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판 v1.3.3 · fc-doc

#차량·중장비 (車輛·重裝備)

목차

권위. 본 문서는 변형 규칙(Variant)이다 — 본권의 모든 변형이 그렇듯 GM 허가를 전제로 하며, fc는 co 정본(Canon)을 덮지 못한다. 그리고 한 가지를 더 명시한다 — 본 문서의 모든 카드는 GM 전용이다. 차량은 PC의 시작 표류물이 될 수 없고(표류의 원리의 배낭 하나 원칙), 장비가 아니라 움직이는 시나리오로만 등장한다. §법 3 운용론만 Scene Tool. 이 책은 현대인을 강하게 만드는 책이 아니다 — 소모되는 미래의 드라마를 주는 책이다. 그 문장이 가장 큰 글씨로 적히는 자리가, 바로 이 문서다.


#향 — 길이 없는 나라의 차

#도입 단편 — 마을 어귀의 쇳덩이

소리가 먼저 왔다. 천둥인데, 그치지 않는 천둥이었다.

가도 끝, 아침 안개를 가르며 그것이 언덕을 넘어왔다. 집채만 한 쇳덩이가 — 끄는 소도, 미는 사람도 없이 — 스스로 굴러오고 있었다. 바퀴가 길보다 넓어서, 길 양쪽의 둑을 갉으며 왔다.

"쇠 요마다!" 누군가 소리쳤고, 마을의 절반은 엎드렸고, 절반은 달아났다.

촌장만이 길 가운데 남았다. 늙어서 빨리 달아날 수 없었고, 늙어서 본 것이 많았기 때문이다.

쇳덩이는 마을 어귀, 길이 두 사람 폭으로 줄어드는 자리에서 멈췄다. 천둥이 잦아들고, 옆구리가 열리더니, 사람이 내렸다. 이상한 옷의 사내 — 소문으로만 듣던, 카미카쿠시(神隱し)된 자였다.

"성채가 움직이는 것은 처음 보오." 촌장이 말했다.

"성채가 아닙니다. 짐수레입니다." 사내가 답했다. "쌀을 싣고 왔습니다. 고개 너머 진(陣)까지 가는 길인데 — 길이."

사내는 마을 너머로 이어지는 길을 오래 보았다. 짐 진 두 사람이 간신히 비켜 지나는 폭. 그 너머의 고개. 거기서부터 길은 한 사람과 그 사람의 그림자의 것이 된다.

"……여기까지군요."

사내는 쇳덩이의 옆구리를 손바닥으로 한 번 쓸었다. 말의 목덜미를 쓰다듬는 손이었다. 그러고는 마을에서 등을 빌렸다. 쌀 가마는 마흔 개의 등에 나뉘어 고개를 넘었다.

쇳덩이는 마을 어귀에 남았다. 사내는 보름에 한 번 와서 천둥을 짧게 한 번 울리고 갔는데, 어느 보름부터인가 천둥이 울리지 않게 되었다. 사내는 그래도 와서, 목덜미만 쓸고 갔다.

이듬해부터 마을 사람들은 그 앞에 작은 단을 쌓고 떡을 올렸다. 까닭을 묻는 길손에게 촌장은 이렇게 답했다.

"요마든 성채든, 마을 어귀에 눌러앉았으면 — 모시는 것이 이치지."

#향 — 움직이는 시나리오

차량은 본권에서 가장 큰 문물이고, 그래서 가장 드문 문물이다. 카미카쿠시는 몸에 지닌 것만 가지고 건너온다 — 한 사람의 등에 트럭은 실리지 않는다. 차량이 이 시대에 나타나는 것은 한 사람이 아니라 여럿이 함께 감춰진 날이다. 진지 하나가, 공사장 하나가, 승객을 태운 버스 한 대가 통째로 — 그런 사건의 곁에만 이 문서의 카드가 놓인다.

그러므로 설계 입장을 첫머리에 적는다. 차량은 PC의 장비가 아니라, 움직이는 시나리오다. 소총은 PL의 주머니 속에서 닳지만, 차량은 탁자 한가운데서 닳는다. 등장한 순간부터 멈출 날이 정해져 있는 손님 — 연료라는 자연 시한장치가, 어떤 GM의 선언보다 확실하게 그 끝을 보증한다. 이 문서가 GM에게 주는 것은 탈것의 성능표가 아니라, 한시적 기적의 설계도다.

그리고 이 나라에는 차가 달릴 길이 거의 없다. 그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법 1 — 두 개의 시계 (카드 공통 특칙)

#이중 시계 — 표준의 유일한 예외

소진 시스템의 표준은 단일 [소진 시계]다. 차량만이 그 예외로 예고되어 있었고, 여기서 그 예외를 카드 특칙으로 격리해 확정한다. 이 이중 시계는 차량 카드에만 적용된다 — 표준 틀로 가져가지 마라.

이중 시계 (二重時計) — 차량 카드 한정 특칙
연료 시계: 카드의 [소진 N·시계]. 달린 장면이 끝날 때마다 1 감소.
변질 시계: 카드별 시작값 — 휘발유 3 / 경유 6.
          달이 바뀔 때마다 1 감소. 달리든, 서 있든.
침묵: 어느 쪽이든 0이 되는 순간 차량은 침묵한다.
경고: 변질 시계가 마지막 1에 이르면 연료는 죽어 가는 중이다 —
      이후 모든 시동이 고장 트리거가 된다.

연료 잔량은 잔량 기록지에 적는다 — 연료는 PL이 세고, 세월은 GM이 센다. 그리고 두 번째 시계가 이 카드들의 본질이다. 화기는 쏘지 않으면 그대로지만, 차량은 세워 두기만 해도 죽는다. 우리 시대의 연료는 계절 몇 번을 넘기지 못하고 변질된다 — 휘발유는 석 달이면 죽기 시작하고, 경유는 그 갑절을 버틸 뿐이다.

그러므로 GM의 설계 질문은 "이 차를 줄 것인가"가 아니다. 이 차는 어차피 멈춘다 — 언제, 어디서 멈추게 할 것인가. 그것이 이 문서 전체가 GM에게 묻는 단 하나의 질문이다.

#보급은 없다 — 단호하게

이 시대에 정제유는 없다. 들기름도, 고래기름도, 가장 독한 소주도 엔진을 먹이지 못한다 — 흑색화약이 소총에 들어가던 샛길(화기)조차, 차량에는 없다. 대체 연료의 길을 묻는 PL에게 GM은 한 문장으로 답하면 된다. 없다.

단 하나의 길은 옮겨 담기다. 다른 표류 차량·연료통의 연료를 빼서 합칠 수 있다 — 연료 시계를 더하되(상한은 카드 시작값), 변질 시계는 더 죽어 가는 쪽을 따른다. 죽어 가는 연료는 산 연료를 끌어내린다. 옮겨 담기는 보급이 아니라 상속이다 — 먼저 멈춘 차가 아직 달리는 차에게 남은 날을 물려주는 것.

#길이 정하는 것 — 길 등급

이 나라의 길은 수레를 거의 모른다. 짐은 사람의 등과 말의 등으로 가고, 길은 그 등의 폭에 맞게 나 있다 — 길과 여행이 적은 그대로다. 본 문서의 길 등급도 그 책의 셈을 그대로 빌린다.

길 등급 (길과 여행의 셈)폭의 감각오토바이승용차·SUV트럭
큰 가도말 탄 무사 둘이 나란히달린다달린다달린다 — 마주 오는 행렬이 문제다
좋은 길짐 진 두 사람이 비켜 지난다달린다기어간다 — 그 장면 통째로 고장 트리거못 간다
산길한 사람과 그 사람의 그림자끌고 넘는다 — 고개 하나가 하루를 먹는다못 간다못 간다

고기동차·장갑차와 헬리콥터는 이 표 밖에 있다 — 길에 덜 묶이거나, 길을 아예 모르는 물건들이다. 저마다의 카드가 제 길을 따로 적는다 (법 2).

그 위에 세 가지가 더 얹힌다.

  • 노면 — 흙이다. 비가 오면 길이 죽 그릇이 된다. 비 온 뒤의 주행은 전부 '진창' 트리거이고, GM은 아예 주행 불가를 선언할 수 있다.
  • — 다리 없는 물 앞에서 차량의 여행은 끝나거나 크게 돈다. 여울 강행은 GM 전결이며, 침수는 가혹 트리거다.
  • 관소 — 사람에게 관소는 사회 장애물이지만, 차에게는 벽이다. 문은 차의 폭을 모른다.

빠르기는 이렇다. 큰 가도가 이어지는 동안, 차량은 맨몸의 빠른 발이 하루를 들여 가는 여덟 리(里)를 한 각 안에 간다 — 리와 각의 감각은 용어·도량형 사전에. 다만 큰 가도는 이어지지 않는다. 평야와 해안에서 차량은 기적이고, 고개 어귀에서는 짐이다. 이 나라에서 차량의 항속거리를 정하는 것은 연료가 아니라 길이다 — 연료 시계가 다 돌기 전에, 길이 먼저 끝난다.

#조종과 고장

이 시대의 기능 목록에 '운전'은 없다. 가장 가까운 손은 승마(乘馬)다 — 달리는 것을 달래고, 멈출 자리를 고르는 기능. 본 문서의 조종 판정은 전부 이 축 위에 선다.

  • 조종 판정: 2d10+기+승마 >= 목표치 — 험한 조작(급제동, 좁은 폭, 진창, 주파·돌파)에만 굴린다. 큰 가도의 순한 주행에는 판정이 없다. 승마 숙련의 혜택 중 말 그 자체에 묶인 것(역참 갈이의 말 인수인계 등)은 적용하지 않는다.
  • 누가 모는가: 카미카쿠시만이 처음부터 다룰 줄 안다. 이 시대의 인물은 화기와 같은 문법으로 — 카미카쿠시의 가르침 아래 막간 하나를 보내기 전까지 비숙련 취급한다 (승마 보유와 무관).
  • 고장 판정 (차량식): 2d10+기+승마 — 그 순간 몰던 자가 굴린다. 트리거·목표치·장면당 1회 한계는 소진 시스템 법 2 그대로.
  • 정비: 소진 시스템 법 3 그대로 (2d10+지+해제, 반나절+공구). 기술자가 파티에 있으면 차량의 수명이 눈에 띄게 길어진다 — 그쪽 세트 특기 참조.

#전장의 차량 — 구역 문법

차량은 유닛이 아니다. 등급도 결속력도 활력도 없다 — 분대를 상대하는 처리는 전부 정본 유닛 등급의 문법에 위임하고, 차량 자신은 운전자의 메뉴버로 움직이는 큰 물건으로만 다룬다. 시간은 간합, 거리는 구역 — 구역 전술의 문법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 시동 — 한 호흡. 그리고 그 순간, 소음이 시작된다 (아래 전장 가치).
  • 조종 [형] — 활력 2 (운전자), 간합 1회: 차량과 탑승자 전원이 인접 구역 하나로 이동한다. 심부로는 들어가지 못한다 — 들어가는 길은 돌파뿐. 높은 곳·수중·외부 진입 불가.
  • 가속 [형] — 활력 3 (운전자), 간합 1회: 큰 가도·트인 들의 직선에서만, 2구역을 잇따라 이동한다.
  • 돌파 [형] — 활력 3 (운전자), 간합 1회: 인접 구역으로 차량을 박아 넣는다. 정본의 기마 돌격이 전열에서만 빛나듯(구역 전술), 차량의 돌파도 전열·트인 들에만 허락된다. 조종 판정 2d10+기+승마 >= 13 — 성공하면 진입하며 그 구역의 졸·잡 분대에 1~3명 사상(명중 강도 표)과 결속력 판정 -1을 강요한다. 실패하면 그 구역에 멈춰 선다 — 내구 1전력 감소 + '혹사' 트리거. 장·주급 개인 유닛에게 돌파는 피해를 강요하지 못한다 — 그들은 비킨다. 차량이 깎는 것은 머릿수이지, 이름이 아니다.
  • 내구는 전력으로 센다. 0이 되면 그 자리에서 침묵. 화살·창·칼은 차체의 내구를 깎지 못한다 — 바퀴와 유리와 탑승자를 노릴 뿐이다 (바퀴를 노린 명중은 장면당 1회, 고장 트리거를 발생시킨다). 철포·현대 화기·화공·오즈츠는 깎는다.
  • 차 위의 사격 — 달리는 차 위에서는 모든 사격 -2. 정차한 트럭 짐칸은 후열 취급이다 (구역 전술의 후열 문법 — 원거리 +1, 정비 기법 활력 -1).

#전장 가치 — 네 개의 축

차량 카드에는 표준 일곱 칸에 더해 여덟째 칸 전장 가치가 붙는다 — 본 문서 한정의 추가 칸이다. 네 축을 요약한다.

공통 규칙
돌파 (突破)위의 돌파 [형]. 기마 돌격에 대비되는, 쇠의 돌격.
수송 (輸送)적재는 칸이 아니라 으로 센다 — 이 나라의 짐은 본래 사람의 등으로 가기 때문이다. 카드의 짐 줄은 "짐꾼 몇 등 몫"으로 적는다.
위압 (威壓)시동음·경적·돌진을 처음 겪는 졸·잡 분대는 그 장면의 결속력 판정에 -2. 같은 분대에는 두 번 통하지 않는다 — 위압은 낯섦의 값이다.
소음 (騷音)시동이 걸린 차량은 화기의 총성 규칙을 준용한다 — 은밀 종료, 그리고 달린 장면이 끝날 때마다 조우 유인 d10. 엔진은 방아쇠보다 오래 운다.

#법 2 — 데이터 카드

카드는 소진 시스템 법 4의 일곱 칸 표준 양식에 전장 가치 칸을 더해 따른다. 다시 명시한다 — 다섯 장 전부 GM 전용이다. 시작 표류물로 줄 수 없고, 시나리오의 사건으로만 등장한다. 그중 뒤의 두 장은 한 단 더 깊다 — PC의 손에 닿는 것 자체가 캠페인의 정점이 되도록 아껴라.

연비 숫자는 본권에 없다. 시계의 크기가 연비다 — 작은 몸이 큰 시계를 받는다.

카드탑승기본 [소진] (연료)변질 시계달리는 길내구
오토바이28·시계3 (휘발유)좋은 길까지2전력
승용차·SUV56·시계3 (휘발유)큰 가도4전력
트럭3+분대4·시계6 (경유)큰 가도6전력
고기동차·장갑차 (GM 전용)분대4·시계 (GM 설정)6 (경유)좋은 길 + 들판8전력
헬리콥터 (GM 전용)63·시계3길이 필요 없다4전력

#오토바이 (自動二輪車)

항목
명칭오토바이 (自動二輪車)
분류차량 (GM 전용)
효과탑승 2명 (운전자+1). 짐꾼 두 등 몫의 짐. 큰 가도·좋은 길을 달리고, 산길은 엔진을 끄고 끌고 넘는다 — 고개 하나가 하루를 먹는 것은 사람과 같다. 내구 2전력. 조종·가속 가능. 돌파 대신 주파 [형] (활력 3, 간합 1회): 적 점거 구역을 가로질러 그 너머 인접 구역까지 빠져나간다 — 2d10+기+승마 >= 13, 실패 시 그 구역에 넘어진다 (운전자 1전력, 차량 고장 트리거).
[소진][소진 8·시계] — 연료 (휘발유). 변질 시계 3. 다섯 장 중 가장 큰 연료 시계 — 가장 작은 몸이 가장 멀리 간다.
열화 특칙트리거: 진창 주행·낙차·여울 강행. 판정은 차량식 (2d10+기+승마). 닳음: 조종 -1, 그리고 장면당 1회 GM이 시동 불발을 선언할 수 있다 (한 호흡 소모).
전장 가치돌파: 없음 — 대신 주파. 수송: 두 등. 위압: 표준 (-2). 소음: 총성 준용 — 다섯 장 중 가장 높게, 가장 멀리 우는 소리다.
한 줌의 이야기주인은 쉬는 날마다 바다까지 달리던 사람이다. 지금도 달리는 까닭은 같다 — 다만 이쪽 바다에는, 등대가 하나도 없다.
침묵 후의 가치사슬과 톱니와 용수철 — 가라쿠리 장인이 평생을 셈할 견본 한 벌. 두 바퀴는 물레가 되고, 거울 두 짝은 영주 부인의 경대로 간다.

#승용차·SUV (乘用車)

항목
명칭승용차·SUV (乘用車)
분류차량 (GM 전용)
효과탑승 5명. 짐꾼 여덟 등 몫의 짐. 큰 가도를 달린다 — 좋은 길에 들어서면 그 장면 통째로 '진창' 트리거다 (장면당 1회 한계 그대로). 내구 4전력. 차내는 움직이는 작은 방 — 비와 밤바람을 막고, 화살·창은 탑승자에게 닿지 못한다. 철포·현대 화기는 먼저 차체 내구를 깎고, 내구가 0이 되기 전에는 탑승자에게 닿지 않는다. 조종·가속·돌파 가능.
[소진][소진 6·시계] — 연료 (휘발유). 변질 시계 3.
열화 특칙트리거: 좋은 길 진입·진창·과적. 닳음: 조종 -1, 전조등 한쪽이 죽는다 — 야간 주행은 가혹 트리거(목표치 +2)가 된다.
전장 가치돌파: 가능. 수송: 여덟 등. 위압: 표준. 소음: 총성 준용.
한 줌의 이야기뒷자리에 작은 신발 한 짝이 굴러다닌다. 주인은 그것을 버리지 못해서 — 연료보다 무거운 것을 싣고 다닌다.
침묵 후의 가치판유리 네 장과 거울 세 짝 — 남만 상인이 배 한 척 값을 부른다. 푹신한 의자들은 어느 다이묘의 다실로 들어가 "구름을 깎아 만든 자리"라 불린다.

#트럭 (貨物自動車)

항목
명칭트럭 (貨物自動車)
분류차량 (GM 전용)
효과운전칸 3명 + 짐칸에 분대 하나 (졸 5~10명). 짐꾼 백 등 몫의 짐 — 쌀로 치면 수십 석, 마을 하나의 겨울이다. 큰 가도만 달린다. 내구 6전력. 조종·가속·돌파 가능. 정차한 짐칸은 후열 취급 (구역 전술의 후열 문법), 달리는 짐칸 위의 사격은 -2.
[소진][소진 4·시계] — 연료 (경유). 변질 시계 6 — 경유는 휘발유보다 오래 산다. 그래도 죽는다.
열화 특칙트리거: 과적·진창·쉬지 않는 가동. 닳음: 조종 -1, 적재 절반 — 백 등이 쉰 등이 된다.
전장 가치돌파: 가능 — 다섯 장 중 가장 무거운 돌파다. 수송: 본령 — 집단 표류의 생명선. 위압: 표준. 소음: 총성 준용.
한 줌의 이야기짐칸 포장에 짐집의 글귀가 박혀 있다 — "어디든, 무엇이든." 사백 년을 건너온 지금이, 그 약속의 가장 성실한 이행이다.
침묵 후의 가치멈춘 자리에서 두 번째 생이 시작된다 — 짐칸은 두 가족의 집이고, 운전칸은 망루이며, 차체 그늘은 장이 선다. 그리고 세월이 가면 마을은 그 앞에 단을 쌓는다. 쇠 사당(鐵祠)의 탄생이다.

#GM 전용 — 쇠의 윗단

다음 두 장은 GM 전용 중에서도 깊은 단이다. 등장의 문법은 화기의 기관총·저격총과 같다 — 적성 세력의 손에 들어간 악몽으로, 호송 의뢰의 화물로, 단 한 번의 합전을 위한 사건으로. PC가 끝내 손에 넣었다면 — 주라. 이중 시계가 곧 도로 가져갈 것이다.

#고기동차·장갑차 (高機動車·裝甲車) — GM 전용

항목
명칭고기동차·장갑차 (高機動車·裝甲車)
분류차량 (GM 전용)
효과탑승 분대 하나 (졸 5~10명). 좋은 길까지 달리고, 마른 강변과 들판과 얕은 여울을 길로 만든다 — 다섯 장 중 길에 가장 덜 묶인 바퀴. 내구 8전력 — 화살·창은 물론 철포로도 깎이지 않는다. 깎는 것은 현대 화기·화공·오즈츠뿐. 조종·가속·돌파 가능 — 돌파 성공 시 결속력 판정은 -1이 아니라 -2.
[소진][소진 4·시계] (GM 설정 가능) — 연료 (경유). 변질 시계 6.
열화 특칙트리거: 험지 강행·혹사. 닳음: 조종 -1, 해치 하나가 잠긴다 — 타고 내리는 데 한 호흡이 더 든다.
전장 가치돌파: 본령 — 기마 돌격이 동경할 돌격. 수송: 분대 하나. 위압: 무뎌지지 않는다 — 두 번째 장면의 분대에게도 -2. 소음: 총성 준용.
한 줌의 이야기이것은 한 사람의 표류물이 아니다 — 부대 하나가 통째로 감춰진 날의 증거다. 물어야 할 것은 이 차가 어디서 왔는가가 아니라, 함께 건너온 나머지는 지금 어느 깃발 아래 있는가다.
침묵 후의 가치영주의 본성 앞마당에서 '움직이지 않는 성'이 된다 — 군의(軍議) 때마다 그 위에 깃발이 꽂힌다. 백 년 뒤 아이들이 그 철 둘레에서 술래잡기를 하고, 그 안쪽 어둠에서는 무언가가 제 차례를 세고 있다.

#헬리콥터 (回轉翼機) — GM 전용

등장 자체가 시나리오다. 이 카드는 "줄까 말까"의 물건이 아니라, 이번 캠페인의 하늘에 이것을 띄울 것인가라는 결정이다.

항목
명칭헬리콥터 (回轉翼機)
분류차량 (GM 전용)
효과탑승 6명. 길이 필요 없다 — 산도, 강도, 관소도, 길과 여행의 모든 길 문법을 건너뛴다. 그래서 다섯 장 중 가장 위험한 카드다: 본권의 여행은 길 위에서 일어나는데, 이 물건은 길을 지운다. 이동은 장면 단위 — 한 번 뜨면 며칠 길이 한 장면에 끝난다 (연료 시계 1). 전장에서는 내려야 싸운다 — 떠 있는 헬기는 구역이 아니라 표적이다: 모든 원거리 공격이 닿고, 회전 날개는 화살 한 대의 명중에도 고장 트리거를 받는다. 내구 4전력 — 하늘의 것치고 무르다.
[소진][소진 3·시계] — 다섯 장 중 가장 작은 시계. 변질 시계 3. 이 카드의 연료 시계는 곧 시나리오의 막 수다.
열화 특칙비행 장면마다 '혹사' 트리거가 자동 발생한다 (장면당 1회 한계 그대로). 정비 판정은 목표치 +2 — 기술자의 특기로도 이 +2는 지워지지 않는다. 이 시대에 이 물건을 아는 손은, 한 손도 없다.
전장 가치돌파: 없음. 수송: 여섯 명 — 무게가 아니라 거리로 친다. 위압: 위압의 윗단 — 처음 보는 졸·잡 분대에 대해 GM은 결속력 판정 대신 즉시 퇴각을 선언할 수 있다. 소음: 총성 준용 — 다만 조우 유인 d10을 두 번 굴린다. 하늘의 천둥은 온 들이 듣는다.
한 줌의 이야기그 소리가 지나간 마을은 사흘 밤 등불을 끄지 않았다. 하늘을 나는 것 가운데 그렇게 큰 것은 — 신이거나, 신을 잡아먹는 것뿐이라서.
침묵 후의 가치내려앉은, 혹은 떨어진 자리에 금줄이 쳐진다. 구부러진 날개 한 장은 신사 보물고에 '천마(天魔)의 뼈'로 모셔지고, 백 년 뒤 그 신사의 축제에는 바람 가르는 소리를 흉내 내는 춤이 남는다.

#법 3 — 운용론 (Scene Tool)

Scene Tool. 이 절은 규칙이 아니라 GM의 장면 도구다. 차량 시나리오는 결국 셋 중 하나다 — 아직 달리는 차, 멈추면 끝나는 차, 이미 멈춘 차. 소진 다이얼과의 결은 GM 가이드에서 다룬다.

#1형 — 도주극: 연료가 닳는 추격전

  • 시계를 공개하라. 연료 시계를 탁자 한가운데 두고, 장면마다 깎이는 것을 전원이 보게 하라. 숨긴 시계는 불안이지만, 보이는 시계는 드라마다.
  • 추격자는 마르지 않는다. 말은 역참에서 갈아탄다 — 이 시대의 길이 본래 그렇게 설계되어 있다. 차는 갈아탈 수 없다. 차는 빠르고, 말은 마르지 않는다 — 이 추격전의 긴장은 속도 차가 아니라 그 비대칭에서 온다.
  • 길이 각본이다. 큰 가도가 끊기는 자리 — 강, 고개, 닫힌 관소 — 를 지도에 미리 찍어 두라. 차가 멈추는 자리가 곧 최종 전장이다. "어디서 멈추게 할 것인가"는 굴림이 아니라 설계다.

#2형 — 수송 호위: 멈추면 끝

  • 짐에 이름을 붙여라. "쌀 수십 석"이 아니라 "고개 너머 마을의 겨울", "본진의 부상자 서른"이다. 트럭 한 대가 집단 표류의 생명선이 되는 순간, 멈춤은 패배 조건이 된다.
  • 적은 길 그 자체다. 군세보다 먼저, 다리 없는 강과 비와 관소가 온다. 길과 여행의 여행 문법을 그대로 쓰되 — 사람이라면 치를 수 있는 값(문서, 돈, 시간)을 차는 치르지 못한다는 점이 호위행의 갈림길이 된다.
  • 정차가 전투의 기본형이다. 멈춘 트럭을 전장의 중심 구역으로 깔라 — 짐칸은 후열, 차체 그늘은 전열, 운전칸은 한 줌의 심부다. 차를 등진 싸움이 아니라, 차가 곧 전장인 싸움을 설계하라.

#3형 — 유적화: 이미 멈춘 차

  • 발견은 던전이다. 멈춘 차를 구역 배치로 깔라 — 차체 주위는 외곽, 짐칸은 후열, 운전칸은 좁고 어두운 심부의 문법이다. 안에 있는 것은 먼저 온 카미카쿠시의 흔적 — 잔량 기록지, 시트 밑의 지도, 백미러에 걸린 부적. 짐은 전부 03 시리즈의 카드로 꺼내라.
  • 연료는 이미 죽어 있다. 변질 시계가 보증한다 — 발견된 차는 거의 확실히 다시 달리지 못한다. 유적화한 차를 깨우는 것은 정비 판정이 아니라 시나리오급 과제다 (소진 시스템의 침묵에서의 부활) — 살아 있는 연료를 품은 다른 표류물을 찾는 여정 하나가 통째로 필요하다.
  • 신앙을 먼저 물어라. 마을이 그것을 모시고 있다면, 깨우는 일은 기술 문제가 아니라 윤리 문제다 — 기술자 세트의 훅 '신이 된 쇠수레'가 그 갈림길을 한 편으로 보여 준다.
  • 세월이 머물렀다면 넘겨라. 백 년을 견딘 쇳덩이는 더 이상 이 문서의 카드가 아니다 — 표류 귀물의 영역이다. 쇠 사당에 정말로 무언가가 깃드는 날의 이야기는, 그쪽이 맡는다.

모든 차는 이미 멈춰 있다 — 다만 어디서 멈출지를, 아직 고르지 않았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