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성 가이드 — 밖에서 안으로
목차
Scene Tool. 공격 측이 성을 밖에서 안으로 여는 한 캠페인을 다섯 장면으로 끊어 운용하는 가이드다. 거대한 공성 전투표가 아니라, 각 장면을
co의 작은 구역 전투맵 한 장으로 압축한다. 모든 룰링은02-01 변환 절차·02-02 구조물 카드를 준수하고, 새 판정·새 수치를 만들지 않는다 — co 돌파·지배력·분대 규칙을 인용·재포장할 뿐이다.
#향 — 문 앞에서
성벽 아래에 서서, 저 문이 누구를 안에 가두고 있는지도 모른 채, 첫 척후를 올려보낸다.
새벽이다. 성은 검은 윤곽으로 산머리에 앉아 있고, 우리는 그 그림자 아래에 모였다. 질문은 둘이다 — 열 수 있는가. 그리고, 열 가치가 있는가. 칼을 뽑기 전에, 어디를 두드릴지부터 정해야 한다.
#모드 개요 — 카게야마성을 어떻게 열 것인가
중심 질문: 성문을 두드리기 전에, 어디를 두드릴지부터 정한다.
공격 측이 이기려는 것은 점령이 아니다. 혼마루(심부)에 도달해 항복을 강요하거나 — 더 자주는 — 방어 측의 자원·사기를 먼저 0으로 만드는 것이다. 우물을 끊고, 보급을 태우고, 결속력을 깎으면, 성문은 칼을 대기도 전에 안에서 열린다(04-02 농성 시계를 공격 측에서 거꾸로 읽는 일).
성 전체를 한 맵에 올리지 않는다. co 전투는 한 번에 3~7구역만 그리는 구역 전투이므로(인덱스 원칙), 공성은 다섯 개의 독립 장면으로 끊는다. 오늘 세션에서 어느 장면을 펼칠지부터 고른다:
| 장면 | 한 줄 | 묶이는 도구 |
|---|---|---|
| ① 정찰 | 어디가 약한가 | 정찰·감지 판정 |
| ② 약점 선택 | 어디를 두드릴까 | 02-02 구조물 카드 분기 |
| ③ 압박 | 지키는 손을 깎는다 | 분대·궁술·화공(02-03) |
| ④ 돌파 | 봉쇄를 뚫는다 | co-05-03 돌파 |
| ⑤ 혼마루 | 심부에서 끝낸다 | 심부 |
#장면 묶음 — 다섯 장면
순서는 권장이지 강제가 아니다. 정찰을 건너뛰면 약점 선택이 도박이 되고, 압박을 건너뛰면 돌파 목표치가 높게 남는다. 건너뛴 장면의 대가는 새 룰이 아니라 압력으로 돌아온다.
#① 정찰 (偵察)
접근로·경비 동선·약점 후보를 파악한다. 정찰·감지 판정(co 일반 홀수 목표치 관례 — 보통 9/11/13대, 고정 수치 아님)으로, 성공할수록 다음 장면(약점 선택)에 정보 이득이 쌓인다(완전 실패는 약점 선택을 맹목 도박으로 남긴다). 영지 경영의 "정찰" 계절 행동(co-03-10)과도 잇는다 — 한 계절 앞서 성의 방비·민심을 읽어 두면, 전장에 서기 전에 약점이 보인다.
#② 약점 선택 (弱點 選定)
네 갈래 중 하나를 고른다. 각 선택이 어느 02-02 구조물 카드로 이어지고, 뒤 장면의 압력 종류를 정한다:
| 선택 | 잇는 구조물 카드 | 뒤 장면의 압력 |
|---|---|---|
| 성문 정공 | 오테몬·성문 (좁은 길 봉쇄) | 시간·사기 — 정면 돌파 |
| 약한 벽·토루 | 방벽·토루·석축 (붕괴 → 틈) | 시간 — 갱도·화공으로 무너뜨림 |
| 비밀 통로 | 비밀통로 (외부) | 내통 — 잠입과 겹친다 |
| 내통·매수 | 성하마을 (사회 구역) | 민심·내통 — 안에서 문을 연다 |
#③ 압박 (壓迫)
차단·화공·사격·견제로 방어 측의 지배력·결속력·보급을 깎는다. 핵심은 적 구역 지배력을 떨어뜨리는 정석이다(co-06-06):
- 분대 일제 사격 —
2d10 ≥ 대상 방비(수정치 없음). 명중 강도에 따라 졸 1~3명 제거 / 련 결속력 -1 + 전력. 성벽 위 사수를 깎으면 봉쇄가 풀린다. - 궁술 원거리 — 봉쇄자·지배력 기여 유닛을 격파해
좁은 길 봉쇄를 해제하는 정석(원거리 사격은 궁술 — 활·철포 포괄, '총술' 기능 없음). - 위압·교섭 — 위압으로 적 결속력을 흔들고, 교섭(매수·항복 권고)으로 칼 없이 분대를 줄인다.
- 화공·연기 —
02-03 위험을 따른다(화염 지대 매 소강 1전력 등 — 여기서 재정의하지 않음).
#④ 돌파 (突破)
성문/봉쇄 구역을 강행 진입한다. co-05-03의 고정 목표치를 그대로 쓴다 (2d10 + 용, 비용 3활력):
| 상황 | 목표치 |
|---|---|
| 적 우세 (차이 1~4) | 11 |
| 적 완전 장악 (차이 5↑) | 13 |
| 좁은 길 봉쇄 | 15 |
- 방패벽 돌진 — 분대 명령(3활력) + 결속력 -1로 돌파 자동 성공(
co-05-03). 봉쇄된 성문을 분대로 미는 한 수. - 돌파 실패는 무방비 + 이동 불가(봉쇄 돌파 실패는 다음 자기 카운트까지 그 구역 진입 불가 — 튕겨 나감). 압박(③)을 충분히 한 자만 이 도박을 줄일 수 있다.
#⑤ 혼마루 (本丸)
최종 심부를 압박한다. 혼마루 = 심부 유형 3 보스의 거처다(02-02 혼마루 카드):
- 심부 강행 돌파는 고정 목표치 13(
2d10 + 용) — 지배력 상쇄(Zero-Sum) 때문에 11/13/15 체계를 적용하지 않는다(co-05-03·co-05-04). 자유 진입 6직(낭인·시노비·밀교승·수험자·야인·반요)은 2활력으로 든다. - 성주가 옥좌에 있는 한 매 간합 전력 자동 회복 — 끌어내거나(밀기·강제 이동·일기토 도발) 회복 원인을 먼저 차단해야 끝난다.
- 출구. 장 처치·항복 권고로 승부를 끝낸다. 점령이 목표가 아니라 항복을 받아내는 것이 목표임을 잊지 않는다.
#구역·판정 연결 — 무엇을 어떤 판정으로
02-01 변환 절차 준수. 개별 구조물 룰링은
02-02 카드를 가리키고 재정의하지 않는다. 아래 표는 신규 판정 목록이 아니라 기존 36기능으로 가는 색인이다.
| 장면 | 기능(36) | 연결 규칙 |
|---|---|---|
| 정찰 | 정찰·감지 | 목표치 홀수, co-03-10 계절 정찰 |
| 약점 선택 | 정찰·책략 계열 | 02-02 분기 |
| 압박 | 궁술·위압·교섭 + 분대 일제 사격 | co-06-06 |
| 돌파 | 용 기반 돌파 | co-05-03 11/13/15 |
| 혼마루 | 용 기반 심부 돌파 | co-05-04 고정 13 |
지배력으로 본 공성. 공격이란 결국 표적 구역에서 아군 지배력 > 적 지배력을 만드는 일이다(co-05-02). 분대 진입·일제 사격·원거리로 적 지배력을 깎고, 차이가 5 이상 벌어지면 완전 장악(돌파 +2). 봉쇄된 좁은 길은 정면 돌파(목표치 15)보다 봉쇄자를 원거리로 깎아 지배력을 떨어뜨리는 쪽이 정석이다.
분대 운용. 공격 측 분대의 일제 사격·결속력·붕괴(결속 0)·궤멸(전력 0)·재편성 비용은 co-06-06 그대로이고, 견제 태세(+2, 2활력)·방패벽 형성(지배력 x1.5)은 co-05-02 지배력이다. 분대 명령은 기본 2활력(지 +2면 1), 심부 돌입은 +1활력·결속력 -1. 민병 추가·결속 보정은 co-03-10의 민심 ≥7 민병 +1 / ≤2 결속 -1.
압축 본보기.
co-05-0603 성문 압박전(돌파 장면)·13 무너진 성벽 틈(붕괴 후 심부)·21 성채 역습(수성 측 반격)을 변주한다. 새 맵을 그리지 않는다.
#탁자 훅 — GM용
왜 이 성을 여는가. 명분(토벌령)·복수(빼앗긴 땅)·구원(인질·농성 중인 아군)·약탈(보급·전리품) — 공성의 결은 그 동기에서 갈린다. 같은 카게야마성도 "구하러 왔는가, 빼앗으러 왔는가"에 따라 다른 이야기가 된다.
시나리오 훅:
- 시간 제약형 — 구원군 도착 전에 함락해야 한다. 매 간합·매 소강이 시계다.
- 내통형 — 성안에 협력자가 있다. 신호 한 번이면 뒷문이 열리지만, 발각되면 그가 죽는다.
- 도덕형 — 성안에 민간인·인질이 있다. 화공은 빠른 길이지만, 누구를 태우는가.
- 영계형 — 신사의 봉인이 공성 중 깨진다(
결계파괴 →영적 오염). 성을 여는 일이 더 나쁜 것을 푸는 일이 된다(fc08 없이 co 기믹으로 자족).
실패 시 모드 전환 — 같은 카게야마성을 이어 쓴다:
| 막힌 곳 | 가는 곳 |
|---|---|
| 돌파 실패·장기화 → 농성 교착 | 04 수성·농성 (입장이 뒤집힌다) |
| 정면이 막힘 | 05 잠입 (약속을 어기는 길로) |
| 함락 후 약탈·방화로 무대가 폐허 | 06 폐허 탐사 (무너진 겹을 읽는다) |
공성은 자주 깔끔하게 끝나지 않는다. 실패는 막다른 길이 아니라 다음 모드의 입구다.
"성문을 두드리기 전에, 그 문이 누구를 안에 가두고 있는지 보라 — 그리고 그를 굶길 것인지 끌어낼 것인지를 정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