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드 쿡북 — 왜 코어에 없는가
목차
본 문서는 front에 속한다. 여기 레시피는 새 규칙을 더하지 않는다 — 전부 정본
co의 직업·기능만 조합한다. 03만이 옵트인 신규 데이터다.
#해 — 왜 신관·무녀는 직업이 아닌가
혼세영요담의 직업은 컨셉이 아니라 역할로 분류된다(co-04-07-00). "사무라이냐 음양사냐"가 아니라 "전장에서 무엇을 하느냐"가 먼저다. 그런데 신관·무녀는 전장의 역할이 아니라 사회적 지위다. 신사에 속하고, 마을에 뿌리내리고, 의례를 집전하는 — "어디에 속하느냐" 의 정체성이다.
그래서 신관·무녀가 전장에 나서면, 그가 실제로 하는 일은 이미 있는 역할들로 나뉜다.
- 결계를 치고 부정을 막으면 → 제어·방호 (음양사·풍수사의 영역)
- 카구라로 사기를 올리고 영을 달래면 → 지원·진혼 (예인·정토승의 영역)
- 신탁으로 앞을 읽으면 → 예지 (예언 기능)
- 신이 직접 내리면 → 신격 (현인신의 영역)
직업 칸을 하나 더 만드는 대신, 혼세영요담은 이 분산을 빌드의 자유로 둔다. 같은 "무녀"라도 누구는 춤꾼(예인)으로, 누구는 영매(음양사)로, 누구는 그릇(현인신)으로 자란다. 아래는 그 길들이다.
#표 — 조합 레시피 5종
| 컨셉 | 베이스 직업 | 권장 능력치 | 핵심 기능 투자 | 한 줄 |
|---|---|---|---|---|
| 결계 신관 | 음양사 | 지 | 결계 · 퇴마 (+주술) | 부정을 막고 봉인을 매는 신사 수호자 |
| 진혼 무녀 | 예인 | 미 | 풍격 · 예언 (+주술) | 카구라로 영을 달래고 부르는 춤꾼 |
| 가호 신관 | 정토승 | 미/체 | 의술 · 교양 · 교섭 | 공동체 신앙을 떠받치는 버퍼 (불교 색을 신토로 리스킨) |
| 산악 신직 | 수험자 | 체/용 | 생존 · 지리 (+풍수) | 산을 걷고 폭포를 맞는 험준한 수험 신직 |
| 신탁 무녀(영매) | 현인신 | 미/지 | 주술 · 예언 | 신이 직접 내리는 그릇 — 기울면 빌런 이타코 |
리스킨 원칙. 정토승의 "아미타의 방패"를 "카미의 가호" 로, 밀교의 진언을 노리토(祝詞)로 부르면, 수치는 그대로 두고 분위기만 신토로 바뀐다. 기능과 판정은 정본을 쓰되, 묘사를 신사의 것으로 갈아입히는 것이 가장 가벼운 길이다.
#예 — 실제 빌드: 결계 신관 "칸누시"
1단 캐릭터, 베이스 음양사(지), 기능 9점(co-04-09-00: 입문 3개(3점) + 습득 1개(2점) + 배경 2점 + 자유 2점 = 9점)을 신사 수호 컨셉으로 배분.
- 클래스 자동 기능(음양사): 주술 습득 + 퇴마·결계·예언 입문 → 묘사를 "노리토와 식신(式神) 부리기"로 (식신 사역은 1단 특기로 별도 보유).
- 자유 2점: 결계 강화(2점) — 이미 자동 보유한 결계 입문을 면허까지 끌어올리면 봉인결계(구역 선제 차단)가 열린다.
- 배경 2점: 의술 입문 + 교양 입문 → "부정을 끊고 사람을 돌보는 신직" (퇴마·예언은 이미 클래스 자동 보유).
- 삼도육심: 현도(玄道)의 진(眞) — "카미의 질서, 요마와의 공존". (
co-02-02)
결과: 후열에서 결계로 구역을 잠그고, 식신으로 정찰하며, 부정을 정화하는 신관. 새 규칙 한 줄 없이 "신사 수호자"가 완성된다. 승단하며 결계를 면허→명인(수호역: 결계 내 아군 방비 +2)으로 올리면, 점점 더 "미리 막는" 신관이 된다.
이 빌드로 충분하다고 느끼면, 본 호는 여기서 끝나도 된다. "그래도 '신주·무녀'라는 한 칸이 갖고 싶다" 면 —
03으로.
