 옆에 서는 일이야." 선생은 그렇게 말하고 제 가방을 끌어안았다. 교과서와 지도서가 들어 묵직한, 어디든 메고 다니는 가방이었다.

통로 건너에는 흙이 마른 작업복 차림의 여자가 큰 배낭을 안은 채 눈을 감고 있었다. 잠든 사람의 숨이 아니었다 — 쉬는 법을 훈련받은 사람의 숨이었다. 운전석 바로 뒤에는 제복의 중년 사내가 부임 사령장이 든 봉투를 무릎에 올려 두고 있었고, 그 뒷자리에서는 늙은 의사가 학회 자료집 위에 안경을 얹은 채 졸았다. 통로 끝의 젊은 기술자는 공구 가방을 안고, 이어폰 너머의 박자에 맞춰 느리게 고개를 흔들었다.

버스가 긴 터널로 들어갔다. 라디오가 먼저 죽었다. 잡음 — 그리고 침묵.

소라의 전화기 왼쪽 위에서 안테나가 사라졌다. 권외. "터널이니까." 소라는 중얼거렸다.

터널은 길었다. 너무 길었다. 그리고 터널을 나오자 — 안개였다.

전조등 불빛이 우유 속을 젓는 것 같았다. 운전사가 속도를 죽였다. "거 이상하네. 이 길에 이런 안개가……."

와이퍼가 두 번 오가는 사이에 안개가 걷혔다. 운전사가 브레이크를 밟았고, 일곱 사람의 몸이 일제히 앞으로 쏠렸다.

중앙선이 없었다. 아스팔트가 없었다. 전조등이 비추는 것은 수레바퀴 자국 두 줄이 깊게 팬, 좁은 흙길이었다.

"길을…… 잘못 들었나." 운전사가 내비게이션을 두드렸다. 화면은 위성을 찾고 있었다. 찾고, 찾고, 계속 찾고만 있었다.

제복의 사내가 먼저 일어섰다. "기사님, 일단 정차합시다. — 여러분, 다친 분 없습니까. 인원 확인하겠습니다." 목소리가 이상하리만치 차분해서, 사람들은 그 말을 따랐다. 승객 여섯, 운전사 하나. 전원 무사.

작업복의 여자는 어느새 맨 앞에 와 있었다. 앞유리 너머의 어둠을 한참 읽더니, 낮게 말했다. "되돌아가는 길도 안개입니다. 차라리 불빛을 찾죠."

버스는 흙길 위를 기어갔다. 불빛은 없었다. 연료 바늘이 눈에 보이게 내려갔고, 젊은 기술자가 운전석 곁에 쪼그려 앉아 계기판을 들여다보았다.

"차는 멀쩡해요." 그녀가 말했다. "고장 난 건 — 차 바깥쪽이에요."

새벽이 안개를 마저 걷어 갔다. 계단식 논이 나타났다. 초가지붕이 나타났다. 전봇대는,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마을 어귀에서 버스는 두 번 기침하고 멈췄다. 연료가 끝이었다.

제일 먼저 온 것은 아이들이었다. 감 따는 장대를 든 채, 쇠로 된 거대한 것과 그 안에서 내리는 일곱 사람을 번갈아 올려다보았다. 어른들은 호미를 쥔 채 멀찍이 둘러섰고 — 이윽고 허리 굽은 노인이 사람들을 헤치고 나왔다.

늙은 의사가, 버스에서 내내 졸던 그 사람이 먼저 고개를 숙였다. "소란을 끼칩니다. 여기가 — 어느 고을입니까."

말이 통했다. 노인의 눈이 커졌고, 일곱 사람의 어깨에서 본인들도 몰랐던 힘이 한 줌 빠졌다. 묻는 말에 답이 돌아온다는 것 — 그것이 그 아침의 첫 번째 기적이었다.

노인은 버스를 한참 올려다보고, 일곱을 차례로 보았다. 셈을 끝낸 얼굴이었다.

"카미카쿠시(神隱し)로구먼." 노인이 말했다. "신령이 감췄다 내놓으신 게야. — 한꺼번에 일곱이나."

소라는 그 말을 알아듣지 못한 채 전화기를 내려다보았다. 권외. 보내다 만 문자 아래에 붉은 글자가 떠 있었다.

전송 실패. 다시 시도하시겠습니까?

소라는 다시 시도를 눌렀다. 그 버릇이 끝나는 데는, 그로부터 한 계절이 걸렸다.

#향 — 한 대의 버스, 일곱 개의 이야기

표류는 한 번의 사건이 아니라 계속되는 현상이다(표류의 원리). 02 시리즈의 단편마다 서 있던 사람들 — 관문의 간호사, 진창의 자위관, 불타는 마을의 검은 옷, 가도의 의사, 산사의 연구자, 헛간의 정비사, 지하보도의 청년 — 은 전부 다른 밤, 다른 문의 카미카쿠시다. 이 버스는 그 현상의 한 사건일 뿐이고, 본권이 즉석 플레이용으로 미리 차려 둔 한 상이다.

일곱째 사람 — 운전사 — 는 GM의 NPC다. 이름과 이야기는 탁자의 것으로 남겨 둔다. 다만 한 가지 제안을 적어 두면: 버스 곁을 끝내 떠나지 못하는 사람으로 두라. 먼 훗날 그 차체가 쇠 사당이 되는 날 — 첫 사당지기의 자리가 이미 채워져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일행의 정서적 중심은 가장 강한 사람이 아니라 가장 약한 사람 — 막내다. 일반인·학생 세트의 설계 그대로, 직업의 갑옷 없이 건너온 자만이 "돌아가고 싶다, 그냥"이라고 말할 수 있다. 본권의 척추는 여기서도 휘지 않는다. 이 책은 현대인을 강하게 만드는 책이 아니다. 소모되는 미래의 드라마를 주는 책이다. 아래 여섯 장의 시트는 그 드라마의 시작 잔량표다.


#샘플 여섯 사람 — 막차의 일행

여섯 사람 전원이 정본 현대인 1단이고, 세트당 한 사람씩 — 02 시리즈 여섯 문서의 세트 데이터를 그대로 입었다. 수치 문법은 정본 샘플의 것을 따르고, 표류물 잔량 표기는 그대로 잔량 기록지의 기입 예를 겸한다. 활력 양도와 능력치 특수(용/기/체 -1, 지/미/운 +1)는 여섯 모두 직업의 골격으로 유지된다 — 총론 법 2의 정본 보호 원칙 그대로다. 배경은 이름만 적었다 — 상세는 정본 배경에 있고, 세트 교체 기능과 배경 기능 특전이 같은 기능을 가리키면 총론 법 2의 강제 이동 규칙이 일을 한다.

#이름세트한 줄
1후카자와 린 (28)자위관 — 재해 파견형여덟 발의 군인
2오가와 마모루 (47)구난직 — 경찰관할 없는 순사부장
3카리야 쇼이치 (58)의료인 — 의사기적 세 병을 진 의원
4하스미 치아키 (34)학자·교사 — 교사교실을 잃은 인솔자
5츠지 사나에 (23)기술자 — 전기 기술자일행의 시계지기
6아마노 소라 (17)일반인·학생 — 학생보내지 못한 문자의 주인

#1. 자위관 — 후카자와 린 (深沢凛)

Fukazawa Rin, JSDF disaster-dispatch drifter: relief fatigues, a slung rifle and a switched-off field radio, trained stillness; no insignia

보름의 수해 파견이 끝난 밤, 부대 차편을 놓치고 장구째 막차에 오른 3등육조 — 탄입대 바닥에는 반납 대장에 오르기 전의 여덟 발이 남아 있었다. 첫 밤 그녀는 습관처럼 무전기를 한 호흡 켰고, 사백 년 치 빈 하늘이 내는 잡음만 듣고 껐다. 그 뒤로 무전기는 꺼져 있다 — 다시 켜는 날은, 그녀가 정한다.

후카자와 린 (深沢凛) — 현대인 1단 · 자위관 세트 (재해 파견형)
전력 4, 방비 10(재해 파견 작업복), 활력 11. 용+0, 기+1, 체+1, 지+1, 미+0, 운+0.
배경: 방랑자 (루트 미선택) | 심: 忠
기능: 책략●● 궁술(총기 한정)● 교섭● 감지● 생존● 천운● 강건● 정찰●  (세트 교체: 의술 입문→궁술(총기 한정) 입문 — 면허 상한; 배경 방랑자: 생존·천운 / 자유: 강건·정찰)
특기: 화기 숙련 [소양] (세트 1단 — 정본 「선견지명」과 택일), 적응 가능 슬롯 1
적응: 빠른 길 사무라이 / 막힌 길 시노비
표류물: 89식 소총 1정 [소진 8·발수] — GM 선택 0~10의 기입 예 (카드는 화기 문서)
  개인 구급낭 ×2 (각 [소진 3·회수]) · 전투식량 [소진 6·회수]
  휴대 무전기 [소진 6·시계] · 손전등 [소진 4·시계]
  철모·작업복·수통·야전삽·로프 한 사리·구조 장갑 ([소진] 없음)
갈등: 명령 없는 방아쇠 — 여덟 발의 책임자가, 이제 그녀 하나뿐이다.

표류물의 카드 전문은 자위관·화기·전자기기에 있다. 재해 파견형의 제압 사격은 평생 한 번이 될 공산이 크다 — 그 한 번이 언제인가가, 이 캐릭터의 이야기다.

"총은 없는 셈 쳐라. 그게 제일 정확한 셈이다."

#2. 구난직 — 오가와 마모루 (小川守)

Ogawa Mamoru, lone policeman drifter: uniform, a holstered revolver never fired, a whistle and handcuffs, the posture of a man counting his seven

도시에서 스물다섯 해를 순사로 보내고, 산골 주재소의 사령장을 받아 혼자 먼저 부임하던 길이었다 — 가족은 봄에 따라오기로 했고, 그 봄은 사백 년 밖에 남았다. 첫 아침 그는 일곱의 인원을 확인했고, 그날부터 하루도 그 셈을 거르지 않는다. 권총은 스물다섯 해 동안 두 번 뽑았고 한 번도 쏘지 않았다 — 그 기록은, 아직 깨지지 않았다.

오가와 마모루 (小川守) — 현대인 1단 · 구난직 세트 (경찰)
전력 3, 방비 10(제복), 활력 11. 용+0, 기+1, 체+0, 지+1, 미+1, 운+0.
배경: 현대의 기억 | 심: 義
기능: 체술●● 위압● 교섭● 감지● 책략● 의술● 거짓● 정찰●
  (세트 교체: 책략 습득→체술 습득, 의술 입문→위압 입문 — 면허 상한; 배경 현대의 기억: 책략·의술 / 자유: 거짓·정찰)
특기: 제압술 [형] (세트 1단 — 「선견지명」과 택일. 비살상 — 2d10+기+체술), 적응 가능 슬롯 1
적응: 빠른 길 야인 / 막힌 길 시노비
표류물: 회전식 권총 [소진 5·발수] (예비탄 0 — 기본 권장) · 수갑 (열쇠는 하나)
  경봉 (비살상) · 호각 · 손전등 [소진 4·시계]
갈등: 누구의 법인가 — 그가 지키던 법은, 이 시대 어느 영지의 것도 아니다.

다섯 발은 이 세트의 엔진이 아니다 — 구난직의 문장 그대로, 마지막에 아껴 둔 다섯 마디의 대사다. 권총이 침묵한 다음 날에도 그는 어제와 같은 일을 한다.

"전원 무사 확인. — 좋아. 그럼 오늘 일을 시작하지."

#3. 의료인 — 카리야 쇼이치 (刈谷昭一)

Kariya Shoichi, old country doctor: an open house-call bag with three small bottles, glasses, weary dignity ("three bottles, a long line")

산간 진료소에서 서른 해 — "의사는 가방을 두고 다니지 않는다"가 그의 신조였고, 학회에서 돌아오는 막차에서도 왕진 가방은 무릎 위에 있었다. 그 고집이 이 시대에 기적 세 병을 실어 왔다. 첫날 밤 그는 가방을 열었다가 소리 없이 닫았다 — 셈은 그 한 번으로 끝났고, 그 뒤로는 줄이는 일만 남았다.

카리야 쇼이치 (刈谷昭一) — 현대인 1단 · 의료인 세트 (의사)
전력 3, 방비 10(양복), 활력 10. 용-1, 기+0, 체+0, 지+3, 미+1, 운+0.
배경: 현대의 기억 | 심: 仁
기능: 의술●● 책략●● 교섭●● 감지● 약초● 강건●  (세트 교체: 책략 습득↔의술 입문 — 등급 맞교환; 배경 현대의 기억: 책략·교섭 승급 / 자유: 약초·강건)
특기: 소독과 봉합 [소양] (세트 1단 — 「선견지명」과 택일: 응급 의학 +3을 버리고
  "깨끗한 처치"를 골랐다 — 세트가 파는 것은 수가 아니라 질이다), 적응 가능 슬롯 1
적응: 빠른 길 정토승 / 막힌 길 살법(殺法)
표류물: 왕진 가방 — 수술 도구 ([소진] 없음 — 기물) · 처치 소모품 [소진 6·회수]
  항생제 [소진 3·회수]
갈등: 누구를 살릴 것인가 — 약병은 셋, 줄은 길다.

마지막 1회분이 질문이 되는 날의 운용은 의료인의 "마지막 1회분" 항이 차려 두었다 — 이 캐릭터를 굴리는 GM은 그 항부터 읽으라.

"항생제는 세 병뿐이오. 그러니 다들 — 부탁이니, 아프지 마시오."

#4. 학자·교사 — 하스미 치아키 (蓮見千秋)

Hasumi Chiaki, history teacher who lost her classroom: civilian clothes, a heavy bag of textbooks and a map-book, glasses, the habit of calling roll

역사를 가르치는 십 년 차 교사 — 집안 사정으로 늦은 제자 하나를 데리고 본대를 쫓던 인솔자였다. 교실은 사라졌지만, 가방 속의 교과서와 출석을 부르는 버릇은 함께 건너왔다. 전공이 역사라는 것은 농담 같은 행운이고 — 그 역사가 절반쯤 다른 세계의 기억이라는 사실은, 농담이 아니다.

하스미 치아키 (蓮見千秋) — 현대인 1단 · 학자·교사 세트 (교사)
전력 3, 방비 10(민간 복장), 활력 10. 용-1, 기+0, 체+0, 지+2, 미+2, 운+0.
배경: 현대의 기억 | 심: 慈
기능: 책략●● 의술●● 교섭●● 선동● 감지● 거짓●  (세트 교체: 감지 입문→선동 입문 — 면허 상한; 배경 현대의 기억: 의술·교섭 승급 / 자유: 감지·거짓)
특기: 선견지명 [소양] (정본 1단 유지 — 세트 「문헌 감식」과의 택일에서 정본을
  골랐다. 어느 쪽을 골라도 정답이다), 적응 가능 슬롯 1
적응: 빠른 길 학자 / 막힌 길 시노비
표류물: 교과서 두어 권·교사용 지도서 (전공 서적 — [소진] 없음, 젖을 뿐이다)
  필기구 일습 [소진 6·회수] · 안경 ([소진] 없음 — 깨지면 끝)
갈등: 글은 누구의 것인가 — 가르치는 일이 죄가 되는 시대에서, 그녀는 교사다.

3단에 닿는 날 그녀 앞에는 가르치는 자가 기다린다 — 그때까지 그녀의 교단은 모닥불 가이고, 학급 명부에는 한 사람의 이름이 적혀 있다.

"출석 부른다. — 아마노. ……그래, 됐어. 오늘도 전원 출석."

#5. 기술자 — 츠지 사나에 (辻早苗)

Tsuji Sanae, young engineer: work coveralls, a tool bag, a work lamp, head tilted to a beat in dead earbuds (the convoy's timekeeper)

산꼭대기 중계국의 야간 점검을 마치고 내려오던 스물셋의 전기 기술자 — 공구 가방을 안은 채 막차에서 졸고 있었다. 평생 고치던 것은 신호였는데, 이 시대의 하늘에는 신호가 한 줄도 없다. 대신 그녀는 첫 막간에 일행의 짐을 전부 펼치게 했다 — 닦고, 조이고, 시계를 늦추는 것이 제 일이라는 걸, 누가 말해 주기 전에 알았다.

츠지 사나에 (辻早苗) — 현대인 1단 · 기술자 세트 (전기 기술자)
전력 3, 방비 10(작업복), 활력 12. 용-1, 기+2, 체+0, 지+2, 미+0, 운+0.
배경: 방랑자 (루트 미선택) | 심: 無心
기능: 해제●● 의술● 교섭● 감지● 잠입● 천운● 책략● 강건●  (세트 교체: 책략 습득→해제 습득 — 면허 상한; 배경 방랑자: 잠입·천운 / 자유: 책략·강건)
특기: 응급 수리 [소양] (세트 1단 — 「선견지명」과 택일. 일행 전원의 소진 시계가
  이 손에 달렸다), 적응 가능 슬롯 1
적응: 빠른 길 공인 / 막힌 길 신비의 영역
표류물: 공구 세트 ([소진] 없음 — 잃어버릴 뿐, 분실 특칙) · 작업등 [소진 6·시계]
  예비 부품 주머니 [소진 3·회수]
갈등: 고칠 것인가, 묻을 것인가 — 고치는 손은, 베껴지는 손이다.

기술자의 문장을 이 일행의 말로 옮기면 이렇다 — 사나에를 잃는 날, 일행이 잃는 것은 동료 한 명이 아니라 전원의 남은 날수다.

"버스는 멀쩡했어요. 지금도 그게, 제일 무서워요."

#6. 일반인·학생 — 아마노 소라 (天野昊)

Amano Sora, 17yo student, the emotional center: school uniform, a phone with an undelivered text, a school bag, the youngest; no screen text

어머니의 입원으로 사흘 늦은 수학여행 — 본대를 쫓는 막차에서 보내지 못한 문자를 쥐고 있던 열일곱이다. 직함도 자격도 없이 건너왔고, 그래서 이 시대 사람들의 눈에는 일곱 중 가장 이해하기 쉬운 얼굴이다. 첫 밤, 어른들의 셈이 전부 어두워졌을 때 과자 두 봉지를 말없이 뜯어 돌린 것이 — 이 막내다.

아마노 소라 (天野昊) — 현대인 1단 · 일반인·학생 세트 (학생)
전력 3, 방비 10(교복), 활력 10. 용+0, 기+0, 체+0, 지+1, 미+1, 운+1.
배경: 방랑자 (루트 미선택) | 심: 無心 → 仁 (점진)
기능: 책략●● 변장● 교섭● 감지● 생존● 천운● 보법● 거짓●  (세트 교체: 의술 입문→변장 입문 — 면허 상한; 배경 방랑자: 생존·천운 / 자유: 보법·거짓)
특기: 생활의 지혜 [소양] (세트 1단 — 「선견지명」과 택일. 본권에서 처음부터
  닳지 않는 쪽에 서 있는 특기), 적응 가능 슬롯 1
적응: 빠른 길 백지 위임 (첫 차용 직업이 그 순간 확정된다) / 막힌 길 대척의 합의
표류물: 스마트폰 [소진 4·시계] (켠 장면마다 — 관용 없음) · 지갑 ([소진] 없음)
  가방 속 일상품 d10 — 4·9를 고른 예: 과자 두 봉지 [소진 2·회수] · 학생증 ([소진] 없음)
갈등: 왜 나였나 — 같은 버스의 어른들에게는 직업이 남았다. 그에게 남은 것은
  미발신 1통이다.

스마트폰과 일상품의 카드 전문은 전자기기일반인·학생에 있다. 귀환의 물음이 탁자에 떠오르는 밤마다, GM은 이 막내의 얼굴을 비추라 — "돌아가서 뭘 할 건데?"에 "그냥, 살던 대로"라고 답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

"전파가 닿으면 제일 먼저 보낼 문자가 있어요. — 그러니까 저, 돌아갈 거예요."

#여섯 줄의 셈

이 일행의 화력은 열세 발이 전부다 — 린의 여덟 발과 마모루의 다섯 발. 그것이 다하는 날 일행은 정본 현대인 여섯으로 돌아오고, 그날부터가 본편이다. 의술은 쇼이치의 가방과 린의 구급낭 둘이 받치고, 시계는 사나에가 늦추고, 기록은 치아키의 필기구가 남기고 — 가운데에는, 아무것도 아닌 막내가 선다. 잔량은 일부러 타이트하게 차렸다. 시작 잔량의 조정은 소진 시스템의 §운용 다이얼과 GM 가이드의 몫이다 — 다만 올리기 전에, '느림'의 경고문을 먼저 읽으라.


#먼저 온 선배 — 타카기 사야카 (高木さやか)

Takagi Sayaka, the senior drifter (field doctor four years displaced): a worn medical bag, a single backward glance and faint smile

버스보다 몇 해 앞서, 다른 문 — 귀갓길의 전철 — 으로 건너온 카미카쿠시가 있다. 정본 샘플의 의대생, 카구라번 국경에서 "중국식 의원"이라 불리는 사람. 본권은 그녀의 시트에 한 글자도 더하지 않는다 — 수치는 정본의 1·5·10단 시트를 그대로 쓰고, 세트도 입히지 않는다. 세트 없는 정본 현대인은 그 자체로 완전하다(총론 법 2). 그녀는 세트가 만들어지기 전에 이 시대를 살아 낸, 그 문장의 산 증명이다.

소문이 고개를 넘는 데는 보름이면 족하다. "한꺼번에 일곱이나"의 소문이 그녀의 진중에 닿는 날 — 선배가 온다.

쇼이치의 왕진 가방을 본 순간, 그녀의 첫마디는 정해져 있다. "……동업자시네요." 가방을 여는 손길로 서로를 알아보는 두 의사 곁에서, 일행은 처음으로 자신들의 미래 하나를 본다 —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녀가 사 년째 돌아가지 못했다는 것. 그 둘은 같은 사람의 얼굴 위에 함께 떠 있다.

  • 단의 선택. 원샷의 권장은 5단 — 사 년 차 야전 의사, 적응을 끝내고 "돌아가고 싶은가"의 답을 미뤄 둔 사람. 캠페인의 시기에 따라 정본의 1단·10단 시트를 그대로 꺼내 써도 좋다.
  • 무엇을 하는가. 셋이면 충분하다. ① 이름과 값 — 카미카쿠시가 이 시대에서 사는 법을 세 줄로 가르친다: 직분을 보여라, 일에는 값을 받아라, 줄어드는 것을 세라. ② 산 증거 — 생존의 증명이자, 귀환하지 못함의 증명. ③ 전승의 출처 — 귀환 캠페인으로 가는 탁자라면, GM 가이드의 귀환 조건 훅이 가리키는 "먼저 건너온 자들의 전승"의 산 출처가 바로 그녀다.
  • 주의. 선배는 해결사가 아니다. 등장은 한 장면, 처방은 한 줄 — 여섯의 이야기를 대신 풀어 주는 순간, 카메오는 주역을 먹는다. 그녀에게는 그녀의 환자들이 있다 — 하룻밤 머물고, 떠나게 하라.

떠나는 아침, 그녀가 막내에게 남기는 말로 이 절을 닫는다. — "사 년 전의 나한테 해 주고 싶었던 말을 해 줄게. 셈을 해. 슬픔은 셀 수 없지만, 남은 것은 셀 수 있어. 세는 동안은 — 살아져." 그리고 고개를 넘기 전에 한 번 돌아보며, 웃는다. "여섯이라니, 부럽네. 나는 혼자였거든."


#즉석 운용 한 페이지

이 절만 Scene Tool — 규칙이 아니라 GM의 손잡이다. 이 문서와 잔량 기록지 한 장이면, 준비 없는 저녁에도 탁자가 열린다.

  1. 고른다 — PL마다 위 여섯에서 한 사람. 남는 인물은 GM의 동행 NPC다. 위 블록 그대로 굴려도 좋고, 정본 시트에 옮겨 적어도 좋다.
  2. 적는다 — 각 블록의 [소진]을 잔량 기록지에 옮긴다. 위의 표기가 곧 기입 예다 — 기록은 PL의 몫이고, GM은 세어 주지 않는다(소진 시스템).
  3. 읽는다 — §향의 단편을 소리 내어 읽는다. 첫 장면에서 보여줄 것 셋은 표류의 원리의 목록 그대로 — 통하는 말의 안도, 죽은 물건의 불안, 그리고 호칭이 붙는 순간.
  4. 연다 — 첫 세션은 훅 하나면 족하다: 해가 진다 — 잘 곳과 먹을 것의 흥정, 그리고 어둠 속에서 우는 무언가. 버스 비상함의 손전등 한 자루(소진 시스템의 견본 카드 — "끝내 닿지 못한 종점"의 그 물건)를 공용 표류물로 쥐여 주고 시작하라. 더 긴 판은 02 시리즈 각 문서의 탁자 훅과 GM 가이드의 양념형 차림법이 받는다.
  5. 돌린다 — 소진 다이얼은 손대지 않아도 된다. 위 여섯의 잔량은 이미 타이트하게 차려져 있다 — 여덟 발, 다섯 발, 세 병. 표준 그대로 굴려도 첫 침묵은 머지않다. 그리고 원샷의 마지막 장면에는 선배를 보내라 — 위의 사야카가, 그 자리를 위해 적혀 있다.

막차는 종점에 닿지 못했다. 그 대신 — 그날 새벽 일곱 사람이 내린 곳이, 저마다의 이야기의 첫 정류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